

넉넉하게 3단으로 제작을 했구요.. 앞면 똑딱이는 쟈스민단추라고해서 지갑 만들때 사용하는
똑딱단추입니다.
다른 바인더에 적용하기에는 가죽도 두껍고 합지(바인더 만드는 커버 하드지)가 두꺼워
좀 곤란하네요^^ 가능하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안쪽 마감은 짙은 갈색 돈피 스웨이드로 내부 실크벽지대신 가죽으로 마감을 했고 포켓은
양가죽 스웨이드로 했습니다,
가죽중에 가장 얇은 가죽이 양가죽 스웨이드랍니다, 아주 후들후들 거릴 정도로 얇기 때문에
부피감이 가장 적답니다.
작업하는데 건조하고 마무리하는데 4일 정도 걸린것 같네요..
포켓보다 겉가죽 건저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네요..
바인더는 종이에 가죽과 종이를 붙이는 거라 가죽과 가죽이 붙는거 보다는 시간이 덜 걸리거든요..
어제 완성해서 아침에 줬더니..
어지간하면 안들고 다닌다고 할테데.. 맘에 드는지.. 그냥 들고 나가더군요^^ 좀까다로운 성격인지라..
(ㅎㅎ 제 자랑 같네요^^)
제 지갑 바꿀때도 됐는데..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그런데 그냥 일반 바인더 작업하는 것보다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언제쯤 시작할지..^^
첫댓글 다소 두루뭉술한 주문했던 사람입니다. 휴가 중이어서 쪽지를 못 봤습니다. 아주 고풍스럽고 멋져 보이네요! 남편 분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