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 공원 족구 동호회를 소개 합니다.
만석 공원 다목적구장은 우리 수원 족구인들 에게는 아주 익숙하고도 친숙한 공간입니다. 매년 크고 작은 대회를 이곳서 거행했으니까요.
이곳에서 조용히 족구를 즐기며 생활하는 동호인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만석하면 만석 족구회 (정자2동 소재)를 떠올리는데 ,이 동호인들은 현재 만석 팀과는 별개로 만석 공원이 현재의 모습으로 개발, 보수되기 이전 공원 동편 아스콘 배드맨턴구장에서 개인적으로 삼삼오오 운동하던 분들이 공원이 개보수 공사를 하고 실내 배드맨턴장이 들어서면서 서편 배구장(현재 우리가 족구 대회를 치루는 곳 좌측면 배구장)으로 이동하여 족구모임을 구성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 정자동 만석 팀이 구장 사용의 불편함(공원 유입 인구에 과다로 족구장 사용인구 많았음) 때문에 정자 2동으로 이동한 후, 자연스럽게 현재의 만석 공원 족구 동호인들이 이곳에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현재 회원은 20여명이고 나이는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한 구성을 이루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어떠한 회칙이나 규약 없이 운동하는 모임입니다.
운동 시간은 주말 오후 시간 대 (2시경~) 에 시작하여 날이 어두워 질 때까지 운동 합니다.
작년 9월 수원시청에 민원을 넣어, 시청의 만석공원 조명 증축 공사 계획과 맞물려 11월에 조명 탑을 확보하는 커다란 산물도 얻었답니다.
이 모임의 특징은 어떠한 회칙도 규약도 없이 단순히 운동을 지향하는 사람들 위주로 이루어졌다는 이 모임의 리더인 서 덕호 회장님(H.P011-755-6905)의 말씀입니다.
현재, 모임 후 뒤풀이도 없으며 특별한 홍보나 카페 활동 없이 공원을 오고가는 인원들과 자연스러이 결합하여 운동하고 , 공,수 보직 구분도 없고 ,그때그때 운동 균형을 고려하여 팀을 배치하며 ,자율적으로 순수하게 운동 그 자체만 즐기다 합니다.
회장님의 지론은 내기나 시합을 같게 되면 경쟁심리가 발동되고 이에 따르는 인간관계의 변형과 패전에 대한 불쾌감과 또 이를 만회하기 위한 노력은 또 다른 연습과 시간적 구속, 노력 등이 수반되기에 단순히 족구 운동은 즐기는 차원으로 묶어두고, 더 이상의 욕심은 운동 목적에서 어긋난다는 취지였습니다.
아무튼 우리의 주변에서 족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요소요소에서 이렇게 많이 운동하는 것은 우리 수원시의 족구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되리란 생각입니다.
만석공원 족구 동호인들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하며 개인적으로 족구 제도권에 합류하여 같이 경합하는 그날을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