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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탐석일기3
어제는 이때까지 고생하고 노력했던ISO 감사가 순조롭게 끝나니 긴장감이 확 풀린다. 너무 피곤한 나머지 세수도 않하고 잠 자리에 들었다. 이미 전화로 제가 아는 한 분과 오산웨이로 탐석을 토요일 날 가기로 약속을 하였으나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어제는 비 바람이 많이쳐서 날씨도 상당히 추웠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 날씨를 보니 언제 그랬느냐는듯이 날씨는 화창하게 맑았다. 역시 날씨도 나의 행차에 동참을 하는구나하고 생각하니 역시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사실은 별로) 중국 청도 날씨는 오늘 비가 오면 그 다음 날은 거의 개이는게 이 곳 날씨다. 아침9시 쯤 우리 아파트에 왔다고 손 전화가 왔다. 밖에 나가니 제법 날씨가 쌀쌀 하였다. 이제 이 곳도 초 겨울이 올 모양이다. 바닷가에 도착하니 역시나 코가 시렸다. 바람이 세차게 부니 더욱 더 춥게 느껴진다. 여기 바다는 바람이 심하여 파도가 좀 세다보니 수마가 아주 잘되어 보석같은 수마를 만들어 낸다. 일광 색깔,석질 뺨치며 아름다운 칼라가 나오니 과히 세계 적인 해석 산지라 나는 감히 말 할수있다. 얼마 전 지운 선생님의 글 중에서 외국 돌에 대한 혹평이 있었는데 산지 표기를 하지않은 부분은 문제가 좀 있다고 판단하지만 좋은 것은 좋은 것으로 받아 들이는게 좋다고 생각 합니다. 지운 선생님의 신중한 수석관은 본 받아야 하지만 세상 사람 들 모두가 그렇지 않지요. 인간 이다 보니 실수도 할수 있고...이야기가 엉뚱한 방향으로 갔네요 돌이 모인 형태를 보니 오늘은 좋은 수석감이 나올 것 같지 않았다. 이쪽 바다를 많이 탐석 오다보니 돌이 모인것 만 봐도 그 날의 탐석 결과가 점 쳐진다. 오늘은 보니 수마가 않된 돌이 많이 올라와 있다. 열심히 탐석에 임하였으나 오늘은 역시나 좋은 돌이 눈에 띄지 않았다. 한 두 시간 탐석하니 추워서 더 탐석을 할수가 없어 돌아 가기로 결정하면서 차 쪽으로 이동하면서 귀로 일석을 열심히 찾았다. 검은 바탕에 햐이얀 문양이 눈에 띠어 보니 칼라가 너무 좋아 배낭에 넣고 평소에 자주가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집 으로 돌아와 자세히 보니 제법 쓸만 하였다.양석을 하면 좋은 수석감이 되리라 확신한다. 再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