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판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의
오프닝 화면.
1987년 여신전생이 세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어서 나왔는데, 그 중에
가장 난해한 MSX 판이다. 스토리는 그대로 계승했지만 방식은 지금의 여신과는 전혀
다르며 패미콤판이 현재 여신전생의 바탕이 되는 1인칭 던전 시스템과 악마합체등의
기본틀을 가지고 있는 반면 이 게임은 Top View 형식의 젤다와 비슷한 롤플레잉
형식이다.
플레이어는 시작하면 덩그러니 던전 한가운데 던져져 있고 사방으로 칼을 날리면서
적을 물리치고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야 한다. 지금의 여신전생 시리즈를 당연하게
해오신 - 역시 여신은 이런거야! - 분이라면 적잖이 당황하실 지 모르겠다. 직접
플레이 해본 게임화면을 공개한다.
실제 게임 플레이 초반이다. 칼 날리는 모습 찍으려고 애 많이 썼다. 좌측
아래 구름덩어리 같은 것이 적이다. 상태창 왼쪽에는 달이 차고 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쩝... 도무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부족한 내 실력으로는 더 이상의
글을 쓸 수가 없다. 끝까지 진행해 보신 분이 있다면 멋진 글을 남겨주시라.. 바로
실어 드릴테니..
자세한 이야기는 현재 여신전생 시리즈의 원조격인 패미콤 여신전생 편을 다루면서
하도록 하겠다.
-----주인장
첫댓글 그림이 액박이내....
제가 웹하드 대신으로 쓰던 사이트가 있었는데 거기가 갑자기 말도 안되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날아가는 바람에..-_-;
다시 리 업로드해주세요~
아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