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통의 유일한 좌석버스인 510번.
그러나 수요가 상당히 없어서 40분 배차가 되었고 얼마전에는 일요일엔 운행 안 하게 되었습니다.
대체 무엇 때문에 510번이 이렇게 몰락하게 된걸까요?
일단 문제는 세풍 6640번, 화영 1번과 중복되는 곳이 너무 많은게 문제입니다.
그러니 이 보다 늦게 태어난 510번이 밀릴 수 밖에 없지요.
좌석의 특성상 일반보다 불리한 것은 단거리 수요를 모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가까운 단거리 가는데 좌석 타고 갈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실제로 비슷한 노선인 경원 1번과 경원 61번을 보면 61번이 압도적으로 1번을 눌렀습니다.
61번이 일반 버스의 특성을 잘 살려서 장거리 수요와 단거리 수요 모두 흡수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1번은 좌석의 한계로 인해 61번에 밀려버렸습니다.
거기다 사람들 심리가 비싼 좌석 보다는 싼 일반을 더 선호합니다.
그러다 보니 세풍 6640번과 화영 1번에 몰리는 겁니다.
거기다 배차간격도 이 두 노선이 시흥 510번 보단 짧기 때문이지요.
제 생각엔 510번을 아예 일반버스로 형간 전환 하고 일반 차량으로 증차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일반 버스가 되면 단거리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서 더 많은 수요를 확보할 수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편히 이용하려면 배차간격을 줄이는게 좋지요.
그래서 일반 버스를 510번에 증차하는 거지요.
일반으로 낮추고 증차하여 배차간격 줄이면 1번과 6640번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최근 6640번은 로얄미디를 굴려서 중형버스에 사람들이 끼는 끔찍한 일이 종종 있습니다.
거기다 배차도 고무줄입니다.
1번은 그나마 대형 넣어 주지만 하이파워 같은 낡은 차량을 넣는 말썽이 있고 배차도 20분 이상이 됩니다.
510번에 일반 로얄시티 넣어주고 배차를 10분으로 하면 분명히 살아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싸면서도 안 불편한 교통수단을 원하기 때문이지요.
글구 510번 노선 일부도 정리하면 분명히 510번이 살아나리라 봅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첫댓글 버스실태조사할때 알게 된거지만 1번은 적자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노선을 폐선시키지 않고 운행하는 이유는 앞으로 1번이 다니는 노선에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로 되어있어 그것만을 기다리고 있다더군요.. 그래서 페선을 시키지 않고 운행한다고 합니다.
또 61번같은경우는 시흥 아파트 단지 구석구석 들어가나 1번은 그냥 외곽으로만 바로 간다는데서 수요차이가 생기는 겁니다. 실제로 안산~부천까지는 61번보다 1번을 많이 이용하였으며 61번은 장거리 손님보다 단거리 손님이 상당히 많음을 알수있었습니다.
510번 시화로 연장하면300번 수요 잡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의 반대로 차 증차도 안되고 이러고 있는겁니다. 6640이랑1번이 겹치기는 하는데요 510번 손님은 거의 서울 손님입니다.. 차라리 돈더주고 좌석타고 편안히 가자는 분들도 잇습니다.
그리고경원1번이 지나가는곳에 지금 택지개발 공사중이고요 거기는 능곡지구입니다. 아마 노선안말들면1번 가지고의존하는곳이될곳 1번 손님은 다 안산가시는 분들입니다. 안산갈바에61번 보다1번이 낳죠 그리고6640에 가스차 들어오면서 로얄미디는6616번으로 이동했습니다. 배차는 에전보다는 좀 좋아졌습니다.
아니면 아예 은행이면 은행.월곶지역이면 월곶.이 두지역중 하나의 수요를 확정짓고 직통라인을 만들어야됩니다..9501번처럼말이죠.
일단 510번이 살려면 생각해본것인데,1.배차시간단축→차량수증가 2.시화지구연장 3.노선의 특별성부여(중복되지 않는곳) 이 시점만 잘 찾으면 괜찮을텐데 실제로 보면 그게안되죠..ㅋ
510번 분명히 잘 다듬으면 수요 확실히 있을 노선인데 현실적으로 수정이 불가능한게 문제네요. 글구 63번 시화 연장이 이루어 졋으면 합니다.
어쨋던 시화지구 연장은 필수같네요..시흥교통에서도 예전부터 시화지구 연장하겟다고 계속 말해오고잇던 상태엿거든요?근데 이게 뭡니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