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가 바다에서 만나는 어려움 중 하나가 수중에서 공기량을 줄이기 위해 무리하게 몸을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호흡이 가빠지면 공기사용량도 많기 마련이다. 그래서 오랫동안 수중에서 머물기 위한 작업이나, 포인트간에 이동시 보다 쉽게 이동 할 수 있도록 해주거나, 특수한 목적-동굴탐험,수중작업-등을 위해 수중 스쿠터를 사용하게 된다.
아폴로 스쿠터는 동일한 제품에 투사 브랜드를 붙이고 나오나 제조자주문방식(OEM)으로 국내에 출시 되어 있으나 대부분
홈페이지상 판매는 하나 직접 구입하려면, 대금 지불 후, 수입을 하는 그 업체를 기다려야 하니 최소 열흘이 걸려야 본인의
손에 도착 할 수 있다. 악세사리로 스쿠터 BC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 중성부력이 자체 없기 때문에 상승시나 해수면에 이동식
가라앉기에 BC에 공기를 주입하여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방수하우징만큼 튼튼하고 외형도 PVC로 상당히 강하다.
힘은 두 사람을 견인 할 수 있다.
운용시간은 한번 입수 , 오리발을 차지 않고 40여분을 사용 할 수 있다.
통상 두번 입수의 경우는 여분의 밧데리가 있어야 한다.
아니면 스쿠터의 운용시 다이버가 약간의 발차기로 사용한다면 두번의 입수도 가능 하다.
뭐니 해도 이 스쿠터의 장점은 서해안 같은 조류가 심할 시, 조류와 상관없이 이겨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비치다이빙이나 상승시, 힘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지점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서해안 비치다이빙을 하고 상승시, 비치까지 거리가 수백미터 조류로 인해 바다로 떠내려 가 있었다.
물론 나침판 네비게이션을 했지만 잠시잠시 수중에서 조류를 타면 그냥 한 없이 순식간에 떠내려 가는 것이다.
그래서 서해안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면 상승 후, 비치까지 가는데, 스쿠터를 잡았으나 작동을 시키지 않고 오리발차기만으로 비치에 가려 했으나
썰물이라 몸이 나가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때, 스쿠터를 가동시켜 어렵지 않게 비치로 올라 올 수 있었다.
그때 정말 이 스쿠터의 고마움을 알았다.
그리고 스쿠류 부분에 잘 되어 있어 끈이나 몸에서 주렁하는 부분이 스쿠류에 말려 들어가지 않고 혹 말려 들어가면 즉시
정지가 되고 어렵지 않는 힘으로 꺼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스쿠류와 스쿠류 모터 사이에 틈이 없이 잘만들어 졌다는 것이다. 이부분에선 대만족이다.
단점은 수쿠터 작동시 두손을 스쿠터에 의지 하여야 하기에 채집이나 피싱일 경우, 폴건이나 애로우 건을 맞지 않다는 것이다.
오로지 샤크건이 맞다. 혹자는 그래서 애로우건에서 폴건으로 다시 샤크건으로 바꾸었다. 기회비용이다.
스쿠터을 사용시, 꼭 샤크건을 사용해야 불편을 막을 수 있다. 애로우건의 문제점은 줄이 달려, 스쿠류에 말려 들수 있고 장착 시간이 너무 길다. 폴건은 장착할 수가 없다. 두손이 스쿠터를 잡아야 하니 언제 폴건을 장착한 상태로 바다속을 움직이겠는가?
피싱시 조심 할 부분은 피싱목적물(고기)가 보일 경우 즉시 스쿠터를 놓아야 한다. 그래도 스쿠터는 도망가지 않는다.
그래서 필자는 스쿠터에 강아지목줄을 달았다. 그래서 스쿠터를 놓아도 멀리 가지 못하도록 하였다.
아폴로 스쿠터는 후회없는 제품이다. 좀 더 편하게 움직이게 해주는 장비임이 틀림없다.
고양시 다이버 http://cafe.daum.net/dimaster 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