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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기도 성립의 역사 성찬기도는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성문화 되고 고정되기 시작하였다.처음에는(대략 3 세기경까지) 말씀의 전례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충분히 음미한 후 하느님의 말씀에 대답하여 모든것을 바치려는 기도가 성찬 기도가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잘된 기도문을 배끼거나 가르침을 받아 보존하게 되었고 후세까지 남게 되었다. 여기에는 하느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어 얼마나 많은 일을 해주셨는가를 천지 창조에서 시작하여 주 그리스도에 의해 이루어진 구세사 전체가 하느님의 자비의 표현임을 이야기 하고있다.로마교회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여온 로마 전문에 대한 존경에서 이것을 성찬 기도 제 1양식으로 하고 히폴리토의 아나포라로 불리는 3세기의 성찬 기도를 현대에 맞게 수정하여 제 2양식으로 하였다.또 고대의 라틴 전례의 전통을 종합하여 새로운 성찬 기도가 작성되어 제 3양식이 되었고 동방교회의 교부 바실리오의 아나포라에서 취해 간결하게 하나로 정리한것을 제4양식으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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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청원 : 축성 기원 (성작 위에 손을 덮음) : 성령의 힘으로 예물을 거룩하게 되어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며, 이때 복사가 종을 치는 것은 이 같은 거룩한 순간이 다가왔으므로 신자들에게 정신을 집중하도록 알리는 것입니다.
㉩성찬 제정과 성체 축성 : 축성 전에 사제는 밀떡을 들고 하늘을 우러러 향하는 것은 감사와 봉헌의 표시이며, ‘이는 내 몸이니라, 이는 내 피니라’하는 사제의 선언으로 밀떡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화되고, 그리스도께서 성체 안에 현존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체와 성혈을 따로 축성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위에서 말했듯이 성령의 작용은 중요한것이다.기도문 전체에서 성령의 작용을 두번청하고있다.먼저 성변화 전에 나오는 성령의 작용을 청하는 기도때 이다.네가지 기도문은 우리가 드리는 제물 (빵과 포도주)를 성령의 힘으로 거룩하게 하여 주예수 그리스도의 성체화 성혈이 되게 기도하고있다.성변화를 위하여 성령의 힘을 비는 때인것이다. 다음은 영성체를 위해 성령에 의한 일치를 기원하는 때이다. 그리스도의 몸에 함께 참여하는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해주기를 기도하는 때인 것이다.각각성찬의 기도는 각기 강조점이 있으나 공통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기념,봉헌, 감사등 이고 여기에 덧붙여 하느님께대한 봉사 ,하늘나라의 대망,그리스도의죽음을 전하는 선교와선언등과 같은 성격도 포함되어 있다.
㉪ 거양 성체 : 사제가 성체와 성혈을 높이 드는 것은 신자들로 하여금 성체와 성혈을 흠숭하고 감사와 찬미의 정신을 갖게 하기 위함이며, 이 때 복사가 종을 치는 것은 신자들이 온 정신으로 제대 위에 마음을 집중시키라는 것입니다.
㉫ 신앙의 신비여 : 사제는 성체 축성 후에 이같이 말하는데 이는 신자들의 환호 소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며, 이 말은 성찬 안에서 신앙의 모든 신비가 구체화되고 우리의 일치에 바쳐져 실현된 것을 가리킨다.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우리는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에는 하느님의 나라가 끊임없이 내림하고 있다는 긴박감과 우리가 그 신앙에 살고, 죽으심을 전하며 부활하심을 찬양하면서 살겠다는 신앙이 나타나 있고 증거하고 있다.
㉬ 기념과 봉헌…전구 : 여기서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업을 기념하는 기도가 먼저 나오고 이어서 교회 내의 구성원들 즉 교황과 주교들과 모든 성직자들이 나오고 다음에는 죽은 사람들을 위한 기도와 살아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나온다. 이러한 것은 이미 초대 교회 때부터 실시되었던 기도이다.
㉭ 마침 영광송 : 이 기도는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는 노래이며, 이 영광송 끝에 신자들은 ‘아멘’이라고 응답하는데 이는 미사의 가장 장엄한 순간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당신의 몸과 피를 다 바쳐 자신을 제물로 제헌하신 순간을 드러내는 것으로 인류의 구원 사업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신자들에게 말하고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이다. 이 영광송은 각 위격의 고유한 작용을 상기시켜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성령으로 하나되어”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받은 모든 이가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일치됨을 의미하며, 이렇게 일치된 공동체가 하느님께 모든 영예와 영광을 돌린다는 것이다.
* 영성체 예식
㉠ 주님의 기도 : 이 주님의 기도로 성찬식, 즉 영성체 부분에 들어갑니다. 이 기도로 그리스도인들은 성찬의 빵을 암시하는 일용할 양식을 청하고 또 죄를 깨끗이 씻어 달라고 간청하여 거룩한 빵을 실제로 거룩한 사람들이 받게 됩니다. 일용할 양식이란 육신적 양식만이 아니고 특히 영혼의 양식인 성체를 구하는 것이므로 주의 기도는 영성체를 하기 위한 준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의 기도를 바치기 전에 사제는 “주의 가르침을 지키고 말씀을 따르면서 삼가 주님의 기도를 바칩시다.”라고 하며 기도로 초대하지만 아버지를 떠난 탕자처럼 하느님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를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중개자이신 그리스도의 구원사업 덕분으로 감히 주님을 하느님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또 이것을 감사하고 주의 기도를 소중히 여기며 주님의 자녀되었음을 상기하면서 이 기도를 바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주의 기도의 본문은 마태오 복음에서 취한 것으로 이 기도의 주제는‘주님의 나라가 임하시기를’바라는 사상에 있다.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에서 사용한 ‘이름’에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본질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 나라가 임하시며’라는 말이나‘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라는 말과 같은 말이다 .주의 기도의 후반인 ‘오늘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악에서 구하소서’까지의 네 가지는 하느님 나라를 기다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말하고 있다. 주의 기도가 영성체 전에 바치게 된 것은 매일미사가 거행되기 훨씬 이전부터의 관습이다. 주일날 받은 영성체를 전부 영하지 않고 집에 가지고 가서 매일 아침 주의 기도를 바치고 영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우리가 용서 하듯이 하느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신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주님의 기도가 끝나면 하느님 아버지께 향한 이기도 부분은 주님의 기도에서 마지막 기원인‘악에서 구하소서’라는 말을 이어받아 그 사상을 부연한 것이다. 여기에 주님의 기도 전체의 주제인 ‘아드님의 나라가 임하시며’라는 사상을 첨가하였다. 이러한 하느님 나라를 바라는 종말론적인 기대의 응답으로 “주님께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하고 답한다. 여기 나라는 정치적인 국가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내세적인 나라라는 뜻이 담겨 있다.
㉡ 평화의 기도: 그리고 다음의 교회를 위한 평화의 기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시작되는데 그리스도를 향해 교회를 위해 평화를 청하는 기도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도들에게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하며 평화를 약속하셨다.“우리 죄를 보지 마시고 오직 성교회의 믿음을 보시어 성교회로 하여금 주의 뜻대로 화목하여 평화를 누리게 하소서”라 하신 주님의 약속으로 하느님이 교회에 평화와 일치를 주시도록 다시 기도를 바치는 것이다.
평화의 인사 : 주의 기도를 바친 다음 사제는 온 세상과 교회를 위하여 평화의 기도를 바칩니다. 교우들은 교회와 전인류 가족의 평화와 일치를 간청하고, 서로 평화와 사랑의 인사를 나눕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형식적인 인사가 아니라 진심으로 축복하는 마음의 자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 옆에 있는 형제 자매들과 평화의 인사를 나누어야 한다. 이 평화의 인사는 서로의 평화와 일치를 나타내고 확인하는 하나의 기도이며 인사이다. 이러한 신자 상호간의 인사는 옛날에는 ‘신자들의 기도’라는 공동 기원 다음에 행하여 진 것으로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16,16)나 베드로 의 첫째 편지(5,14)에 나오는 “사랑의 입맞춤”이란 사상에서 유래한 것이다. 유스티노나 히폴리토에 의하면 그것은 말씀의 전례를 끝맺는 기도의 마침이며 성찬의 전례에 들어가기 전에 신자들만이 서로 교환하는 인사였다고 한다. 여기엔 서로를 용서하는 것과 같은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이 평화의 인사가 영성체 전의 이 순서로 옮겨진 것은 그레고리오1세 교황에 의해서 였다.
㉢ 성체를 쪼갬 : 이 성체를 쪼갬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죽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사제가 성체를 나누는 의미는 최후 만찬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것을 모방하는 것으로 초대 교회 신자들이 하나의 빵을 나누어 먹는 데서 신자들 간에 일치와 사랑을 표시하고,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처참한 죽음을 상징하며, 십자가상에서의 피를 흘리신 거룩한 제사를 상징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갈라졌던 영혼과 육신의 거룩한 피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또한 성체의 한 부분을 떼어 성혈에 넣는 것은 십자가상의 죽음으로 갈라졌던 몸과 피를 합침으로써 그리스도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예식은 성체를 나누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생명의 빵이신 그리스도를 받아 모심으로써 한 몸을 이룬다는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어린양 : 여기서 말하는 어린양은 제물로 바쳐지는 양을 말합니다. 이 기도는 우리 죄를 대신하여 희생되신 예수께 우리 죄의 용서를 청하는 것으로서, 세 번이나 반복을 하면서 주님을 받아 모시기에 부당한 우리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시기를 간청하는 것입니다. 구약의 제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짐승은 무죄함과 양순함을 상징하는 어린양이었으며, 신약의 제물인 그리스도 역시 무죄한 자로서 십자가에서 참혹히 죽으시기까지 온순하시고 인내하셨으므로 하느님의 어린양으로 불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세례자 요한도 예수 그리스도께 대하여 <하느님의 어린양>(요한 1:29)이라고 말씀하시며, 이분께서 세상의 죄를 없애 버리신다고 하였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하느님께 자비와 평화를 구하는 것이다.
㉤성체를 보여줌 : 사제는 영성체 때에 받아 모실 성체를 교우들에게 미리 보이며 그리스도의 잔치에 초대하는 것입니다. 이때에 우리는 성서에 나오는 백부장의 믿음(루가복음 7,6-7)의 자세를 본받아 ‘주님, 제 안에 주를 모시기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라고 하는데, 이는 주의 몸을 받아 모시는 것이 우리에게 죄가 많아 합당한 자격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우리 영혼이 병들지 않게 하고 또 병든 우리 영혼을 낫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영성체 전의 신앙고백은 백부장의 말을 본따서 우리의 성체께 대한 믿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사제는 성체를 높이 들어 보이며 묵시록(19,9) 에 나오는 “하느님의 어린양의 식탁”이란 상징적인 요한의 말을 통하여 하느님 나라의 종말론적인 완성 때의 영원한 잔치를 나타내는 주의 식탁으로 신자들을 초대한다.
㉥ 영성체 : 신자들은 줄을 서서 제대 앞으로 나아가 성체를 받아 모시게 되는데 이때 사제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면 신자들은 ‘아멘’이라고 응답하며 성체를 영합니다. 우리가 성체를 영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드러내며, 우리는 성체 성사에 기초를 둔 일치를 표현하고 강화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모시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아멘’하고 응답하는 것은 하나의 의지적인 행위이고 신학적인 행위이며, 우리의 신앙 고백으로 성체가 참된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는 것을 수긍하는 ‘그렇습니다. 나는 믿습니다’고하는 것이며 동시에 ‘예 저는 그리스도의 참된 몸을 모심으로써 그분의 몸인 교회의 건설과 일치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고 하느님께 약속을 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신자들도 성체와 성혈을 다 영했습니다. 그러나 신학이 발전함에 따라 신자들의 수가 많아지고, 또 빵과 포도주에 각각 완전한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현존하심을 인정하면서 1415년 콘스탄츠 공의회에서 신자들은 성혈을 영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특별한 경우에만 양형 영성체를 하도록 규정했습니다.
㉦ 영성체송(성체성가) : 사제가 영성체를 할 때에 신자들은 영성체송(성체성가)을 바치는 데 이는 그날 미사의 신비를 나타내고, 예수께서 최후 만찬 후에 제자들과 함께 올리브 동산으로 가시며 시편을 읊으신 것을 본떠서 하는 기도입니다. 영성체 때 성가를 부르는 것은 성체를 영하는 신자들의 영신적 일치를 드러내고 마음의 기쁨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 영성체 준비
1) 영혼의 준비 : 성세 성사나 고백의 성사를 받아 은총의 상태에 있어야 하며, 바른 지향과 거룩한 정신과 영혼의 유익을 위한다는 생각이 있어야 한다.
2) 마음의 준비 : 미사에 열심으로 참례하고 예수님께 대한 믿음과 희망 사랑의 정을 일으키며 예수님을 모시기를 간절히 원해야 한다.
3) 육신의 준비 : 공복재(한 시간 전부터 아무 것도 먹지 않는 것)을 지키고 옷을 단정히 입어야 한다.
㉧ 영성체 후 기도 : 사제가 신자들을 대표하여 영성체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또 영성체로 받은 은혜를 언제나 우리에게 머물게 해 주시기를 구하는 마지막 장엄 기도이다. 영성체가 끝난다음 영성체 후 기도는 본기도나 봉헌기도와 같이 미사의 세가지 공식기도의 하나로 나눔의 의식과 성찬의식 전체를 끝맺는 기도이다. 그 내용은 그 날의 그리스도 구원의 신비가 그리스도 인에게 작용하여 우리들의 생활에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기도하는 것이다.
(4)폐회식
㉠ 사제의 강복 : 옛날에는 주교님들이 강복을 주셨는데 그때에는 퇴장하시면서 아무 말 없이 십자표로만 강복을 주셨습니다. 그 후 십자표와 함께 강복의 말을 삽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제들이 미사 후에 강복을 주게 된 것은 9세기부터 입니다. 이러한 강복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 축복을 주신 것을 상기시켜 주는 것입니다. 특별한 날에는 ‘장엄 축복’이나 ‘백성을 위한 기도’로 축복을 더욱 성대하게 할 수 있습니다.
㉡ 파견 : 미사가 끝났음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인사는 그분의 복음을 전할 사명을 지니고 파견됨을 명심케 합니다. 미사 시작 때에 천주 성삼의 이름으로 인사했듯이 파견 때에도 성삼의 이름으로 신자들을 축복한 후 복음을 선포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매일의 생활 속에서 미사 때에 받은 은혜와 결심을 실천해야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