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용품 준비 하기 | ♥ 임신/출산이야기

[우진맘(971219)]

출산을 전후로 선물이 많이 들어오니까 미리 많이 준비하지 말고
생후 1달 정도까지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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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배내저고리	3-4개( 산후조리원 2주 이상 이용 시에는 1-2개 ) 조리원 이용시는 필요 없어요 배꼽 떨어지면 바로 내복 입히는것이 편해요.그리고 병원이랑 조리원에서 주는 곳이 많으니 준비하실때 미리 물어 보세요.
내복	1-2개, 치수 80, 특히 선물로 많이 들어와요.
우주복	외출 시 있으면 편리하지만 오래 쓰기 어려워 비실용적이다. 꼭 사신다면 1개로 충분하고 역시 선물로 많이 들어와요.
기저귀 커버	3개( 중간 사이즈 ) 종이 기저귀 쓰심 이것도 필요 없죠.
천 기저귀	최소 20개( 함 매는 천 활용 ) 종이기저귀를 쓰더라도 기저귀 발진이나 여름을 대비해서 꼭 필요해요. 천 기저귀 쓰려면 대여하시고 직접 준비 안하시는게 나아요. 특히 모유수유 하시는 맘이면 쉴 시간이 없어요.그리고 천 귀저기 제대로 안 헹구면 발진 더나요.조리원에서 보니 발진 심한 아기들 기저귀 좋은걸로(하기스등) 바꿔주면 바로 없어져요.예민한 아이들 약국에서 파는것 쓰시지 마세요.
모자	1개, 보온용 또는 햇볕 가리기 용
양말	1-2개, 양말도 선물로 많이 들어와요.
가제수건	20개
아기의류용 세제	아기 옷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좋지만 가격이 좀 비싸요. 빨래비누나 환 경친화형 세제(합성세제가 아닌 가루비누)도 순하고 깨끗이 헹궈져서 좋아요. 아토피인 아기들은 특히 순한 세제에 사용하세요. 신생아 옷에 시중 가루비누 절대로 쓰시면 안돼고 비싸도 액체타입 쓰세요.
배내가운, 손발싸개 배꼽띠 불필요	배내가운은 너무 치렁치렁해요. 손발싸개는 소매를 길게 늘어뜨리고 발은 양말을 신겨도 되고요. 배꼽띠는 가제 붕대와 반창고로 대체. 아이들 손발 싸두면 감각 두뇌발달 느려져요.얼굴이 긁혀도 자꾸 꺼내 주시고 대신 손톱 짧게 자주 깎아 주시고 넘 걱정 안하셔도 다 없어져요.전 제 아이 아토피라 매일 얼굴 비비고 긁어도 한번도 싸둔적 없어요.차라리 아이 손을 잡고 놀아 주거나 손에 장난감을 쥐어 줬어요.

수유용품

수유 브라	2-3개, 앞트임형 말고 원터치형( 아래로 내리는)이 편리합니다.
수유패드	세탁해서 쓸 수 있는 것. 방수커버가 있는 것이 밖으로 덜 샌다. 이런건 장시간 외출시에 사용하시고 집에서나 가까운 곳 가실땐 가제 수건이 제일 좋아요. 통풍이 잘돼서 유두에 염증 있을 때나 예방에 좋아요.
젖병과 젖꼭지	모유수유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예비용으로 하드 스파우트 젖꼭지와 맞는 젖병(유피스, 아벤트 젖병)을 2개 정도 준비 합니다. 조리원 가신다면 더더욱 미리 준비하실 필요 없구요 모유 수유가 어려워지시면 그때 수량 조절해서 남편을  시키시거나 해도 늦지 않아요.요즘 아무데서나 다 파니까요. 전 조리원에서 나올때 연우쓰던 젖병 6개랑 새것 2개 주길래 가지고 나왔는데 젖병 안먹을려 해서 물도 스푼으로 떠 먹였 네요...아이가 모유를 안먹을땐 이 방법이 젤 나아요.아님 모유수유 도와주는 스푼형 젖병도 있어요. 좀 비싸긴 하지만...
유축기	유두를 잡아당기지 않고 유륜만 자극하는 유축기가 좋아요. 출산 후 필요에 따라 구입하시거나 대여하셔도 되요.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메델라가 제일 좋구요 스펙트라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요.소형 건전지로 사용하는건 넘 아프고 수동은 절대 사시지 마세요.나중에 손목 못 쓰게 되요.
젖병 이용, 분유수유 시 더 필요한 것들	젖병 소독솔(환경호르몬 방지 젖병은 스폰지로만된 솔 이용), 직장에서 착유 시 보냉가방, 모유저장팩 필요. 보온병, 분유케이스, 집게(플라스틱과 고무 재질이 젖병을 긁지 않음)

침구류

요, 이불	아기이불세트는 큰 사이즈를 구입해야 5개월 이후 뒤집기를 시작했을 때 좁지 않다. 어린이용으로 이불집에서 맞추면 실용적. 요는 너무 푹신하지 않게, 이불은 얇게 맞추거나 없어도 됨.(아기들은 이불을 거의 덥지 않는다) 배는 수건 등을 덮어 꼭 따뜻하게 해준다. 이불은 정말 큰 타올로 대체해도 되구요 요가 푹신하면 아이 질식하는거 아시죠? 갠적으론 침대 권하고 싶네요...침대 사용하면 요,이불 당연히 필요 없구요.어른들 걸어 다니면 바닥에 깔린 먼지가 다 아이 입으로 들어가는거 아시죠? 그리구 침대 사용하시는 집이면 아이 들었다 내렸다 엄마가 넘 힘들구요 결정 적으로 아이는 어른보다 체온이 높아서 서늘해야 하는데 바닥 난방을 하는 우리나라 문화상 아이가 넘 더워서 좋지 않아요.대여해 주는 곳도 있지만 둘째까지 쓰실거면 좀 저렴한 것으로라도 사시는 것이 더 절약 이예요. 쓸만큼 쓰시고 나선 주변에 인심 쓰시거나 되팔면 되구요...
속싸개 또는 큰 타월	생후 2주 정도 아기를 감싸는데 쓰고, 이불 위에 깔면 대변,  소변 등이 이불에 묻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슬링, 보낭, 겉싸개	슬링있으면 보낭 또는 겉싸개, 아기띠 없어도 됨.보낭, 겉싸 개는 나중에 이불로 활용할 수 있음
배낭형 아기띠 또는 포대기	돌이 지나거나 아기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경우, 어깨의 부담을 줄여 준다. 배낭형 아기띠로 업을 수도 있다.
방수요	땀이 흡수가 안 되므로 사용 시에는 기저귀나 수건을 2-3겹 깔아주세요.

기타

아기욕조	혼자 목욕시킬 때는 아기받침대가 있으면 더 편하다.
목욕용품	비누 한 가지로 충분. 아기목욕타월이나 가제수건에 비누를 묻혀 목욕.목욕은 매일 하되 몸은(머리는 제외) 매일 비누칠 하지 않도록 한다. 신생아 때는 1주에 2-3번, 3개월 정도 부터는 1주일에 1번 정도만 비누칠한다. ( 너무 자주 비누칠 하면 아기피부가 건조해져요. )
체온계	디지털 체온계가 기능이나 가격면에서 적당.수은체온계는 깨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순간전자체온계는 체온확인이 빠른 반면 가격이 비싼 것이 흠. 이 세가지 중 뭐든 있으면 좋지만 다 사용해본 결과 비싸도 귀체온계 사세요. 전 선물 받아서 쓰는데 아이 아플때 마다 선물해준 사람한테 저절로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아기분	보통 아기분은 땀띠나 기저귀 발진이 이미 생겼을 때는 바르 지 않는 게 좋다. 기저귀 발진을 예방할 뿐 아니라, 치료하는 효과도 함께 있는 아기 분도 있다. (예: "카네스텐 산제", “스위터” ) 필요 없구요.아이 기관지에 상당히 안좋아요.대신 크림 타입 으로 된 것을 분대신 사용하세요(마이마이 다이에퍼 크림등)
아기로션	겨울에 트는 것을 예방하며 기저귀 발진 초기에도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참고로 여기엔 없지만 오일 사용 하시려면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세요.(꼭 엑스트라 버진:100% 냉동 압착유) 되도록 아이 몸엔 먹을 수 없는건 바르지 않느것이 좋다네요. 그리구 이건 임신 초기 부터 그냥 꾸준히 바르고 배 맞사지 해주면 배 트는거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구요 아이 낳구는 아이 맞사지 할때 쓰세요.
면봉	아기 귀나 콧 속을 닦아줄 때 좋다. 나무면봉 아이 점막에 상처나기 쉬워요. 유아전용 사세요.

산전체조 교실에서 교육 받았던 자료랑

제 경험을 첨가 했는데 예비 맘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예쁜고 건강한 아가들 낳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