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오후 10시 20분경 청주시 금천동 저희 집 근처(아파트 현관 계단)에 있었답니다
시츄 남아구요....대략 1살쯤 되어보입니다
당분간 저희가 보호해 주면서 주인을 찾아주고 싶은데
저희 딸기가 잃어버렸다 찾은지 얼마 안 되어서인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어서 지금 불쌍하게도 베란다 신세랍니다
발톱 모양이나 하는 행동들로 봐선 예쁘게 사랑받고 있던 강쥐같아요
침대나 이불 깔아논 위에 자리잡길 좋아하구요
부르면 쫑쫑쫑 따라오기도 잘하구요....
지금 제가 사진을 올릴 수가 없는 상태라 참 답답하네요
털은 조금 짙은 갈색과 흰색이 섞여 있구요(눈 주변은 갈색으로 안경 쓴거 같아요)
방황하면서 묻은 것 같은 아스콘이 털에 잔뜩 묻어 있어요
목욕을 시켜도 지워지질 않네요
이 아스콘 묻은 털을 깍아주려고 했는데 하도 깽깽거려서 포기했답니다
원래 성격이 터프한건지 아님 길잃고 헤매서 예민해진 건진 잘 모르겠구요
성격은 활발한 편이예요
저희 딸기 잃어버리고 많이 고생을 했던 터라 꼭 주인을 찾아주고 싶은데 참 답답하네요
청주 육거리쪽에서 잃어버렸다는 님께서 오셔서 보구 가셨는데 아니라고 하시구요....
지금 저희 엄마가 임시보호 하는 걸 많이 망설이고 있으시거든요
내일 엄마 몰래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미용시키구 오려구요....
그러면 엄마 맘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서...
평소에는 메롱하고 혀를 내밀고 있구요(그것 역시 딸기랑 너무 비슷헤요...^^)
사람을 잘 따르는 편이예요
저희가 오래 보호해 줄 수가 없어서....
딸기찾을 때 맘고생 한걸 생각하면 주인 찾을 때까지 돌봐줘야 하긴 하는데...ㅠㅠ
저희 집이 청주시 금천동-대성동-용담동-탑동 경계선에 있거든요
이 근처에서 시츄 남아 잃어버리신 분....꼭 연락 주세요
http://blog.naver.com/syhelena.do
네이버 유기견을 사랑하는 사람들 카페에서 퍼온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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