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3구간 정맥 후기
◆ 구간날자 : 2006년 4월 23일 일요일
◆ 날씨 : 오전 흐림/ 오후 소나기 온후 맑음
◆ 구간일정 : 백석스포랙스~ 굴포천 다리~ 계양산갈림길 이정표~ 장맹이고개~ 중구봉~ 철마산~ 고속도로육교
~ 돌탑삼거리~ 원적산 팔각정~ 무명봉~ 석남약수터
◆ 구간 총 소요시간 : 5시간 47분 ( 휴식시간 포함)
◆ 참여인원 : 6명 ( 이용분, 고영숙, 조광현외 1명, 지영규. 박상현)
◆ 교통 : 백석스포랙스 앞 조광현님 차랑이용 (기사: 김도영님)
봄기온이 산행에 적기인 게절이다. 편의를 의하여 조광현회원 차량제공 및 기사는 김도영님이 지원하여 주셨다.
아쉬움이라면 중식후 밀려오는 검은 구름이 쏘나기로 돌변하여 원적산에서 하산하여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접어야 했다.
집이 지척에 있는 탓일까..........
06:10- 석남동 청기와 식당 앞에서 출발.
06:31- 백석스포랙스 도착하여 배낭점검을 실시한다.
4월 15일 필자가 지나갔던 구간이다.
06:33- 백석스포랙스 출발.
07:07- 군부대 앞 통과.
07:32- 둑실마을 입간판 도착 휴식.
07:51- 굴포천 다리 입구 도착.
공사 차량들이 분주히 오고가고 도로길도 엉망이다. 다리를 건너간다.
우측으로 인천공항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옆의 도로를 따라 이동한다.
전철 철길도 곁으로 따라 공사가 완료된 듯 잘 놓여져 있다.
08:04- 꽃매산 등산로 입구 도착 .
산길로 접어든다.
산봉우리에 도착하니 멀리 계양산 안테나 철탑이 보인다.
08:17- 공격개시선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훈련장을 통과하여 군타이어 벙커를 지난다.
08:25- 군부대 후문에 도착.
후문 옆으로 철담장을 따라 계단길로 올라 봉우리 중간 지점에 도착하니 훈련장인 듯 곳곳에 시설물들이 보인다.
여러갈래의 등산로길 겸 훈련 이동길이다.
산길로 오르니 정맥 길이 보이지는 않고 소로길로 여러갈레로 연결되어있다.
정맥길을 잘못 접어들어 송전탑까지 10여분간 개척산행으로 철탑을 향하여 오른다.
08:41- 무명봉에 붉은 깃발 세워놓은 지점에 올라선다.
잠시 숨을 고른후 리본을 따라 이동한다.
08:49- 헬기장에 도착,
아침 식사를 하지 못하고 산행을 모두 시작하여 간단히 김밥과 떡등 간식으로 아침식사를 실시.
09:15- 작은장리 고개를 지난다.
외진 산길에서 등산객 한분을 만난다.
전선 철탑을 따라 이동하기만 하면 정맥길과 연결된다.
09:31- 계양산정상 갈림길에 도착.
계양산은 정맥길이 아니기에 우측 등산로를 따라서 이동 하산한다.
09:44- 장맹이고개 절개지 위에 도착.
모두들 두세 번은 다녀본 등산로길이다. 생태계를 무시하고 만들어 놓은 도로길로 가파른 절개지다.
흉한 산줄기로 차라리 터널로 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등산객을 위한 구름다리라도 만들어 놓으면 좋을텐데.....
우회로 길을 피하고 정면으로 내려가 오르기로 결정하여 가파른 배수로 곁을 따라 내려간다.
철망으로 도로길로 나가는 지점이 마땅치 않다.
배수로 합수지점이 가장 넓은 구멍이라 밑으로 통과한다.
대로길 횡단보도길이 멀리 보이기는 한데 돌아가는 것이 아깝다.
잠시 망설인다 힘들여 내려왔으니 모두들 차량을 피하여 무단횡단 실시.
09:52- 70도가 족히 넘는 가파른 언덕을 올라가는데 조금 미끄럽다.
떨어지면 위험하지만 모두들 열심히 그리고 무사히 오른다.
10:09- 중구봉 돌탑에 도착 휴식실시.
이어지는 능선길은 낮익은 길이다.
좌측아래에는 공수특전단 군부대 지역이다.
10:31- 천마산(221m) 군부대 초소에 도착.
10:50- 마지막 헬기장도착,
곽성호회원과 통회하여 원적산에서 막걸리를 들고 기다리겠다고 약속을 한다
10;57- 꾸러기 농장 갈림길 통과하는데 직장 동료를 만난다,
11:07- 산 봉우리 마지막 구간에 세워져 있는 초소에 도착,
내리막길의 하산길이 조금은 가파른 구간이다.
11:12- 옹가네 사장(뚜벅이 산악회 고문) 만나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하산
11:13-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지난다.
11:15- 군 사격장 표적지 옆을 지나 아파트 주택가로 나온다.
11:23- 하나타운 아파트앞 슈퍼에서 하드구입.
여성 2 회원 돼지바를 무척 좋아한다며 2개씩 잡는다.
필자 종수끝날 때까지 가계만 보이면 2개씩 사주기로 약속한다.
11:28- 경인고속도로 육교를 지난다. 주택가 도로길을 따라 이동
11:33- 한신아파트 후문에서 정문으로 나와 횡단보도 앞을 지나고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좁은 등산로 길을 따라 산악자전거를 타고 올라오는 일행들로 길을 양보하며 오른다.
11:49- 톨탑 삼거리 도착, 곽성호회원 만나 함께 원적산 팔각정으로 향한다.
12:05- 원적산 팔각정 도착, 중식 및 곽부회장이 준비한 막걸리 2병과 파전으로 한잔씩 마신다.
족발에 다른안주까지 챙겨 오셨다.
준비한 밥과 반찬으로 식사를 하는데 서쪽하늘이 심상치 않다.
황사로 하늘이 어두운데 시꺼먼 구름까지 밀려들며 주변이 어두워진다.
쏘나기가 내릴 듯한 하늘이다.
다행히 중식을 마치는 동안은 빗방울이 안 보였으나 끝날즈음 한두방울의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이다.
12:38- 출발시 빗방울 떨어진다.
여성 회원들 황사 비를 맞으면 안된다며 오늘 저녁 일정도 있으니 접자고 한다.
잠시후 강풍에 황사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한더니 삽시간 퍼붓기 시작이다. 우의를 챙겨입고 하산을 시작한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로 주변 등산객들도 대책없이 비를 맞으며 하산중이다. 우산이 있다해도 바람으로 소용이 없을 상황이다.
12:42- 석남약수터로 하산.
12:47- 우천우로 산행 마침.
13:10- 쏟아지는 빗방울을 우산, 우의도 없이 몸으로 막으며 청기와로 이동, 회원생일 파티참석을 위해 물먹은 복장 교체를 위하야 일단 집으로 헤어짐.
17:00- 임병소부회장. 고영숙이사 생일 파티 장소 이동, 20여명의 일행과 함께 아침에 통과했던 굴포천다리 건너 꽃메산 아래 목상동 산속으로 이동.
* 윤이현등반부장 등산학교 19:00 수료식 참석차 운영자외 1명 인천산악연맹 사무실로 이동.
* 수료식 종료후 청기와식당 앞 노래방에서 22:00까지 여흥을 즐긴후 헤어짐. - 윤이현회원 20:00경 합류-
* 운영자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바쁘게 돌아다닌 하루
* 개인사정으로 3구간 미참석자 5명 5월 14일 추가 완주
참석자 : 박명자, 곽성호, 이재근, 김종국, 윤이현
일행들을 위하여 필자 원적산으로 막걸리와 부침을 구입하여 원적산에서 만남.
곧이여 김귀봉회원도 막걸리에 부침이를 들고 올라와 합류 격려 및 한잔씩 건네고 함께 하산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