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본사의 장00계장님의 요청으로 주문작업 중인 포르쉐 959 입니다.
아카데미 포르쉐는 요거까지 해서 3번 정도 만들어본 것 같네요.


모터라이즈를 전재로 설계되어 있어서 부품 구성은 단촐합니다.
하루 날밤 새니까 이정도 뚝딱 진행이 되었습니다.
외장과 밑 부분이 잘 끼워지지 않아서 애 좀 먹었습니다. 색칠이 까지더군요.


타미야 포르쉐를 카피했다는 후문이 있던데 진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서페이서를 고르게 뿌리고 3시간 정도 말린 후에 베이스화이트를 뿌렸습니다.
아니...베이스화이트 인줄 알고 뿌렸던 것이 유광 흰색 락카더군요.
말리면서 왜 이리 광이 나나...하면서 의아해 했었는데 유광 흰색을 뿌려버렸던 겁니다.
레벨링 신너와 섞어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뿌린 후
막판에 에어브러시의 트리거를 확 당기면서 조절하면서 뿌려줬더니 매끈하게 색이 오르더군요.
흘러내리려는 전조가 보이길래 스톱하고 바로 건조에 들어갔습니다.
한숨 자고 일어나서 보니까 사진처럼 빤딱빤딱 하데요 ㅋㅋㅋ


데칼은 이전에 이니셜D 데칼 만들면서 자료로 모아뒀던 디자인을 본떠봤습니다.
원래는 저 원안에 셀리카 대신 포르쉐를 넣으려고 했는데...어울리는 사진이 없어서
그냥 원본의 사진을 그대로 이용해 버렸네요.
데칼이 좀 연한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붙이니까 색깔이 선명하게 드러나서
만족하면서 작업진행을 했습니다.

완성 사진입니다.
유광 코팅을 하고 하루 정도 말린후에 먹선을 넣어주고 검정색 몰드를 칠해줬습니다.
마감하면서 먹선이 잘 안들어가서 애먹었습니다....우오~ 역쉬 아카데미....
주문제작 치고는 너무 잘해준거 같지만
이래야 나중에 돈 더달라고 떼를 쓸 수 있다는....쿠할~

첫댓글 아카데미 안맞는곳이 많이있지않던가요?
요건 잘 맞지^^
똑같은 모형을 만들었는데 결과가 이렇게 틀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