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병원 미용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느 주인이 한달전에 요키 3마리를 데리고와 못키운다고 3마리를
안락사를 해달라고 왔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자고 했지만 한달이 지나서
입양이 안되니 지금와서동구협에 보낸다고 합니다.
동생이 빨리 알아본다고 몇일 미룬상태입니다.
동생이 보낸 멜 내용입니다.
언니. 애기들사진이구요.
요크셔테리어는 맞는데, 아이들이 체형적으로 허리가 좀 길어요.
그래도 다들 사람을 너무 잘따르고 너무너무 착해요.
사람무릎에 앉는거랑 사람한테 안기는거 너무 좋아하구요.
사람물거나 사람 귀찮게 안하구요, 활발하고 착해요.
아픈곳없이 다 건강하구요.
전주인이 잘 안먹였는지 사이즈에비해서 몸무게가 적게나가요.
많이 마른편들이에요.. 그래서 제가 간식도 몰래몰래 많이 주고있어요^^
애기들이름은 태어날때부터 주인이 부른이름이구요.
주인이.. 젊은남자인데.. 호텔을 맡겨놓으면서
안락사요청을했구요, 우리병원에서는 안락사를 안한다고했더니
그럼 입양을해달라고해놓고선 전화도 받질않고,
벌써 한달째 병원에서 보호중이에요.
그래서 입양하기로 했거든요.
우리원장있잖아요.. 나는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아이들이 먹는 사료값이 만만치않다면서 다음주안으로 입양이안되면
동구협으로 보낸대요..
그리고 내가 출근하기전, 퇴근한후에는 아이들 밥이랑 물도 안챙겨주고,
수건도 안깔아주고, 변도 안비워주고.. 그래서 계속 미움받고 있게할수가없어서
나 나름대로라도 입양해줘야겠다고 생각해서 언니한테 부탁한거에요.
언니도 상황 안좋은거 알면서.. 괜히.. 미안해요.
항상 마음은요.. 이런아이들 다 데려다가 내가 다 가족같이 키워주고싶지만
나도 하루하루 먹고사는 형편이라 정말 상황이 잘 풀리지가 않아요.
맨날 퇴근해도 얘네들생각때문에 새벽일찍부터 출근하게되고 그래요.. 마음쓰여서..
미움만받지않으면 병원에서 키우다가 나중에 내가 다 데려가면 좋을텐데..
여기 원장이 그렇게 좋은사람이 아니고 돈생각만하는사람이라서...
얘네들볼때마다 내가 얘네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언니가 알아봐줄수있는데까지만 알아봐주세요.. 부탁좀할께요. 미안해요.
한아이는 요키 믹스라고 합니다.(튼튼이)
셋다 성격도 좋고 사람을 무지 따른다고 합니다.
한달을 넘게 병원 케이지에 있다가 사료값이 아까워서
동구협으로 가서 안락사 할날만받아놓은 상태입니다.
그렇게 할꺼면 첨에 주인이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할때 하지
지금와서 고생 다시켜놓고 디찬 보호소에 보내는건지..
제가 많이 힘들어서 웬만해서 동생이 애기를 안하는데
시간이 별루 없다고 합니다.
병원에 들어오는 유기견 코카두 시골 아는 사람한테
그냥 줘버리고 강쥐를 사랑하는분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 병원에 요키 믹스 아이는 3개월 넘었다고 합니다.
한꺼번에 동구협으로 보낼껀가봐여.
제가 데리고 오고 싶지만 지금 임보갔던 아이들이 한꺼번에 돌아오고
짐 아픈아이들도 많고 이사한 주인집에서도 모르고 있어..
8마리라 동구협으로 보내진다고 하는데 차마 데리고 오겠다고 말을
못하겠네여.. 회원님들 임보라도 부탁드립니다.
동생은 한집아이들이라 같은집으로 입양을 보내고 싶어하지만
요즘 이쁘고 어린아이 하나도 입양가기 쉽지가 않아서
한아이씩이라도 임보 부탁드립니다.
다른 아이 사진은 보내주는데로 올리겠습니다.
010-2569-4612루 연락부탁드립니다.
1. 구조 경로 : 병원에 주인이 안락사 해달라고 요청한 아이들
2. 치료 경로: 건강합니다.
3. 임시보호처 : 병원
4. 보호중인 지역명 : 서울 고척동
5. 치료나 위탁맡겨진 경우. 그 비용은 누가 내고 있는지: 병원
6. 책임비의 소재 : 5만원(조미영)
병원생활한지 3개월쯤되가구요.
보다시피. 얼굴이 좀 길어요. 닥스랑 믹스같아요.
3개월동안에 이름을 요순 이라고 불렀었거든요.
그래서 이제 알아듣고 곧잘 따라와요.
얘도 성격 정말 좋구요. 생리중에 집을 나왔던것같아요. 아직 어린것같구요..
미용을 이쁘게 하면 지금보다 괜찮습니다.
믹스고 인물이 안이쁘다고 외면하지 말아주세여..
입양조건은 매우 간단합니다.~
1. 15년을 생각해보십시오. 개의 수명은 15년에서 18년입니다.
내가 그 기간동안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손에서 놓지 않을 수 있는지 그것을 생각해봐주세요.
2. 사람도 아프면 병원에 갑니다. 같이 사는 동물도 아픕니다. 기계가 아니니까요.
아프면 병원에 꼭 데려가 주실 수 있는 정성과 경제력이 꼭 필요합니다.
3. 입양 동의서를 작성해주셔야 하고 사후에 꼭 근황을 알려주세요. 저도 종종 연락 드리겠습니다.
4. 임의 양도, 유기는 안됩니다. 파양시 저에게 꼭 돌려주셔야 합니다.
강아지는 한 주인 밑에서 눈을 감는것이 최고의 행복입니다. 그러니 죽을때까지 책임질 각오로 입양하신다면
파양하실 일은 아마 없으실겁니다.
5. 가족 구성원 모두의 동의를 받으셔야 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심사숙고 하셔서 입양하신다면 정말 복받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