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32-326-2061
위치:지하철 1호선 송내역 2번 출구로 나와 Toona쪽으로 건너지말고 둘리 공원쪽으로(직진) 횡단보도를 건넌다.
반달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지도참고)
며칠전엔 두툼함 생삼겹을 먹어줬으니 오늘은 냉삼겹을 먹자.(사실 이집에 오면 냉삼겹만 먹게된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다..ㅡㅡ; 그냥 습관인듯하다)
기본상차림은 저렴한 고깃값에 비해 실하다.
삼겹살에 맞지 않은 군더더기 반찬도 안주어서 다행이다. 대부분 어설픈 반찬이 나오면 맛은 정말 별로다. 겨자를 곁들인 간장소스에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도 새콤달콤한것이 맛나다.


고기를 먹기전 식욕을 돋구워주듯 입안에 착착 달라붙는다.
그외에 파무침, 물김치, 배추김치, 상추와 깻잎쌈거리를 준다.
기름장도 주는데 삼겹살에 뭔 기름장이랴?? 서빙하여 주시는 아주머니께 다시 드린다. 뭐니뭐니해도 삼겹살엔 쌈된장이다.
삼겹살이야 특이하고 특출한 집에 가지 않는이상 솔직히 거기서 거기다.
쌈지막하고 애들이 많이 간다는 고깃집에를 가다보면 정말 쌈된장...무지 달다..아니면 정체불명의 묘한 맛이 난다. 정말 여러번 느낀다. 이집 쌈장은 내 입에 꼭 맞다. 오해마시라. 절대 내 입맛이다. 적당히 단맛이 나면서 묽기정도도 딱 찍어먹기 알맞다. 삼겹살 마구 먹게된다.

냉삼겹살~~ 1인분 3천오백원. 얼마전엔 3천원이였는데 가격이 올랐다.ㅡㅡ;
이집 냉삼겹은 먹을만 하다. 주머니 가볍고 삼겹살 왕창 먹고싶을때 제격이다.
이집의 특징은 불판 가운데 된장그릇이 올라간다. 고기를 주문하면 함께 내어져 나온다. 지글지글 고기도 구우면서 된장찌개도 즉석으로 끓인다. 두부,양파,대파등이 넣어져 정말 맛있다. 이집에 된장찌개가 없었다면 아마도 본인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참! 무료무한리필이다!!
사진 찍다보니 올려둔 김치도 타고 고기도 지글거린다. 얼렁 먹어야겠다.
된장찌개엔 짜질까봐 물까지 부었다.
한밤중에 가서 자리가 휑하다.

물론 한자리도 빠짐없이 들어찬 적을 본적이 없다. 정말 넓다. 동호회모임이나 친구들모임 하기에도 제격이다. 손님들끼리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 솔직히 이곳을 선호하는 점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푹..퍼져서 편안하게 먹는다. 서비스는 아주머니들이 원하는거 바로바로 가져다주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