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준비하기
3가지 유산소 운동이 합쳐진 트라이애슬론은 연습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물론 입문까지 준비할게 많고 비용도 만만치 않겠으나,
운동으로 얻는 이로움에 비하면 그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또 처음부터 장비 욕심 없이 천천히 준비한다면 부담이 조금은 줄지않을까.
또한 혼자 준비하긴 정보 습득이 어렵고 지루할수 있는 운동들이니 동호회에 가입하면 준비에 훨씬 도움이 되고, 더 쉽게 도전할수 있다.
1. 수영
준비물 : 수영모, 수영고글, 수영복, 웻슈트(wet suit)
수영을 할줄 아는 사람은 트라이애슬론 입문에 큰 이점이 있다. 바다와 강에서 하는 경기 특성상 자칫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기때문.
초보자라면 기초 강습을 통해 충분히 연습할 것을 권하며, 어느정도 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빨리 갈 수 있는 스킬 위주의 연습도 중요하다.
수영모는 대회마다 주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한것은 수영고글과, 수영슈트다.
고글은 시야 확보를 위해 작은 것보단 좀 넓은것을 권하고 싶다. 수경은 습기가 잘 차므로 안티포그와 같은 제품을 구매하여 수시로 예방하면 되겠다. 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도수가 들어간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한방법.
슈트는 종류가 가지각색이다. 철인3종경기에 쓰이는 슈트는 웻슈트(wet suit)로 많은 종류가 있고, 가격도 20만원~100만원대까지 있기에 유가 되면 비싼 제품도 좋지만 굳이 비싸지 않아도 문제는 없다. 싸이즈가 중요하니, 잘 상담한후 본인 몸에 맞는 제품을 찾길 바란다.
2. 싸이클
가장 준비하기 비싼 종목이다. 어떤 자전거를 구매하냐에 따라 비용도 천차만별. 입문자는 역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자문을 얻는것이 좋다.
MTB나 미니벨로로 완주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 기록을 떠나 완주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 처음부터 고가의 자전거를 구하기보다
일단 해보고 나서 계속 할 의향이 있을때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격은 10만~2000만원대까지 폭이 넓고, 브랜드도 정말 다양하다.
요샌 제품의 품질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니 브랜드는 자신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구매하되 비싸면 비쌀수록 좋은게 사실이다.
허나 경제력이 안되는 사람은 구동계에 집중하는것이 낫다. 구동계 브랜드는 시마노,슬램,캄파뇰로 등이 있고 대중적인것은 시마노이다.
등급은 상급부터 순차적으로 Dura-ace(듀라에이스)-Ultegra(울테그라)-105(일공오)-tiagra(티아그라)-sora(소라) 이렇게 나뉘는데 물론 하급으로 갈수록 가격이 싸고, 상급으로 갈수록 비싼건 당연.
구동계의 차이는 내구성,변속의 정확성에 있다. 가장 중요한건 역시 두 다리의 힘이다. 아무리 좋은 자전거라도 하체 힘 없이는 무용지물.
자전거도 로드바이크,TT바이크 어떤 것이든 좋다. 장거리에선 로드바이크에 '유바'를 달기도 한다. (공기저항을 줄이고 편하게 타기위해)
그리고 연습시 타이어 수리를 해봐야 한다. 간단한 정비툴과 예비 타이어,튜브를 준비하는게 완주에 있어 중요하다.
3. 런
준비물 : 런닝화, 선글라스, 모자
가장 돈이 들지 않는 종목. 신발은 본인에게 잘 맞는걸로 반드시 신어본 후 결정한다. 신발의 중요성은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또한 매일 연습하는 경우라면 두세개의 신발을 순차적으로 신는게 좋다. 모자는 강한 햇빛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땀이 눈으로 흐르는걸
막아주기에 중요하다. 땀이 눈에 들어가서 뛸때 쓰라림을 경험한 사람은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또한 선글라스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 트라이애슬론 경기가 여름에 개최되고, 또한 런은 마지막 경기이기에
가장 더운 시간에 경기가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 런닝화 브랜드는 정말 많으니 본인한테 맞는 신발을 잘 찾아 신으면 될 듯하다.
초보자들은 경량화보다 쿠션이 빵빵한 제품이 좋다. 10km정도의 단거리는 상관없지만, 하프 이상 코스는 경기시간이 길어질수록 쿠션이
중요하기 때문. 선수들이야 2시간대에 경기를 끝내지만 아마추어인 경우 5~6시간 까지도 가는 경우가 있기에 신발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인용)
이 글은 스킨스 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cbd1209/90084777275)와 불꽃 님의 블로그(http://blog.naver.com/lacksun/20164645178), 네이버 지식사전의 글을 인용하여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