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 산행 준비과정에
5월 6일 산행 일자를 잡아 놓고 고심도 많았다
5월 1일 부터 시작되는 입산금지 약초 절대 금지 특히 동호회 카페 등을 통한 단체 입산의 강력 단속 ~~~
일기 예보는 당일 전국적 비가 내린다 하여 점심 준비를 (비가 오면 입산은 안하고 식당에서 놀기로 하였음)저녁에도 못하고 새벽에 맞추던일
운영진들과 모임을 취소 하자는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어차피 공지한 사항이니 밀고 나가자는 애기들끝에 시작된 5월 6일의 산행은 준비 과정에서
여러분들은 느끼지 못하였던 많은 어려움을 격으면서 시작 되었다
처음 봉화 지역을 잡았다가
그쪽 기온이 아직 철이른 지역이라 다시 영주로 옮기고
혹여 숨어서 산을 오를수 있을가 하여 차량 숫자를 줄이려고 줄이려 햇건만 엄청난 회원들의
숫자에 차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도착한 용암산 용수사
심의 골 용암산을 찾아
어느새 출동한 인근 마을 산불 감시 아저씨를 천리행님의 능숙한 솜씨로 돌려 보내고
오늘을 위하여 특별 초대한 영주 및 경산 심마니 그리고 천리행님 세분의 인솔하에 산을 올랏다
엄청나게 쏟아 오른 삽주및 취나물은 어느새 가지를 뻗으며 혹여 산삼못 캐시는 분들 나물
보따리 라도 챙길까 싶어 나물을 뜯는데 금방 한아름이다
이름은 모르지만 작년 산행하면서 (봉화) 배운 나물들을 회원님들에게 알리고 이밥나물도
또 새로 배워 가면서 또하나의 산행의 묘미를 느낀다
이 분 저분을 격려 하며 산을 내려 오는데 길을 잃고 잠시 헤매 면서
목적지를 지나 내려 오던일
내려 오자 말자 청광산 밝은빛님이 직접 담그어서 갖고 오신 홍노주 ( 님들은 그맛을 모를겄이다) 에 저의 양념장 그리고 취나물 한잎
세상 천지에 신선이 따로 있겟는가
어느새 한분 두분 모여 들고 술자리 좌석이 넓혀져 가더니 영주 심마니 님을 따라 나셧던 운치님과 미소님이 드디어 심을 내 놓으신다
그리고 이어지는 게스트님 의 심소식
모두 축하 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데
흐미야 똥장군님 어디서 또 8뿌리의 대박을 보셧다
12년산&15년산 .....
12뿌리의 대박의 행운이
올라 올때의 날씨 만큼이나 꾸부정 하던 마음이 일시에 밝아 지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하산하여 영주 식당에서 식사와 담소를 나누며 무용담을 나누시던 님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또한 일차 자리를 뜨면서도 가장 성의를 보이 셧던 부산팀들이 대구에서 또 한잔 하는 바람에 대구 노래방을 거치고 오늘의 히어로 영주 심마니 님이 대구까지 따라 오신게 너무 고마워 또 한잔 나누면서 12시가 넘어 택시 타고 우리집으로 저는 왓답니다
바쁜 일정속에 지나간 일을 뒤적입니다만 12뿌리에 달하는 그날의 채심 산삼들
산삼은 못 보셧더라도 가득 가득 나물과 더덕 등으로 가득 찻던 님들의 가방
빈손 맨몸 으로 집으로 돌아 왓지만 가득찬 마음으로 돌아 오는길은 그날 마신 술만큼이나
행복 하였답니다
여러분 즐거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