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발견시 대처법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적습니다.
길을 걷다 유기견을 발견했을땐 (원칙적으론) 가까운 해당지역 내 동물병원, 파출소 등에 맡기시거나 혹은 해당지역 구청에 신고를 하여 아이를 인계해야 합니다.
허나 아시는바와같이 보호소는 안락사가 시행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은 아니기때문에 정말 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직접 집으로데려가시기도 하죠..(저도 그게 좋다구 보구요)
이때(집으로 데려갈때) 아이가 발견된 그 장소 지역,, 즉 해당 구청 담당자에게 반드시 전화하셔서 아일 보호하고 있다고 밝히셔야합니다. 그리고 담당자가 원할시 사진과 본인의 연락처를 전달하셔야해요.
한국에서 유기견이 발생할 시엔 해당지역 관할 보호소로 아이가 가게되며, 온라인 '동물보호관리시스템'으로 지역별로 등록이 되요.
만약, 아일 데려가서 SNS에만 올린다던지/ 보호하다가 더이상 방법이 없어 데려가신 분 지역(타지역일 경우)의 보호소에 아이를 보내는 경우엔, 아이의 실제 보호자가 찾으려해도 찾지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아래사항을 시행하지 않고 주인을 찾아주지 못한채로 아일 입양보내셔서... 그집에서도 파양되거나 잃어버리게 된다면 아이는 영원히 그 신세를 벗어나지 못해요ㅠㅠ
★유기견을 발견해서 개인이 보호할 시엔,
1. 근처 동물병원과 근처 곳곳에 주인찾는 전단지 개시
2. 아이발견 지역 구청 담당자에게 보호중임을 알림
3.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해줄 수 없다고 할 시엔 (원칙적으론 보호소에 실제로 보호되는 동물만 공고될수있음) 직접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아이 사진과 본인 연락처 등록. (찾습니다...?? 라고 직접올릴수있는 곳에 주인을 찾는다고 등록)
4. SNS나 동물관련 카페, 그룹 등에 개시
이걸 꼭 지켜주셔야 주인이 아일 찾고있다면 찾을 수있어요.
☞집에 보호하는 것이 당연 좋지만... 아일 진정으로 위한다면 이걸 꼭!!! 지켜주셔야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사지말고, 입양합시다 ㅠㅠ 제발..
조심스레 개인적인의견을 적어봅니다 ..........
모두 강아지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해서 그 새끼를 보고싶은 마음은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내가 개를 이만큼 사랑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나와 똑같은 마음으로 사랑하진 않아요...
그냥 좋아만 하다가 결국은 사정에 의해서 남에게 보내고.. 길가로 내몰고.. 보호소에 가져다 주고....... ㅠㅠ
유기견은 개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닌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쉽게 좋아만 하다 발생시킨 결과물입니다.
우리집에서 내가 사랑하는 바둑이가 낳은 아이.. 새끼때는 모든 생명체가 다 예쁩니다.. 그 맛에 지인에게 한마리.. 원하는 사람에게 한마리 씩 준다고 합시다.. 그 사람들이 끝까지 키울거라는 보장은 누가 할까요? 그렇다면 내가 보낸 그 새끼 암컷 강아지가 다시 그집 혹은 다른 집에서 새끼를 낳고 또 그새끼의 새끼가 또 새끼를 낳고.. 이렇게 무분별하게 낳고낳고 남주고 떠넘기고..
이런 상황이 유기견 수를 줄일 수 없는 이유가 됩니다.... 온라인으로 "유기견" 을 검색하셔서..
보호소에서 병들어 죽어가는 강아지... 주인 손에 이끌려 보호소에 오게된 아이들.. 등등 모습을 제대로 본다면..
교배 안하게 됩니다. 만약 개를 분양 받는거라면... 당연 펫샵보다 가정견이 나은것은 맞지만...
왠만하면 개와 고양이는 입양하는 것이 옳습니다.
소비가 없어야 강아지공장에서든 개인분양이든 생산이 줄죠....
인식의 개선이 어렵고, 우리나라 동물관련 법들이 뭐같아서 일부에서 아무리 아이들을 입양보내고 사지말라고 운동을 해도...
개선의 여지가 없는거랍니다...
우리 집에서 낳은 바둑이 새끼까지 내가 책임질 수 있다면 교배도 찬성입니다.
다만! 그 새끼의 새끼.. 그새끼의 새끼까지 책임을 져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