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는 7백 송인데 만수실리분(曼殊室利分)이라 한다. 그 분량은 제574권부터 제575권까지이다. 특히 여기에는 〈문수사리소설마하반야바라밀경(文殊師利所說摩訶般若波羅蜜經)〉과 〈문수사리소설반야바라밀경(文殊師利所說般若波羅蜜經)〉이 있다.
제8회는 나가실리분(那伽室利分)이라 한다. 그 분량은 제576권으로 단권이다.
제9회는 능단금강분(能斷金剛分)이라 한다. 그 분량은 제577권인데 한 권으로 적은 분량의 경전이지만 반야부의 경전 중에서 가장 널리 읽혔으며, 불교 사상의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여기에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蜜經)〉과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과 〈불설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佛說能斷金剛般若波羅蜜多經)〉등이 있다.
제10회는 일백오십 송이며 반야이취분(般若理趣分)이라 한다. 그 분량은 제578권의 한 권이다.
제11회부터 제15회까지는 천팔백 송이고, 제16회는 이천백송이다. 이 6회에서는 차례로 6바라밀을 설하였는데, 보시(布施) 지계(持戒) 반야바라밀을 설하는 부분이 특히 자세하다.
이에 제1회에서 제6회까지 품수가 모두 265품인데 이 한 품마다 글자 한 자씩을 뽑아 〈반야심경〉을 지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