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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함께하는 사람들
 
 
 
카페 게시글
양심선언 스크랩 철학원 원장들
mvincent 추천 0 조회 234 07.05.18 16:5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국 어느 철학원을 가도 이제는 격국용신 무용론을 다 알고 있다.

 

"저도 격국용신을 탈피해서 새로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5년 당한 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이미 그들은 체험을 해서 아는 것이다. 철학원을 차리고 나서 손님이 왔다가 쌩하니 돌아서는 것을 보고 계속적으로 느끼고 체험하여 "아, 이것이 아니구나"라고 느낄때 이미 철학관 간판을 내릴 때가 된 것이다. 그래서 알고 있는 것이다.

 

작명을 하면서 본격적인 사주감정을 하지 않는 분들은 한 10년에서 20년 걸린다. 그때가서야 이게 뭐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최근에 사주카페에서 근무하는 초자들은 잘 모른다. 왜냐하면 사주카페에서 어린 애들이 오면 무슨 말을 해도 통하기 때문이다. 임상 경험은 늘지만 격국용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아는 것을 실패하기 마련이다. 즉 본격적인 전투에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필드에 나서는 철학관은 삶의 사투가 벌어지는 치열한 곳이다. 소총을 가지고 싸울수 없는 세상에 격국용신이라는 소총을 들고 싸우니 승부가 나지 않는 것이다. 부산 박도사 같은 분은 탱크와 미사일로 중무장하여 공격을 하고 있는데 소총을 들고 들어오는 손님과 같은 소총을 들고 싸우는 어리석음을 범하다 나중에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어느 철학원을 가도 다 안다.

 

"격국용신이요..그거 저도 졸업한 지 오랩니다. 안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왕초보나 초보들 그리고 사주카페나 이벤트의 술사들은 격국용신에 빠져 스승에게 푹 빠져 격국용신을 연구하고 있다. 그러니 불쌍할 뿐이다. 그들은 철학원 순례를 서너군데만 하면 답이 나오는 것을 자아도취에 빠져 그냥 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철학원 원장은 그래서 녹록한 분들이 아니다. 산전수전을 겪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그런 분들 앞에서 격국용신 운운하면 잘못하면 혼이 난다.

 

"당장 나가요! 정신 차려요. 격국용신을 버리고 와요."

 

이런 말을 듣기가 딱 좋은 곳이 바로 비교적 실력있는 술사가 있는 철학원이다.  그래서 철학원이 사주카페보다 한수 위라는 것이 바로 그 때문인 것이다. 물론 사주카페에도 천하를 호령하는 강자들이 극소수있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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