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1 - 스므냥 서른냥
* 이야기 구성
착한 선비가 길 바닥에 떨어진 스므냥 돈 다발을 줍게된다.
돈 다발를 잃어버린 욕심많은 선비는 돈을 찾아달라고 포청으로 찾아간다.
거기서 만난 두 사람
착한선비는 고스란히 돈 다발을 전달하지만
심술쟁이 선비는 꽤를 내어 본인이 잃어버린 돈주머니는
스므냥이 아닌 서른냥이라고 주장하며 돈이 모자란다고 한다.
지혜로운 사또는 그럼 네가 잃어버린 서른냥 주머니가 나타날때까지 기다리라고하며
스므냥은 착한선비에게 가지라고 하였다.
공연2 - 혹부리 영감
* 이야기 구성
착한 혹부리 영감이 산에 나무를 하러 갔다가 도깨비를 만났다.
혹부리 영감의 듣기좋은 노래소리가 혹에서 나오는 줄 알고
도깨비는 금,은보석을 줄태니 혹과 바꾸자고 한다.
이 소식을 들은 이웃마을 욕심쟁이 혹부리 영감이 산속으로 도깨비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도깨비에게 혼줄나고 혹 하나를 더 붙여 혹이 두개가 된다.
(배우의 몸짓이 너무 웃기고 재밌어서 10년은 젊어진 느낌이다.)
공연3 - 친구는 소중한 존재예요!
* 이야기 구성
운동를 하던 재민이는 옆에 착한친구 동수에게 목이 마르다며 물 심부름을 시킨다.
또 다른 친구 두명이 합류해 계속해서 동수에게 물과 다른 심부름을 시킨다.
하지만, 착한친구 동수는 왕따가 두렵고 친구들을 잃을까봐 계속 심부름을 해준다....
가벼운 내용속에 배우들의 익살스런 표정과 행동이
연속 웃음과 함성을 자아내며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짧은 이야기 속에 깊은 교훈을 남기며
주체측은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과 함께 피드백 시간을 가졌다.
한국연극협회 연극지부장(이화정)님은 아이들과 국어책속 동화이야기를 다시한번 되 짚으며
질문과 함께 발표 기회를 주고 교훈을 되새기며 아이들과 즐거운 뒷 이야기 시간을 가졌다.
극단됴화(어울림)을 살짝 소개하자면~
연극경력 30년 교육연극 15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단원들이다.
"됴화"란 조화의 옛 말로써 어울림을 뜻한다.
이 연극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소시오 드라마 형식이라는 점이다.
집단문제 및 사회적 문제를 연극으로 공연하고
관람후 관객들과 피드백을 통해 이야기를 다시 재구성하여 연극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아이들도 좋아하였지만 모처럼 따듯한 봄 날
꿈두레 개관식 나들이를 통해 우연찬게 접한 연극 공연이
엄마 아빠들의 웃음을 터트리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선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