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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포항울산골프회 원문보기 글쓴이: 은하수
물에 빠진 지점의 의미를... | |
등록자 : 도우미 | 추천 : 0 등록일 : 2005.06.25 (토) 23:04 조회 : 259 |
질문내용에 해저드가 넓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 보면, 구분이(병행이던 아니던간에..) 어떻든 간에 좁고 길게 형성된 해저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해저드에서는 실제 볼이 물에 퐁당하면서 빠진 지점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볼이 해저드를 넘어간 지점이 중요한 것이며, 통상 빠진 지점이라는 말은 해저드 선을 넘어간 지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빠진 경우 "빠진 지점에서 치세요.."라고 하면 최소한 퐁당하고 빠진 지점의 100m 후방 즉, 해저드 선을 넘어갔던 지점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오비티박스도 받아들이는 것이 현실이라면 해저드티박스도 받아 들이시는 것이 무난할 듯 싶습니다. 다만, 굳이 원칙에 의거 진행코자 하시면, 위에 설명드린 것 같이 해저드라인을 넘어간 지점을 기준으로 해서 해당되는 드롭 방식에 따라 하시면될 것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아마도 해저드를 넘어간 지점보다 뒤로 많이 가 있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워터 해저드의 경우는 빠지면서 해저드 라인을 넘은 지점과 홀을 이은
선에서 홀에서 먼 쪽으로 직선 후방으로 가서 치시거나 아니면 원래 치신
자리에서 다시 치셔야 합니다.
아래 PGA 경기의 경우 그 룰대로 그대로 적용한 것이며, 아무래도 해저드는 명확한
룰이 있기 때문에 로컬룰은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캐디말이 전부 로컬룰일 수는 없음입니다. 단지 게임 진행상 참조해 주시면
서로 좋다는 정도로만...
로컬룰은 명시되어 있어야 하며, 워터 해저드 표식에 대한 안내문구를
제외하곤, 해저드 처리를 달리 하는 로컬룰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만 못 봤을 수도 있겠지요. 제가 모든 것을 다 볼 수는 없으니 ^^)
아일랜드 홀인 경우 그린에 맞고 다시 뒤로 굴러가서 해저드에 빠져도, 해저드 선을
넘은 지점과 홀을 잇는 선의 후방은 바로 물이 됩니다.
물에서 드롭할 수는 없으므로 물을 다시 반대로 건넌 지점에서 드롭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통상 이럴 때, 초보자들이 계속 빠져서 여러 번 치게되면 진행이
느려지니까, 골프장측은 워터 해저드를 슬쩍 피한 측면 등지에 해저드티를 만들어 놓습니다.
당연히 당사자에게는 오히려 유리하게 됩니다.
마치 오비티가 당사자에게는 유리한 것처럼요..
추가로 가정해서 "병행 워터 해저드의 경우"는 일단 아일랜드홀에서는
그 배경상 말이 안되지만, 일단 있다 해도, 해저드선을 넘은 지점에서 홀과
가깝지 않으면서, 2클럽이내를 찾아야 하는데, 대개 원형 그린에서 그런 지점을
찾기란 쉽지 않고, 찾아 내도 스탠스가 형성이 제대로 될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