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남성은 두 번 운다? ··· 조루증 환자 증가

[유달산호랑이]

경기침체로 인해 여기저기 힘들다고 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심리적인 위축으로 인해 남자들의 성기능이 저하되는 남성들이 또한 늘어나고 있다.

조루증은 신체적 원인 못지않게 심리적인 원인 또한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최근 조루증상을 호소하시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그대로 방치하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나아가 성기능 장애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

◇ 지친 남성, 조루증이 두 번 울려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가장들에게 불경기 속에 직장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심인성 조루 등은 남성을 두 번 울리고 있다.조루는 과민성 원인과 심인성 원인 등 다양한 이유로 생겨나는데 특히 경기불황으로 조루증이 생기는 경우는 심리적인 영향이 조루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과민성 조루는 성기의 예민한 감각신경의 과도한 분포가 원인이 되는 기질적 특성이고 심인성 조루는 예민한 성기의 감각보다는 정신적인 원인으로 예를 들어 스트레스, 압박감, 불안감 등에 의한 조루증을 말한다.

심인성 조루인 경우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양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성기능 장애의 절반 이상이 조루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성인남성의 90%는 조루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가 심리적인 위축으로 오는 조루증이다.

경기불황으로 오는 남성의 스트레스로 인해 일시적으로 조루증이 생긴 것일 수도 있지만 조루증상이 지속되거나 더욱 악화된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남성의 자신감을 잃게 하고 부부간의 갈등을 만드는 조루는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은 모두 다르며 원인과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