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리고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저는 라이나생명 홈쇼핑 인바운드에서만 3년반정도 근무했었구요,,아시다시피 요즘은 도입만 인바운드지 상담시에는 아웃이나 다름업고 디비도 많지 않은데다가 무조건 7시나 7시반까지 앉아 있으라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그래서 고심끝에 아는 지인을 통해 이직을 결정하였는데, 지난 달에 동부화재 본사 POM(,,비과세저축 판매했음)으로 가게 됐어요,,라이나에서 처음으로 콜을 했었고 오랫동안 근무한지라 정떼기가 어려웠지만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었는데,,막상 동부화재는 급여부분이나 근무조건이 면접시의 내용과 전혀 틀리더라구요,,그래서 6월말에 그만두었고,,다른 아는 언니가 동양생명(비과세저축 판매) 을지로4가(풍전호텔건물) 아웃바운드로 콜하고 있는데 또 그 언니 소개로 면접보고 낼? 아니(12시가 넘었으니) 오늘부터 교육을 받게됐는데,,너무 신중하게 선택한 동부화재에서 낙심을 많이한 탓인지,, 동양생명은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언니가 있고, 또 그 언니가 저랑도 같이 근무했던 후배하고도 같이 근무 잘하고 있길래,,사실 그냥 급여정도만 듣고 가려던 참이었어요. 또 다른 실망이 없도록 잘 알아봐야 하지만 요번에 동부화재를 겪으면서 얻은 교훈이 "내가 아는 사람이 직접 일하지 않은 곳은 가지 말자"였어요. 알아보는 것도 지치고, 또 잘 알아보고 가도 막상 근무할땐 180도 틀려버리니,,그냥 아는 사람이 있는곳이라면 괜찮길래 있는거겠지하며 그냥 결정하고 교육날자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엊그제 동부화재 갔을때 알던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그 언니가 아는 후배랑 우연찮게 연락이 됐는데, 그 후배가 일하는 곳이 제가 가려던 동양생명이더라구요..그분과도 직접 통화했는데 그 분도 지인소개로 5월에 입사했는데, 지금 상황이 안좋아서 나오려 한다라구요. 사실 지금 동양에서 디비가 많이 줄었고 지금 경기가 안좋다보니 비과세저축을 잘 안하고, 디비회전이 빨라서 두달전의 디비도 다시 돌린다하더라구요. 그런데 저한테 소개한 언니는 그런말을 안해줬거든요. 그래서 동부화재에서 알던 언니는 지금 광화문역 현대해상(현대캐피탈 디비로 운전자보험판매) 아웃바운드로 갔는데, 거기로 오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면접 보고왔는데, 사실 맘이 좋지 않네요. 여기저기 믿었던 곳에 대한 실망감과 알던 사람들에 대한 불신감도 생겼는데,,,마냥 쉴수있는건 아니라서 좋은 결정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텔레잡에서 우연찮게 심언니를 알게 되서 이렇게 답답한 맘을 호소해 보는데요,, 제가 라이나가 처음이었던지라 다른 보험사는 잘 모르고요,,또 지금 추세에 생명으로 가야할지 화재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구요,,인바운드로 다시 가야할지 아웃바운드로 가야할지도 모르겠어요,,라이나에서 나름 상위권이어서 받았던 급여가 있어서인지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봐요,,답답합니다,,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