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부터 고양이는 사람들 가까이에 살아왔으나 현재의 형태가 되기까지 그 발생상황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그 지역의 토착고양이에서 발생한 자연고정종, 이들의 교잡에 의해 생겨난 혼혈종, 그리고 돌연변이종이 각각 그것입니다.
● 자연 고정종(自然固定種)
자연고정종은, 한마디로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종을 지켜온 품종을 일컫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토착고양이는 지금의 ′아메리카 숏헤어'입니다.
또 태국에서 태어난 ′샴고양이′도 자연발생종에 포함됩니다.
이 밖에 아비시니안, 러시안 블코랏트, 페르시아 고양이, 싱가프라, 브리티쉬 숏헤어, 돌코반, 터키쉬 앙고라 등이 있습니다.
● 혼혈종
혼혈종은 그 이름대로 다른 두 종의 고양이가 교배돼 고정된 고양이를 말합니다.
특히 샴과 페르시아를 교배시켜 개량, 고정된 히말라얀은 전세계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또 버마즈는 초코렛브라운의 고양이에 샴이나 아메리칸 숏헤어를 교배시켜 지금과 같은 아름다운 흑갈색의 피모가 탄생했습니다.
● 돌연변이종
어느날 갑자기 태어난 고양이로 번식시켜 고정한 종을 말합니다.
귀가 늘어진 스코티쉬 홀드, 수척된 털을 지닌 데본렉스 등이 돌연변이종에 속합니다.
● 고양이의 발생기원
고양이의 발생기원에 관해서는 여러가지설이 있지만, 지도에 표시된 지역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번식지가 아닌 원산지를 기본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더운 지방에서는 단모종의 고양이가 많이 분포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고정종의 경우 그 경향이 더욱 뚜렷합니다.
영 국 - 러시안 블루, 데볼렉스, 스코티쉬 홀드, 만쿠스
프랑스 - 샬도류
독 일 - 코-닛 슈렉스
도르코 - 터키쉬 앙고라, 돌코반
이집트 - 이집트 샴마우
아프가니스탄 - 페르시아
미얀마 - 바이즈
태 국 - 샴, 코랏코
싱가폴 - 싱가폴라
일 본 - 제페니즈 보브테일
다윈도 고양이를 연구했습니다.
유럽에서 고양이 전문서적이 처음 나온것은 1727년으로 프랑스 폰크리프의 ′고양이(Les Chats/레샤)′였습니다.
이어 고양이과의 동물을 모아 엮은 영국 죠지 맥버드의 ′고양이(The Cat)′가 1881년에 간행되었습니다.
또 1892년에는 사육자를 위한 백과서라 할 수 있는 ′우리의 고양이(Our Cats)′가 헤리슨 웨어에 의해 엮어졌습니다.
이 밖에 다윈도 ′사육동물의 변이(1868년)′와 ′인류의 유래(1874년)′에서 황색고양이는 숫컷이 많다는 내용등 고양이에 관해 많이 적었습니다.
[자료출처 : 펫서치(www.petsear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