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사장교(KAOCS)는 대한민국 육군에서 운용하는 장교과정 중 하나이다. 1981년 1기가 임관하였으며, 동문은 4만 5천여명에 이른다. 2010년 현재 배출기수를 1년 종래 2기수에서 1기수로 통합하였다.
역사
- 국방부에서는 우수한 중, 고급 장교자원을 원활하게 확보하기 위해, 1981년 육군학사장교 제1기가 임관하였다. 이후 1980년중반, 육군 중장기 우수인력의 안정적 확보을 위해 군장학생 제도를 도입했다.
- 최초의 임관구분은 학사사관의 홀수기수로 정했으며 현재 학사사관(KAOCS)통합기수로 재조정된 상태이다. 학군사관과 같이 군복무와 군사훈련을 병행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서, 장교로서 군복무를 하고 싶은 자원을 위하고 사관학교가 아닌 일반 4년제 대학교 재학생으로서 학비에 대한 부담을 갖는 학생들을 위한 배려로 만들어졌다.
- 따라서 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아무런 군사훈련을 받지 않으면서 국방부에서 등록금 전액을 부담해 주는 대신 졸업 후 소정의 군사훈련과정을 거쳐 소위로 임관, 이후 기본복무기간 3년과 등록금 수혜기간을 합산한 기간만큼 군복무를 하게 되어 있다.
- 즉, 1학년때 지원하면 의무복무기간이 7년, 2학년때 지원하면 의무복무기간이 6년이다.
- 해병대 군장학생의 경우는 특이하게 3학년때도 지원이 가능하며 이 경우는 의무복무기간이 5년이 된다.
- 그러나 초창기 군장학생의 경우 임관 이후 대학교 재학 당시 수혜받은 등록금을 반납할 경우 의무복무기간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많은 군장학생 출신 장교들이 임관 이후 급여를 모아서 수혜받은 등록금을 반납하고 중위로 전역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 이 때문에 중대장 자원 부족으로 인하여 군 전력에 크게 공백이 생기게 되자 국방부는 법령을 개정하여 일단 군장학생으로 임관하면 수혜받은 등록금을 반납하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했다.
- 현재 군장학생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많은 학사장교(KAOCS)들이, 군에서 주요 업무에 충실히 근무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중대장, 대대장 및 연대장요원 수급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2010년 육군학사장교(OCS)에서도 정규장군 진급자가 배출됨으로써 계속해서 장군 진급자 다수를 배출할 것으로 본다. 이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정규4년제 대학 출신 OCS[육군학사장교]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됐음을 의미한다. 또한 국방부는 대학 재학생중에서 우수자원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예비학사장교 후보생및 군사학과 졸업생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신 인물
- 연예인: 이상운(5기)
- 국회의원:유정복(1기) {농림식품부장관}, 전병헌(1기) ,정양석(1기)
- 아나운서: 이재용(12기),손범규(18기)
- 구본충 행정부지사(1기)
- 이종배 행정안전부차관(1기)
- 정현석(3기) 최초장군진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