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 교회를 정하면 죽을 때까지 다녀야 한다는
일반적인 통념(?)과는 달리
주님께서는 단단한 식물을 소화할 수 있는 장성한 자가 되도록
믿음의 패러다임을 통해 그에 맞는 새로운 목자를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가 무엇인지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젖이나 먹고 단단한 식물을 못 먹을 자가 되었도다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히 5:12~14)
절대 긍정과 희망을 강조하며 삶의 의욕을 갖도록 해 주신 조용기 목사님(여의도순복음교회)
주님을 만나게 된 교통사고 이후
다시는 재기할 수 없다는 절망감에 사로잡혀 있을 무렵
조용기 목사님의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라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는
다시금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갖가지 학식과 지식으로 기품있는 신앙생활을 하도록 지도해 주신 황형택 목사님(강북제일교회)
그렇게 오 년 가까이 긍정의 힘으로 신앙생활 했지만
기복적인 믿음만 추구하려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전통적인 교회에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고자 장로교로 옮겼습니다
오늘을 주신 하루에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살자며
세상 삶의 욕심을 내려놓도록 지도해 주신 이주연 목사님(산마루교회)
그러다 지하철 전도로 인연을 맺은 한 자매님을 통해
산골에서 노숙인 사역을 하시는 이주연 목사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의 사역을 통해
세상 욕심에 집착하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교회만 다닌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며
십자가의 좁은 길을 걷도록 해 주신 박보영 목사님(인천방주교회)
그동안 마태복음 7장 21장 말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는
이단이 믿는 자들을 현혹하기 위해 쓰는 말로만 알고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견인교리에 안심한 채 신앙 생활하고 있을 무렵
박보영 목사님의 십자가의 좁은 길 가르침은 그동안 자부해 온 신앙생활을 회개토록 하였습니다
구원받은 자라면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변승우 목사님(큰믿음교회)
사실 큰믿음교회는 진작부터 아내가 다니고 싶어 하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구원관이 다르다는 이유로
많은 교회에서 이단 취급하던 곳이라 그런 곳을 다닌다는 것이 왠지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천국 문이 좁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구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면서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시대를 살아야 하는 성도로서
첫째 부활에 들림 받을 수 있도록 등불을 준비하는
슬기로운 처녀 된 성도가 되기 위해(마 25:10) 다녔던 좋은 교회
얼마 전부터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사회적 변화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자연 재앙에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이라면
이제 주님 오실 때가 머지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마라나타(주여 어서 오소서)
드디어 주님께서는 제게도 마지막을 볼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어떤 사람들은 세대주의 종말론자라고 치부하기도 하지만
그 날과 그 시는 하나님 외에 그 누구도 알지 못하기에(마 25:13)
환란 전 휴거를 믿는 저로서는
그날이 언제일지는 모르나 마지막 대환란을 겪지 않고
주님께서 공중 재림하실 때 들림 받기 위해 신부 단장을 강조하는 교회로 옮겨야 했습니다
주님 재림하실 때 들림 받기 위해 거룩한 신부가 되고자 찾은(계 19:7~8)
성은세계선교교회 나현숙 목사님
마지막 시대를 살아야 하는 성도로서
첫째 부활에 들림 받을 수 있는 신부가 되고자 교회를 옮겼지만
2013년 10월 29일 일기 참조
두 주인을 섬기는 듯한 목사님의 목회에 실망해 또다시 교회를 옮겨야만 했습니다
2014년 5월 25일 일기 참조
이곳에서 천국의 휴가 를 통해 신부 단장 이 되었지만
거룩한 행실의 신부 된 삶을 살아가는 예복 관리가 더 중요하기에
영의 세계를 꿰뚫어보시는 목사님과 신앙생활 하고자 교회를 옮겼습니다
그동안 말 많은(?) 교회들을 다녀
약간의 이단 시비도 있었지만
그런 것은 어디까지는 하나님께서 판단 하실 일이시고
한국교회에서 안전하다고(?) 여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목사님
고민이 많았습니다
분명 시대의 종말은 영으로 느껴지는데
그렇다고 지금처럼 교회만 다니는 신앙 행실로는
들림 받을 수 있는 조건인(계 19:7~9)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지 못하는데
영계를 꿰뚫어 보시는 은사로 세마포 점검을 하시는
나현숙 목사님 교회를 떠난다는 것은
마치 첫째 부활을 포기하는 것처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지교회에 계속해서 다니다가는
예복을 입기는커녕
시험 들어 찢어지고 벗겨질 것이 뻔하였기에
잠시 다른 교회에서 입고 있는 예복이나 지키자는 생각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주님께서는 종교 주의에 물들지 않은
시대의 징조에 깨어 있는 목사님을 만나게 해 주셔서 그곳에서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이중 교적 참조
성경 강해로 정평이 나 있는 일산벧엘교회
박광석 목사님
한국에서 정통이라 여기는 통합 측 목사님답지 않게
마지막 때를 가감 없이 전하는 목사님의 메시지에
내 신앙의 패러다임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확신으로 다니기 시작한 제자광성교회
그러다 집 이사와 여러 복합적인 문제로
동네에 있는 작은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예배에 집중하기보다는
주일 성수만 간신히 하게 되는 영의 이탈로 번민하던 중
일산에서 불신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대형교회로 교적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 2017년 4월 9일 일기 참조
앞으로 이곳에서 신앙 생활하며 성경 지식을 함양하려 합니다
스마트해진 요즘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걸으신 길을
몸소 실천하며 살아가시는 이인수 목사님(큰사랑교회 예장 백석 총회)
언제까지 많은 무리 속에
엔 분의 일에 속해 있다는 자부심으로 신앙생활 할 거냐는
성령님의 일깨움은... 예수님으로 다가 온 목자를 따라... 참조
이단 시비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대형 교회 위주로 다니려는 제 영을 회개하도록 했고
그렇게 되자 이제는 언제든지 가까운 곳에서
담임 목사님에게 영의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교회로 옮겨야 했습니다
그렇게 다니게 된 성도가 채 열 명도 되지 않은 작은 교회
이곳에는 예수님을 닮기 위해 살아가시는 매우 귀한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동안의 허례허식을 버리고 좀 더 낮고 겸손한 모습으로 십자가의 길을 걷습니다
뿌리와 가지 교회 정관창 목사님(예장 대신)
제가 걸어 온 신앙 여정을
학교 과정으로 비유한다면
그동안은 초등학교 과정에서 대학까지였다면
이번에 다니게 된 교회는 대학원 수준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 2019년 11월 13일 일기 참조
가족이 무려 2년 반 동안 각자의 예배처에서
신앙 생활 하다가 다시 하나가 되어 한 교회에서 함께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니기 시작한 신광두레교회입니다 (설교:김진홍 목사님 담임:최동묵 목사님)
신앙생활 이십 년 동안
무려 11번째 교회를 옮기게 되면서
영적 성장에 따라... 참조
이번에 다니게 되는 교회에서는 등록 교인으로 다니기가 조심스러워진다
... 2021년 3월 7일 일기 참조
신앙 여정이 워낙 특이하다 보니
선뜻 등록했다가 또다시 옮겨야 할 상황이 되면 어색한 사이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앙 여정이 바른 것이라 할 수 없지만
지금껏 여러 교회를 거치면서 얻은 영적 자양분을 생각하면
한순간 한순간 주님께서 이끄셨기에 어느 때보다 나그네처럼 다니려 한다
... 2021년 4월 26일 일기 중에서
이번에는 마음먹고 한 교회에 정착하기 위해
새신자 교육까지 받았습니다
집과 가까운 교회에서 신앙 생활하자고 다니기 시작한
일산동안교회(예장 통합 박재현 목사님)
... 2023년 1월 9일 일기 참조
주님께서 때마다 분량에 맞는 목자를 만나게 하신 만큼
이곳에서의 신앙생활로 믿음이 더욱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영적 패러다임을 통해 다녔던 교회입니다
마지막 작성일 2023년 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