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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굿데이런 블로그의 첫 리뷰로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31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 먼저 이번 제품은 특별히 현 여자 고교 중장거리 랭킹 1위(이번 KBS배 전국 육상대회에서 1500m, 5000m 모두 우승) 강은서 선수와 함께 진행했는데요 :) 정말 재미있고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강은서 선수가 아역배우 김새론 양을 닮은 '미녀 선수'라는 이유도 있었지만 ㅎㅎ 그 보다 정말 선수가 신어 본 에어 줌 페가수스31의 느낌을 들어볼 수 있어서 정말 의미있었습니다.
자, 지금부터 한 번 같이 파헤쳐볼까요? 일단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영상을 준비했어요. 이 영상은 나이키 글로벌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에어 줌 페가수스31의 탄생과 성능을 한 눈에 잘 보여주는 광고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셨다면 어느정도 제품에 대해 아셨죠? 그렇습니다. 페가수스 시리즈는 영국의 중장거리 스타 모 패러와 협업을 통해 제작된 제품인데요. 실제 나이키와 모 패러는 "빠르다는 것, 우연이 아니다"라는 컨셉을 가지고 정말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이들이 이렇게 의미있는 작업을 함께 한 이유는 페가수스 시리즈가 나이키 러닝을 역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이기도 하고, 또 모 패러 선수가 실제 연습할 때 가장 즐겨 신었는 제품이 페가수스이기 때문이었죠. 결국 이들은 개달 단계부터 16.000마일에 달하는 테스트 그리고 최종 출시까지 함께 작업했답니다. 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강은서 선수를 만나다 처음 강은서 선수를 만났을 때에는 조금 어색했어요. 아직은 수줍음 많은 여고생 선수니까요. 그래서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자"라는 생각으로 앞서 제가 이야기했던 페가수스31가 모 패러 선수와 함께 만들었다는 이야기, 평소 페가수스 시리즈를 즐겨 신는지 등등 다양한 질문을 했어요.
일단 강은서 선수도 평소 러닝할 때 페가수스 시리즈를 신었다고 해서 이야기가 잘 통했어요. 물론 선수이다보니 1개의 러닝화를 꾸준히 착용하는 것이 아니라 5~6개 정도의 러닝화를 돌려 착용하더라구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등 다양한 러닝화를 모두 신는다고 하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강 선수에게 페가수스31을 보여 줬어요. 강 선수는 보자마자 "와~ 완전 예쁜데요? 신고 달려봐도 되요?"라고 말하며 신발끈을 조여매더라구요. 역시 선수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저희가 만난 날이 6월 10일, 8일에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으니 아직 제대로 쉬지도 못했을텐데 말이죠. 트랙을 가볍게 돌던 강 선수가 내뱉은 첫 마디는 "반응성이 엄청 좋은데요? 달리면 달릴수록 통통 튀는 느낌이에요"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역시 줌 에어가 장착되어서 그런지 실제 페가수스31의 쿠셔닝과 반응성은 정말 좋았답니다. 저도 리뷰를 위해 어려번 신어봤지만, 마치 구름위에 서 있는 듯 부드러운 쿠셔닝은 "꼭 매장가서 한 번 시착해보세요"라고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추천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 강은서 선수는 몇 바퀴를 더 달린 후, "이 러닝화의 가장 큰 특징은 발의 바깥쪽보다 안쪽 미드솔이 더 두꺼워 발이 자연스레 중앙으로 가도록 도와준다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어요. 무슨 말인지 한 참 생각해보니 코너를 돌 때 우리의 발은 바깥쪽으로 쏠리는 경험을 하자나요? 이 때도 자연스레 발이 정중앙을 향해 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이야기였어요. 정말 일반 러너들에게는 듣기 어려운 전문적인 이야기었죠 :) ▲ 이 자세는 장거리 러닝을 달리는 이들에게 중장거리 선수의 올바른 폼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이미지인데요. 허리를 곧게 편 자세가 굉장히 인상적이에요. 우리는 보다 자세히 신발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트랙은 물론 아스팔트 바닥으로 되어 있는 한강변으로 향했어요. 아무래도 일반 러너분들은 잘 만들어진 트랙보다는 거친 아스팔트 위를 달릴 일이 많을테니까요. 강은서 선수는 "선수들은 1초에도 굉장히 민감해요 그래서 러닝화를 고를 때, 얼마나 가벼운지 얼마나 좋은 반응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봐요. 그런면에서 이 신발은 정말 마음에 드는 신발이에요. 통통 튀는 반응성은 아스팔트 위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어요. 또한 "이 제품은 가볍고 통기성도 좋아 왠지 반응성이 더 잘 느껴진다고나 할까요?"라고 이야기했어요. 역시 줌 에어가 탑재되어 반응성에 있어서는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러닝화입니다.
이번에는 이 제품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미드풋 섀들에 대해 이야기해봤어요. 발의 아치 부분에 추진력을 가해줘 미드풋 러닝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라는데, 진짜 선수입장에서 그런 부분이 잘 느껴질지 궁금해서였죠. 강 선수는 "발의 앞 부분이 먼저 땅에 닿는 포어풋 러닝으로는 오래 달리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중장거리 선수들은 미드풋 주법을 주로 사용하죠. 그런데 이게 워낙 몸에 배어 미드풋 섀들이 미드풋 러닝을 도와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하" "그런데 발의 아치 부분에서 추진력이 느껴지기는 해요"라고 말했어요. 100% 원하는 대답은 아니었지만 대략 어떤 느낌인지는 충분히 예상이 가더라구요. 아쉽게도 강은서 선수는 추루 훈련일정이 있어 대략 이 정도(!)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져야 했습니다:) 정말 아쉬웠어요.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며 Bye Bye! 그녀의 꿈은 실업팀에 입단해서도 좋은 성적으로 내고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는 것인데, 꼭 그 꿈이루시길 바랄게요! 항상 응원합니다! 강은서 선수가 본 에어 줌 페가수스31 요악본 1. 반응성이 정말 좋다 "통통튀는 느낌" 2. 통기성 좋고 가벼워 훈련용 제품으로 충분하다. 3. 발의 아치 부분에서 추진력을 준다. 4. 발의 안쪽 미드솔이 높아 과내전 러닝을 방지해준다. 강은서 선수 그리고 에어 줌 페가수스31 추가 이미지
나이키 에어 줌 페가수스31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 최대한 빠르게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러너들이 행복한 공간, 굿데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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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위에 파란글씨 클릭하니 사진 나옵니다. 모델도 끝내주고, 신발 기능은(안신어봐서 잘 모르겠지만...) 디자인이 멋지네요.
젊은사람들 트렌드에도(디자인,색상) 맞는것 같아 보이고, 예전에 루나시리즈처럼 히트 치겠어요.
신발 급 사고싶어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