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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건강자료 스크랩 응급처치와 건강상식
송숙인 추천 0 조회 166 09.09.09 16: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응급처치와 건강상식

 

? 응급처치의 원칙

야전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부상에 대한 기본 응급처치 원칙을 평소 숙달하여 유사시 즉각적인 응급처리로 불구를 예방하고 인명을 구조하여, 전투력을 보존하는데 힘써야 한다.

 

신속, 질서

긴급처치

연락

쇼크예방

손상확인

1. 5대 원칙

 

2. 긴급을 요하는 사항을 우선 처치하라

긴급상황 응급처치

호흡정지 인공호흡

심장정지 심폐소생술

대출혈 지혈법

의식상실 쇼크방지법

 

3. 최기 의무시설에 신속하고 명료하게 연락하라.

사고경위

환자상태

사고발생 장소 및 발견 시간

사고 현장의 주위조건(교통 등)

응급처치 실시 상황

 

4. 쇼크를 예방하는 처치를 하라

 

? 인공 호흡법

1. 인공호흡이 유익한 경우

가. 물에 빠져서 호흡이 중단되었을 때

나. 감전으로 말미암아 호흡이 중단되었을 때

다. 가스중독으로 인하여 호흡이 중단됐을 때

라. 알코올(술), 수면제, 아편 등 마약에 의하여 호흡신경이 마비되어 호흡이 중단됐을 때

마. 폐가 눌려서 숨을 쉬지 못하여 호흡이 중단됐을 때

바. 목을 조르든가 또는 그 밖의 이유로 공기가 폐에 들어가는 길이 막혔을 때

사. 공기 중의 산소함유량이 희박하여 호흡이 곤란할 때

아. 머리부상으로 호흡중추 신경에 타격을 받아 호흡이 중단됐을 때

 

2. 인공 호흡의 일반 원칙

사고발견 즉시 실시하라

입안의 이물, 침을 제거하라

의사로부터 생사 판정이 완료될 때까지 계속하라

환자가 호흡을 시작하면 호흡의 주기를 조정하여 주라

 

3. 구강대 구강법

목 뒤를 받쳐 들며 머리를 뒤로 젖힌다

턱을 위로 잡아 올린다

코를 쥐고 입에다 숨을 불어 넣는다

내 쉬는가 살핀다

 

 

4. 구강대 비강법

입불어놓기 인공호흡법과 같으나 입을 막고 코로 숨을 불어넣는다.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환자에게 사용한다.

 

5. 등 누르고 팔들기 인공호흡법

환자를 엎드려 눕히되 상부를 하부보다 더 낮게 한다.

두 팔을 구부려 턱 아래로 가지런히 놓는다.

입속을 검상하여 이물을 제거한다.

처치원의 두 손을 환자의 등에다 대고 2초정도 누른다

양쪽 팔꿈치를 붙잡고 몸을 천천히 뒤로 제쳐 폐에 공기가 잘 들어가게 한다.

 

6. 가슴 누르고 팔들기 인공호흡법

입안에 이물이 있으면 속히 끄집어낸다.

환자의 등을 바닥에 붙여 바로 눕히고, 어깨 밑을 고여서 얼굴을 뒤로 제친다

환자의 아랫가슴을 압박하여 폐안의 공기를 내뿜게 한다

가슴을 누르던 힘을 빠르게 떼고 환자의 두 팔은 어깨너머로 뻗도록 하여 가슴속에 공기가 들어가게 한다.

 

 

7. 등 누르고 팔들기 및 가슴 누르고 팔들기 인공호흡법의 장단점

장 점

단 점

 

특별한 기구나 장소가 필요 없다.

화생방 전시 사용 가능하다

상기도에 오염, 감염된 환자에 적용할 수 있다.

기도의 확보가 곤란하다

1회 환기량이 작아 비효과적이다

골절의 우려가 있다

시술자가 피로하다

심폐소생술을 동시에 할 수 없다

 

? 심폐소생술

 

1. 심폐소생술의 원리

흉골 하부의 압박 → 흉골과 척추사이의 심장을 압축 → 심장 내 혈액

의 인위적 방출 → 뇌에 대한 최소한의 혈액(산소) 공급 → 생명유지

및 심장박동 유발효과 기대

 

2. 심장정지의 진단

가. 맥박의 촉지가 안 된다

요골동맥 : 흔히 손목에서 맥을 짚는 방법과 동일

경 동 맥 : 목의 기관지 양 옆을 살며시 누르며 맥박을 확인

대퇴동맥 : 양쪽 사타구니에서 맥박을 확인

나. 가슴 심장 부위에서 심장 박동을 손으로 느낄 수 없다.

다. 급격한 청색증(입술이 파래진다), 동공산대(눈동자가 커져있다.) 호흡정지의 지속

라. 의식 상실 및 경련 발생

마. 출혈되던 것이 갑자기 멈추거나 혈액의 색깔이 검게 변한다.

 

3. 실시요령

? 환자는 반드시 수평위치로 하여 뇌로 가는 혈류가 많도록 해야 한다. 효과적인 압박을 위해 환자를 마룻바닥이나 땅바닥같이 딱딱한 곳에 눕히는 것이 좋다

? 구조자의 어깨는 환자의 흉골 부위에서 직각으로 상방에 위치하게 하고 두 팔은 곧게 펴서 흉골 하반부가 4~5cm 정도 들어가도록 짧고 강하게 누른다.

? 심폐 소생술은 항상 인공호흡과 동반되어야 한다.

? 흉골 압박은 규칙적이고 고르게 1분에 60회 정도의 속도로 끊임없이 실시하여야 한다.

? 1인이 수행할 경우는 매 흉골 압박 15회 후 인공호흡 3회를 한다.

? 2인이 수행할 경우는 매 흉골 압박 5회 후 1회의 인공호흡을 한다.

 

? 생활 속의 응급처치

 

1. 기침을 할 때(폐렴, 기관지염 의심)

 

? 충분히 보온해주고 안정되게 해 준다.

? 방에 습기를 만들어 줘 기도가 건조해 지는 것을 방지한다.

? 열이 있는 경우는 발한으로 수분이 소실되므로 탈수에 주의한다.

 

2. 갑자기 기침을 하고 호흡이 곤란해진다.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갔다)

 

? 환자를 앞으로 기울이고 처치자의 손바닥으로 등을 세게 두드려 이물질을 토하게 한다.

? 뒤에서 껴안는 자세로 배와 상복부를 급히 죄어준다.

? 소아에서는 배를 안고 머리를 밑으로 향하게 하여 등을 두드려 준다.

 

3. 실시요령

? 환자는 반드시 수평위치로 하여 뇌로 가는 혈류가 많도록 해야 한다. 효과적인 압박을 위해 환자를 마루바닥이나 땅바닥같이 딱딱한 곳에 눕히는 것이 좋다

? 구조자의 어깨는 환자의 흉골 부위에서 직각으로 상방에 위치하게 하고 두팔은 곧게 펴서 흉골 하반부가 4~5cm 정도 들어가도록 짧고 강하게 누른다.

? 심폐 소생술은 항상 인공호흡과 동반되어야 한다.

? 흉골 압박은 규칙적이고 고르게 1분에 60회 정도의 속도로 끊임없이 실시하여야 한다.

? 1인이 수행할 경우는 매 흉골 압박 15회 후 인공호흡 3회를 한다.

? 2인이 수행할 겨우는 매 흉골 압박 5회 후 1회의 인공호흡을 한다.

 

? 생활 속의 응급처치

 

1. 기침을 할 때(폐렴, 기관지염 의심)

? 충분히 보온해주고 안정되게 해 준다.

? 방에 습기를 만들어 줘 기도가 건조해 지는 것을 방지한다.

? 열이 있는 경우는 발한으로 수분이 소실되므로 탈수에 주의한다.

 

2. 갑자기 기침을 하고 호흡이 곤란해진다.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갔다)

? 환자를 앞으로 기울이고 처치자의 손바닥으로 등을 세게 두드려 이물질을 토하게 한다.

? 뒤에서 껴안는 자세로 배와 상복부를 급히 죄어준다.

? 소아에서는 배를 안고 머리를 밑으로 향하게 하여 등을 두드려 준다.

 

3. 고열이 있을 때

? 조용히 눕힌다 : 안정 및 보온

? 체온을 잰다 : 겨드랑이나 혀밑에서 잰다

? 다른 증상이 있는지 관찰한다.

? 이마를 차게 해 준다

? 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입힌다 : 마른수건으로 몸을 닦고 옷을 갈아입힌다.

? 보리차를 먹인다 : 열은 수분손실이 많아지게 한다.

 

 

4. 토했을 때

? 옆으로 눕힌다 : 토한 것에 의하여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한다.

? 뇌출혈이 있을 때에는 머리를 높인다

? 토사물을 닦아 낸다 : 입주위와 코안의 토사물도 깨끗이 닦아낸다.

? 다른 증상의 유무를 관찰 한다 : 식사와의 관계, 발열, 복통과 설사, 두통, 의식과 호흡상태

? 갈증을 호소할 때 : 얼음 조각을 입안에 넣어두면 환자의 기분이 안정을 찾게 된다.

? 토사물을 의사에게 보인다 : 토한 횟수와 모습도 보고한다.

 

5. 눈을 다쳤을 때

? 눈을 찔렸을 때 : 눈에 가제를 가볍게 양눈에 포대한다.

? 공에 맞았을 때 : 눈에 냉습포를 하고 심하면 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 눈에 약품이 들어갔다 : 흐르는 물에 씻어 내린다. 눈언저리에서 눈꼬리 쪽으로

? 뜨거운 것이 들어갔다 : 수돗물로 충분히 눈을 차게 해주어야 한다.

? 눈에 먼지가 들어갔다 : 물에 얼굴을 담그고 눈을 깜빡거린다. 물로 적신 면봉이나 가제로 먼지를 닦아낸다.

 

6. 귀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 콩이 들어갔다 : 이물질이 들어간 쪽의 귀를 기울이고 한 발로 뛰어본다. 콩은 부풀면 빠지기 힘들기 때문에 주의한다.

? 곤충이 들어갔다 : 어두운 곳에서 손전등의 빛을 귀 가까이에서 비추면 곤충이 스스로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그보다는 에테르나 알코올을 귀안에 넣어 곤충을 죽인 후 핀셋으로 꺼낸다.

 

7. 곧바로 토해내야 하는 것들

? 담배, 체온계, 수은, 크레용, 구두약, 잉크, 쥐약, 농약, 수면제

 

8. 토하게 해선 안 될 것들

 

? 산(세제 등), 알칼리(표백제), 가솔린, 등유, 소독약

 

9. 배탈(설사)

? 보온하여 눕힌다 : 눕힐 때는 무릎을 세워 위로 보게 해준다.

? 탈수에 주의한다 : 주스 등은 묽게 해서 준다

? 먹을 것을 줄 때 : 고형물은 주지 않는다. 소금을 탄 따뜻한 물을 조금씩 준다.

 

10. 복 통

? 무릎을 굽히고 위에 보게 눕힌다.

? 환자가 현한 자세로 해 준다.

? 용기에 토하게 한다.

? 아픈 부위를 확인 한다

? 체온을 재고 변을 확인한다.

 

11.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났다(식중독)

? 미지근한 물을 먹여 토하게 한다 : 인지와 중지로 입안 깊숙이 자극한다.

? 설사약을 먹인다 : 3시간 이상 지났다면 설사약을 먹여본다.

? 탈수에 주의 한다

 

12. 외 상

? 오염을 막는다 : 수돗물로 씻어 내린다

? 지혈 시킨다 : 소독한 가제로 압박하여 지혈 시킨다

? 소독 한다

? 붕대를 감는다

? 가시, 못, 침 등에 찔렸을 때 : 기시는 핀셋이나 족집게로 뽑아낸다. 상처주위를 눌러 피와 함께 세균을 짜낸다. 붕대를 감는다.

 

13. 전류화상

? 먼저 전원을 끊고 쇼크를 방지 한다 : 고무장갑을 끼든가 골판지 외에 올라가 전원을 끊는다

? 인공호흡을 심장정지가 동반 된 경우 실시 한다

? 화상은 심부를 차게 해 준다

 

14. 열화상

? 될 수 있는 한 수돗물로 차게 한다 :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충분히 차게 해 준다. 물은 10°C가 적당하다

° 옷을 입은 채 씻어도 좋다 : 옷이나 스타킹 위에 화상을 입었을 때는 바로 위에서 물을 흘려주는 것이 좋다. 광범위한 화상은 냉수에 적신수건이나 시트 등으로 계속 차게 해 준다.

° 청결하게 하여 오염을 막는다

° 수분을 보충해 준다 : 약 1 ℓ 물에 1스푼의 식염을 타서 먹인다

? 쇼크에 대한 처치를 한다 : 몸이 지나치게 차거나 젖어 있는 경우 화상을 입지 않는 부위는 차지 않도록 덮어 줘 체온이 소실되지 않게 한다.

 

15. 뱀에 물렸을 때

? 환자를 눕히고 안정시켜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팔을 물렸을 때는 시계나 반지를 제거 한다

? 가능하면 문 뱀의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 낸다

? 물린 부위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고 심장보다 아래에 둔다

? 환자에게 먹거나 마실 것을 절대 주지 말라.

? 물린 부위가 부으면 물린 부위에서 5~10cm 정도 심장 쪽에 가까운 부위를 넓은 끈이나 고무줄 등으로 묶는다. 일단 묶으면 풀었다 묶었다 하지 않아야 하고 아래부위는 맥박이 뛰어야 한다.

? 물린지 15분이 안되면 입으로 상처를 빨아내어 독을 최대한 제거한다. 독은 주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에 삼켜도 된다.

? 칼로 절개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진 않고 경험이 없는 사람이 절개한 경우 그냥 빨아내는 것도 큰 차이가 없다.

? 얼음 등으로 차게 해주는 것은 독이 천천히 퍼지게 할 수는 없으나 조직을 괴사시킬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16. 개에 물렸을 때

? 미친개에 물렸을 때는 즉각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발병하면 생명을 유지하지 못한다.

? 미친개는 광견병에 걸리면 눈빛이 달라지고 물을 핥지 못해 미친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 멀쩡한 개에게 물렸을 때 그 개를 10일간 지켜봐서 아무 이상이 없으면 타액 속에 광견병바이러스가 없다고 봐도 된다.

? 광견병 예방주사는 확실한 효과가 있다. 그러나 뇌염증세, 신경염, 마비 등 여러 부작용이 있으므로 될 수 있으면 예방주사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따라서 개를 10일 간 살려두어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17. 벌에 쏘였을 때

? 평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벌독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을 때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 벌침이 남아 있는 경우 핀셋 등을 이용하려 빼내지 말고 전화카드 등으로 밀어서 빠지도록 제거한다. 핀셋으로 집을 경우 독을 짜내는 수가 많기 때문이다.

?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찬물 찜질을 해준다

? 스테로이드 연고를 해당 부위에 발라준다

? 통증과 부기가 하루가 지나도 계속되면 의사의 도움을 받는다

? 평소 알레르기 과민 체질인 사람은 벌에 쏘일 것을 예상하여 비상약을 지니도록 하고, 만약 쏘였을 경우 비상약을 주입하거나 먹은 다음 즉시 가까운 병원으로 간다.

? 벌에 안 쏘일려면.......

ㆍ 향수, 화장품, 요란한 색깔의 의복을 피하라.

ㆍ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다든지 하는 취사행위를 피하라.

ㆍ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벌이 놀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피하라

ㆍ 벌이 있으면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한다.

ㆍ 평소 알레르기가 있으면 항히스타민제와 에피네프린 자동주사약, 지혈대를 항상 휴대하자

 

■ 올바로 알아야 할 건강상식

 

1. 산성체질은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어야 하는가?

 

나는 산성체질이니까 알칼리성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또 많은 건강책자들은 알칼리성 음식을 많이 먹어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상당히 과학적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

 

인체 혈액이나 세포의 산도는 pH(수소이온농도)로 표시되며 정상인은 이 값이 7.35~7.45(평균 7.4) 사이로 약알칼리에 치우쳐져 있다. 이 수치는 우리 몸의 항상성 기전에 의해 매우 정교하고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만일 산성 체질(pH가 7.0 이하인 경우)이라면 거의 생존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한다. 그러므로 산성체질, 알칼리성 체질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용어자체부터 잘못된 것이다.

 

식품의 산성, 알칼리성은 그 자체의 pH(수소이온농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체내에 섭취 후의 pH 변화를 주려는 방향을 말한다. 즉 유황 인 염소 등의 무기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품은 체내에서 수소이온을 생성해 산성식품이라 하며 육류 생선 등의 동물성식품과 빵 옥수수 등의 곡류가 이에 속한다.

 

반면 체내에서 수산화이온을 생성해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무기질인 나트륨 칼륨 등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채소 과일 우유가 대표적이다.

인체(일반인)는 산성 또는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든지, 폐의 이산화탄소 배출, 신장의 배설 등을 통해 일정한 pH(7.4)를 이루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지나친 육류 기피는 옳지 않으며 다양한 동물성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얻는 게 바람직하다.

 

2. 콜레스테롤은 낮을수록 좋은가?

 

최근 우리나라의 40대 사망률이 세계에서 제일 높다고 하고 성인병의 상당부분을 심장이나 혈관의 질환이 차지하며 그 원인은 주로 콜레스테롤이라는 매스컴의 보도가 부쩍 잦아졌다. 그에 따라 콜레스테롤은 그야말로 인류 건강 최대의 적, 모든 질병원인의 우두머리인양 인식되고 있다. 육류 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주식으로 하고 비만환자가 많으며 실제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 관상동맥질환이 성인의 사망원인 중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양인들에게는 틀림없이 맞는 얘기이다. 우리나라도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생활양식이나 식습관이 급격히 서구화되면서 근래 몇 년 동안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의 발생이 많아진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곡식과 채소를 주된 음식재료를 이용하는 우리나라에서의 콜레스테롤에 대한 관심은 너무 과한 지경에 이르렀다. 콜레스테롤은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중의 지방질을 이용하여 간에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데 모자라거나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영양소중의 하나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모든 세포의 형성과 성장에 콜레스테롤이 반드시 필요하고 생리적 기능을 유지해 주는 호르몬을 만드는데도 중추적인 영양요소로 쓰인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의 혈중농도가 높으면 모두 병을 일으키고 따라서 어떻게든 수치를 낮춰야 안전하다는 생각은 큰 잘못이다. 정상적인 성인이라면 혈액 중에 180 내지는 190mg% 정도의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겠다(콜레스테롤의 혈중농도 정상범위는 130~220mg% 이다). 심장병 발생의 위험도 별로 없는데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다고 해서 각종 약품을 함부로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키기 마련이다. 어떠한 질병이든 원인을 확인하여 그것을 없애주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방법일진대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지혈증은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운동부족과 과다한 음식섭취 및 그에 따른 비만, 음주, 흡연 등이 모두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규칙적이고 절제된 음식습관을 유지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다니며 혈액검사를 하고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훨씬 현명하고 바람직한 태도일 것이다.

 

3. 우황청심환은 만병통치약인가?

 

웬만한 가정에서는 우황청심환을 상비약으로 보관하고 있다. 특히 노인이 계시는 집안에서는 1~2알정도 꼭 구비하고 있고, 그런 이유에서인지 연말연시에 선물용으로도 많이 선택하는 모양이다. 이런 사람들 대부분은 갓난아기가 경기를 할 때, 혈압이 오르는지 뒷머리가 땡길 때, 심장이 약한 사람이 가슴이 마구 뛸 때, 어린이가 가벼운 외상으로 놀랬을 때, 심지어는 소화가 안 되어 가슴이 답답할 때도 우황청심환을 먹으면 즉시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황청심환을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올바른 생각일까? 허 준 선생은 동의보감에서 우황청심환의 효능, 효과를 다음과 같이 적어놓았다. ‘졸줄풍에/인사를 불성하고/담연이 옹색하며/정신이 혼모하고/언어가 건삽하며/구안이 괘사하고/수족이 불수하는 증을 다스린다’ 이는 현대의학 용어로 풀이했을 때 뇌졸중시의 여러 증상을 나열한 것으로 그 관찰의 세밀함이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로 세밀하다. 한방에서는 우황청심환은 이러한 위급한 상황에서 정확하게 사용한다면 일정한 응급조치 효과를 볼 수 있을 만큼의 약효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른 말 그대로 정확하게 뇌졸중 등으로 갑자기 쓰러진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했을 때를 전제한 말이다.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급하다고 우황청심환을 입에다 우겨 넣으면 기도가 막혀 질식사할 우려가 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어떤 것이든 입으로 넣어 삼키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가능한 빨리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다. 또한 모든 약이 그렇듯이 우황청심환도 구체적 증상에만 효력이 있는 약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정상인이 간혹 머리가 아프거나 조금 놀랬다고 우황청심환을 먹는 것은 찬물 한잔 마시는 것보다 오히려 덜 할 수 있다. 또 예민한 성분이 농축된 약인만큼 해당증세가 없는 사람이 자주 먹게 되면 당연히 부작용이 일어난다. 허준 선생도 배가 아프다고 우황청심환을 먹는 것을 보면 한참 웃을 것이다. 약 좋다고 남용말자라는 말은 우황청심환에도 해당됨을 반드시 알아두자.

 

4.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한가?

 

흔히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상 혈압치는 위쪽은 120, 아래쪽은 80정도이며 만일 자신의 혈압이 이보다 더 낮으면 혈압이 이렇게 낮아서 어떡하느냐고 깜짝 놀란다 정말로 혈압은 반드시 120/80 이어야만 정상일까? 그리고 혈압이 그보다 더 낮으면 위험할까

흔히 쓰는 물을 생각해보자 만일 가뭄이 들어 상수도관으로 공급되는 물의 양이 줄거나, 물을 뿜어 올리는 펌프를 더 세게 작동시키거나 아니면 상도관을 좁게 해야 한다. 그리고 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만도 아니다. 가급적이면 펌프를 지나치게 가동시키지 않고 생활에 편리한 정도의 물이 적절한 세기로 공급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혈압도 마찬가지 이치이다. 혈압이란 피가 혈관벽에 가하게 되는 압력이다. 심장이 피를 온몸으로 짜 보내는 힘과 혈관내의 피의 양과 혈관이 가지는 저항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적당한 정도의 혈압이 유지될 때 피는 혈관을 통하여 우리 몸 구석구석으로 전해질 수 있다. 이렇게 흘러간 피가 간이나 신장, 뇌와 같은 각 조직이나 기관에 산소를 공급해 줌으로써 우리가 정상적인 활동을 영위할 수 있게 한다. 저혈압은 혈관벽에 가해지는 압력이 정상보다 떨어진 상태로 심장의 짜내는 힘이 떨어지거나, 혈관 속을 흐르는 피의 양이 줄거나 아니면 혈관의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다. 저혈압 상태가 되면 마치수압이 정상 이하로 떨어질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은 적정량의 피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그 결과 각 조직이나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가 모자라게 되어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심한 출혈이 있는 경우 혈압계로 측정되지 않을 정도로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가 정말 위험한 저혈압 상태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저혈압은 그냥 단순히 혈압이 다소 낮은 상태를 말한다. 혈압이 얼마나 떨어져야 저혈압이라고 할 수 있는가? 혈압은 같은 사람에서도 상황에 따라서 끊임없이 변동하는 것으로, 정상혈압의 범위를 정하는 일은 쉽지 않다. 현재의 정상혈압 범위는 많은 사람들의 혈압을 측정하여 그 분포양성을 보고 혈압수준에 따른 심혈관질환 사망률을 파악하여 결정한 것이다. 만약 혈압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수준의 혈압이면 정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혈압치 하나만 가지고 비정상 여부를 말하기는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저혈압은 사망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 정말 문제가 되는 정도의 저혈압은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심한 출혈로 생긴 저혈압 등 다른 뚜렷한 원인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저혈압이다. 보통 어지럽거나 얼굴이 창백한 경우, 기력이 없는 경우 등에서는 정도의 저혈압은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심한 출혈로 생긴 저혈압 등 다른 뚜렷한 원인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저혈압이다. 보통 어지럽거나 얼굴이 창백한 경우, 기력이 없는 경우 등에서 혈압이 약간 낮으면 저혈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은데 대부분은 스트레스나 과로 때문이며 이 정도의 저혈압은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더 위험하다는 것은 그야말로 속설일 뿐이다. 오히려 만성 저혈압의 경우 동맥경화의 진행속도가 늦어 평균수명이 10년 더 길다는 보고도 있으며 어지러움, 팔다리 저림, 쇠약감 등의 증상이 있으나 의학적으로 큰 문제는 없으며 적절한 운동으로 이겨나가면 된다.

 

5. 나이를 먹으면서 혈압이 높아지는 것은 정상인가?

 

여러 가지 증상을 주소로 진료실을 찾는 노인환자 중 자신의 혈압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치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경우를 의외로 많이 접하게 된다. ‘이젠 이만큼 늙어서 고혈압이 오는 것도 당연하지. 치료는 무슨 치료야’. 하시는 분도 있고 가끔 ‘뒷골이 뻐근할 때만 약국에서 약을 사먹지, 또는 나는 혈압약을 먹으면 어지럽고 기운이 없어서 아예 약을 안 먹어’ 하는 분도 계신다. 물론 이런 분들 중 잘 설명을 해서 혈압약을 권해도 마다하고 혈압치료를 안하시는 분도 많다.

혈압은 연령 증가와 더불어 높아져 가며 따라서 노년층으로 갈수록 고혈압의 빈도는 높아진다. 내과학 교과서에서도 65세부터 75세 사이의 인구증가의 2/3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고 기술하고 있으며, 고혈압은 노인층에서 뇌졸중 및 기타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률의 증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또한 노인들에서 혈압치료는 심혈관계질환의 발생 및 사망을 감소시킨다는 것도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노인에서의 고혈압이 생기는 원인도 젊은 사람들과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말초혈관의 저항이 커지는 것이 중요한 원인이 되며, 그 밖에도 동맥경화, 대동맥 석회화 및 경직, 그리고 동맥의 탄력성 감소가 원인이 된다. 이와 같이 노인에서의 고혈압은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지만 결코 정상상태가 아닌 병적상태이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당연히 중대한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노인에서의 고혈압 치료도 젊은 사람들과 특별한 차이는 없다. 적절한 운동은 말초혈관 저항을 줄여주므로 권장되고 저염식과 적당한 약제를 선택하여야 한다. 그러나 노인은 여러 약제에 특히 예민하여 약제의 선택과 치료를 시작할 때 약물용량을 젊은 사람들보다 줄여서 사용해야하며 혈압강하도 서서히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병, 관절염, 심부전, 협심증 및 만성폐질환 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약제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므로 치료시작 전에는 꼭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노인은 젊은 사람에 비하여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더 흔하므로 자의적으로 약을 중단하지 말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의 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종류의 약제를 선택하여야 한다. 통계에 의하면 국내의 사망원인 중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사망이 암에 의한 사망과 함께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 고혈압환자의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혈압은 일시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조절하는 병이므로 치료시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치료를 하면 많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어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6. 간질은 유전병인가?

 

간질의 원인은 단지 유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므로 아이를 낳았을 때

그 아이가 유전 때문에 간질환자가 될 가능성은 매우적다. 그러나 의외로 간질이 유전에 의해서 발생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한 예로 1990년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간질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53.4%의 사람들이 간질을 유전질환으로 알고 있었다. 간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뇌에 손상을 줄 수 있는 모든 질환(뇌감염증, 뇌출혈, 뇌경색, 뇌종양, 뇌외상, 저산소성 허혈성 뇌손상 및 뇌대사장애 등의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하여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원인에 의하여 손상 받은 부위에서 비정상적인 전기가 방출되어 재발성 경련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경련억제에 관여하는 개별적인 능력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러한 능력은 유전성 성향에 의해서도 결정될 수 있다. 또한 몇 가지 종류의 간질은 염색체의 국소위치 이상이 확인된 유전질환으로 규명되어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연소형 근간대성 간질 및 중심측두부 극파동반 양성 소아간질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종류의 간질이 전체 간질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비교적 적다. 더구나 유전적 경향이 있는 종류의 간질은 경과가 가볍고 예후가 좋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유전경향을 갖는 이러한 종류의 간질에서도 실제로 자녀가 동일한 간질로 나타날 확률은 6~7% 정도이다. 가장 가벼운 경과를 밟는 중심측두부 극과 동반 양성소아간질의 경우에는 자녀에게 나타날 확률이 12%정도로 비교적 높지만 대부분의 경련이 사춘기 이전에 자연히 없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전체 간질 환자에서 자녀가 간질로 나타날 확률은 2~4% 정도로 일반발생률 1~2% 에 비해 2배 정도의 차이밖에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보통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양성간질이 유전적 경향을 많이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간질환자중 유전적인 경향이 있을 경우에 오히려 예후가 비교적 좋은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아주 경과가 나쁜 악성간질은 대부분 뇌의 손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유전적 경향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간질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유전적 질환이 아니며, 일반인들의 개념과 달리 악성간질일수록 유전적 경향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또한 유전적 경향이 있는 간질이라 하더라도 자녀에게 유전될 확률은 아주 낮다. 유전되는 종류의 간질은 대부분 양성경과를 취하므로 일상생활이나 학습 등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저절로 낮는 비율(완해율)도 높은 경향을 보인다.

 

7. 숙변을 없애기 위해 장세척을 해야 한다?

 

어느 신문 또는 잡지에서도 숙변을 제거하거나 장세척을 해야 한다는 선전 문구를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마치 오래된 파이프에 때가 끼듯이 장에도 수년된 묵은 대변(소위 “숙변”)이 있으니 제거해야 하지 않느냐고 주장을 한다. 그 해결 방법도 여러 가지로써 단순히 섬유질을 이용한 대변 완화제를 판매하든가 하면 직접 항문에 관을 넣고 세척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의사들은 “숙변”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 대변을 수일간 못 본 뒤 장에 남아 있는 경우는 있지만 수개월이나 수년간 장 점막에 붙어 있어 문제를 일으키는 (소위 “숙변”)이란 없기 때문이다.

장의 점막 구조는 항상 오래된 표층은 떨어지고 새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거치므로 변이 점막에 붙어 있다는 가정(실제는 아니지만)이라 하더라도 설득력이 없다.

단지, 대변이 다량으로 일정 기간 있어서 가스 형성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이나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일부 환자에 있어서는 대변의 정체 자체로(암모니아 등) 다른 증상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으나 변비가 있는 일반인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장세척의 문제는 장세척으로 인한 장내 정상 서식균(normal flora)를 없애버림으로 해서 다른 병을 유발하는 병원균의 번식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정상 서식균은 다른 병원균의 서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장세척을 심하게 하거나 반복하는 경우에는 체액의 전해질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의 불균형을 유발하여 오히려 장운동의 장애를 일으키거나 다른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의사들도 장검사(내시경이나 방사선을 이용한)를 하기 위해 대변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는 약물을 투여하지만 이것은 정확하고 선명한 영상을 얻기 위함이지 소위 “숙변”을 제거하기 위하여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8. 뱀, 웅담, 녹용, 해구신, 곰발바닥...?

 

뱀, 개고기, 웅담, 사슴피, 호랑이뼈, 곰발바닥, 해구신, 일부 식물 등 기타 무수한 몸에 좋다는 세속적 믿음(?)이 끈질기게 내려오고, 이에 많은 한국 사람이 해외여행까지 가서도 “보신 관광”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반인의 믿음은 아쉽게도 임상적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니다.

 

뱀은 교미시간이 길다는 점, 백사는 피부 색소의 유전적 돌연변이로 기존 뱀과 다른 차이가 없는데도 희귀하다는 이유로 한방에서 신비의 영약인 것처럼 알려져 있으며, 개고기는 과거 가난하고 흉작일 때 고기섭취가 부족하던 시절에 단백질 공급원의 하나로 개를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한 구실로 시작된 풍습이었으며, 단순한 고기에 불과하며 닭이나 소고기 등에 비해 낮다는 근거는 없고 영양학적으로도 차이가 없다.

 

곰발바닥은 동면시 자기 발바닥을 핥는 습관이 있는데 옛 사람이 영양소가 모두 발바닥에 있는 것으로 착각한 소인이며, 해구신(고환과 음경)은 물개가 일부다처의 습성을 가지고 있어서 수놈의 정력이 강할 것으로 생각해서 잡아먹는데(한방에서는 정력에 좋다고 하지만) 진짜 정력에 좋다는 임상적 근거는 없으며 오히려 남성에서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는 어떻게 떨어져도 잘 서고 유연한 것을 보고 고양이를 먹으면 관절에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잡아먹는 것이고, 웅담도 일반 쓸개즙에 불과하며 단지 주성분인 우르소디옥시 콜린산이 다른 동물에 비해 곰에 좀 더 많다는 것 뿐, 이 성분은 담즙산 성분의 하나이며 기존 소화제의 보조정도로 활용되고 있으며 담석 용해술의 보조로 투여하는 정도로 의학에 이용되고 있다. 과량 투여시 간장애 등도 일으킬 수 있는 문제 등을 안고 있다.

 

웅담, 호랑이 뼈, 물소 뿔 등은 희귀한 덕분과 한방 영향 등으로, 국민소득이 올라가 관심이 건강으로 쏠리는 경향에 편승되어 과대 포장되어, 외국의 웃음거리와 일부동물의 멸종 기여에 한 몫 하고 있는 실정이다.

 

녹용도 조혈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나 실제 각질, 단백질 일부 성분으로 일반 빈혈약보다 피 만드는 효과는 수십분의 일도 안된다. 웅담, 사슴피, 뱀 등은 생식을 함으로써 기생충(뇌까지 가는 스파르가놈증 등), 세균, 불순물이나 독성물질로 인한 치명적인 예도 계속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통제 부족, 무엇이 옳은 것인지 학계의 공식적인 입장표명 등이 없고, 올바른 건강 지식에 대한 홍보가 안 되는 실정이 안타깝다.

 

보신제의 섭취 여부는 결국 개인이 결정해야 할 몫이지만 한번쯤은 그 근거가 있는지, 막연히 남이 좋다고 하니까 따라하는 것은 아닌지 따져보시기 바란다.

 

9. 생수가 몸에 좋다?

 

생수란 글자 의미대로 라면 “살아 있는 물”을 지칭한다. 살아 있는 물이니 사람들은 끓여 먹기를 꺼려한다. 한때 <육각수>가 용존 산소량이 높아 건강에 좋다고 선전되다가 그 근거가 없는 것이 밝혀져 요즘은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다. 물론 물을 끓이면 용존 산소가 감소한다. 물고기는 끓인 물에서 잘 살 수 없지만 세포가 필요한 산소를 폐를 통해 받아들여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이 운반하여 공급되는 것이므로 아무리 물에 녹아있는 산소가 없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주로 확산을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 식물이나 물고기 등이 용존산소가 있는 물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끓인 물에서 물고기가 잘 살지 못한다고 물이 죽어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생수의 일반 세균이 오염률이 높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개봉 후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한다. 최근 설사를 포함한 이질 증상의 환자가 부쩍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생수를 먹고 있다는 것은 무시 못 할 사실이다.

 

수질검사가 모든 종류의 감염성 세균을 검사하는 것이 아니므로 이것만으로 안심을 할 수는 없다. 어떤 이는 생수에 미네랄이 들어 있어 마신다고 하지만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좋은 물은 아니며 생체에 필요한 미량의 미네랄은 고른 음식물의 섭취만으로 충분하다.

 

그러므로 생수란 살아있는 물이 아니라 가공하지 않은 물이라고 이해해야 하며 오히려 잘못된 생수 생산과 잘못된 관리로 인해, 중금속이나 세균에 오염되거나 과다한 무기질을 함유한 물을 그대로 마시게 될 수 있다.

 

우리가 물을 마시는 것은 “물” 그 자체가 필요해서 섭취하는 것이므로 물에서 영양소를 섭취하려거나 미네랄 등에서 신비로운 효능을 기대하지는 말아야 한다.

 

♡ 의학상식 : 대체의학의 효과

 

현대의학은 주류가 과거 이집트, 그리스, 로마시대를 거쳐 중세유럽, 아랍의학 등을 집대성하여 발전하다가 르네상스를 거치면서 획기적으로 근대과학과 문명이 발전하면서 같이 의학도 과학과 더불어 19세기 이후, 20세기에 획기적으로 발전을 보게 된 것이다.

즉 의학도 다른 과학의 발전을 토대로 발전하므로 단독으로 발전하기는 어렵고 다른 학문(생물학, 물리학, 화학, 통계학, 심리학, 공학 등)의 도움이 바탕이 되어 주어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의학은 안에 일반인이 짐작 못할 만큼 수많은 방대한 양과 분야가 있어 현대의학을 무어라고 단정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그것을 다 잘 알지 못해서 그런 것이 많다. 의사조차도 의학에서 전공 이외의 다른 분야를 다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리고 잠시라도 쉬지 않고 많은 새 정보가, 지식이 새로 나오고 축적되고 이는 합리적인 과정을 거쳐 인정되기도 하고 버려지기도 하며 변화한다. 즉 현대의학은 세계 모든 나라에서 주류(물론 중국조차도)일뿐만 아니라 세계 200개 가까운 모든 나라에서 시시각각으로 의사들이 진료하고 연구하므로 일부 나라의 민속의학(한의학, 인도의학, 티베트의학, 인디안 의학 등) 과는 그 양이나 질이 비교도 안 될뿐더러, 현대의학은 어떠한 치료방법이든지 객관적으로 그것이 효과나 정보가 확실히 인정되면(그런데 이것이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일반인들이 거의 불가능한 점이 많고 착각, 오류나 사기성이 농후한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인정이 누적되어 공인되면 받아들이는 합리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요컨대 대체의학은 공인도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며 실제 과거 유럽이나 동양에서도 마찬가지로 옛날에는 풀이나 이상한 방식으로 전해오는 치료를 했고 현대에는 효과 등 정확하게 판정하는 방법론이 발견되어 실제 해 봐서는 효과가 대부분 없고, 과거 의학지식도 인정될 만한 것이 안 나와서 거의가 폐기된 것이다.

 

물론 일부는 그 중에서 현대의학 치료법으로 들어와 있는 것도 꽤 있어서 (식물-아스피린, 강심제, 말라리아 예방약, 항암제 택솔 등) 실제 풀이나 자연에서 시행착오 경험적으로 발견하는 것에서 출발한 것이 많다는 것이다.

 

단지 과거 동서양에서는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안 되어 과거 지식이 거의 95% 이상이 잘못된 것이었다는 것이므로 대체의학 지식도 그런 검증을 통과한다면 그 진위가 나올 것이나 각 주장하는 사람마다 치료법도 중구난방으로 다르고 정확한 데이터가 갖춰진 것이 별로 없어 평가하기도 힘든 주장도 아직 많다는 것이다. 즉 불확실한 것은 불확실하다고 해야 하나, 과장이 적지 않고 실제 거의 대부분은 현대의학보다 아직 나온 것은 별로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또 인정될만한 것이 나올 연구대상이 되지만 권위 있는 기관 등에서 시 검증(공인)을 거쳐야 (예 : 미국 식품의약국(FDA) 믿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 의학이 방대해지다보니 분업화되고 환자를 전체적으로 못 본다는 비판이 있는 것이 사실이나 그래서 심신의학이나 일차의학, 가정의학 등 그런 경향을 가진 분야도 육성되고 있다. 물론 서양에서도 과거 고대, 중세시대 까지는 전체적으로 치료하고 했지만.

 

근래 새로운 치료방법을 찾다보니 각 나라 민속의학 등에서 극히 일부를 대상으로 찾고 있으며 어떠한 것이던 그것은 현대의학의 탐험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이도 또한 좋은 짓도로 볼 수 있지만 과거에도 찾아보지 않았던 것은 아니고 뚜렷한 결과가 나온 게 별로 없어서 이슈가 안 되었던 것이다.

 

우리나라도 암 환자의 95% 이상이 각종 민간요법, 알려지지 않은 비방 등을 같이 쓰고 있는 실정이나 실제는 그것 때문에 정말로 뚜렷한 성적을 본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수많은 병원 등에서 경험한 바에 따르면).

그러나 연구대상은 될 소지는 없다. 유효물질을 추출해서 농축한다면 그 어떤 것이 효과가 있는 것이 있을 수는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당수는 현대의학에서도 연구하거나 도입하고 있는 것도 있다. 대다수 암 말기환자에겐 현대의학도 많이 무력하나 식이요법(특히 채소, 녹즙들만 먹는 것)을 주장하는 사이비가 많은 데 대부분 비전문가이며 그런 것은 보통 영양상태가 악화(단백질 부족 등) 되어 오히려 더 나쁜 것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암 자체가 영양부족과 전신쇠약을 일으키므로 오히려 단백질을 더 보충해야 합니다.

 

물론 성공한 예도 보거나 듣지 못했다. 즉 정확한 효과 판정, 지식, 믿을 수 있는 데이터, 근거, 판정기관 등에 의한 공인이 제일 중요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오류와 금전, 시간낭비 등이 있을 수 있다.

 

■ 한방의 비방

 

1. 감 기

 

개 요

감기의 원인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규명되지 않았으나, 바이러스가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져있을 때 온도 ㆍ 습도의 차이에 의해 침범하면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정기의 허약과 기의 상부울체를 감기의 요체로 본다.

 

치 료

? 감기에는 뚜렷한 약이 없으며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과로하지 말고 쉬어야 한다.

? 비타민 C가 많은 과일이나 야채, 그리고 고단백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 호박, 귤껍질, 생강, 연뿌리 등을 차처럼 다려서 먹는다.

 

2. 소 화 불 량

 

개 요

위나 장이 허약한 체질의 사람은 과식, 스트레스 등으로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몸에 활력이 없어지며 식욕이 부진해 진다.

 

치 료

? 매실은 정장작용이 강하므로 설사, 구토, 식욕 부진에 잘 듣는다. 오매 30g의 핵을 제거하고 볶아서 분말로 하고 하루에 6g씩 마신다.

? 무우를 강판에 썰거나 달여서 먹는다.

? 엄지와 검지 사이에 있는 합곡이라는 혈자리를 지압해준다.

 

3. 변 비

 

개 요

일반적으로 3일 이상 배변이 없거나 배변을 하더라도 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이다. 변비가 오래 계속되면 여드름, 비만, 피곤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1일 1회, 정해진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붙이도록 한다.

 

치 료

? 감자는 만성의 변비에 효과가 있다. 신선한 감자를 잘 씻어 눈을 따고 헝겊에 싸서 즙을 내어 그 즙을 1회에 1, 2수저, 1일에 2회로 나누어 공복에 마신다.

? 호두는 건조성의 상습변비에 좋다. 호두 60g, 검은 참깨 30g을 으깨어 섞어서 매일 아침1수저씩 따듯한 물에 타서 마신다.

? 벌꿀은 노인성 변비에 좋은데, 끓인 물에 벌꿀 65g, 참기름 한수저를 타서 마신다. 1일 2회 복용한다.

 

4. 불안 신경증

 

개 요

신경증의 일종으로 약간의 정신적 긴장으로도 가슴이 답답해진다거나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이다. 자율신경의 실조에 의해 일어나며 신경질인 사람이나 갱년기 여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치 료

? 차조기(깻잎)의 잎이나 열매를 식사때에 상용하도록 한다.

? 호두 3g, 검은 깨 30g, 뽕잎 30g을 절구에 쪄서 1회에 9g, 하루에 2회로 나누어 먹는다.

? 산조인(멧대추 씨)를 보리차 대용으로 끓여 음용수로 사용한다.

 

5. 구 내 염

 

개 요

구강 점막이나 혀가 진물러서 통증이 오고 심해지면 궤양상태로까지 되는 경우이다. 치아에 의한 손상이나 위장병, 과로에 의해서 발생한다.

 

치 료

? 무우 간 것을 매끼 마다 찻잔 3분의 1정도의 분량으로 먹는다. 위열이 왕성해서 구내염이 생기는 사람은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 황련이라는 약제를 가루 내어 물에 탄 뒤 시원하게 하여 입안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낸다.

? 쌀밥대신 보리밥을 먹는다.

? 벌꿀을 8배의 물에 탄 액으로 양치질한다. 1일 수회 행한다.

? 커다란 배 1개를 얇게 썰어서 차가운 물에 한나절쯤 담궜던 것을 자주 마신다.

 

6. 어깨걸림

 

개 요

어깨 결림은 견관절 주위에 있는 근육이나 힘줄의 노화, 변성에 의해 일어난다. 어깨 결림이 되면 후두부로 손을 올릴 수 없고 머리를 빗을 수 없게 된다든가 혁대를 조일 수 없게 된다.

 

치 료

? 황백이라는 약제를 갈아서 가루를 물에 반죽하여 시원하게 한 뒤 환부에 습포하면 열을 풀어주고 염증을 억제해주는 작용을 한다.

? 겨자는 견괄절의 경락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겨자가 들어가는 음식을 먹는다.

 

7. 액 취 증

 

개 요

겨드랑이에서 악취가 나는 것인데 겨드랑이에 있는 한선의 분비가 활발해 짐으로서 일어난다.

 

치 료

? 명반을 태워 가루로 하여 자주 발라준다.

? 호두 속 알맹이를 짓찧어 문질러 바른다.

 

8. 피부가 틀 때

 

개 요

특히 손발의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지방질 부족으로 꺼칠꺼칠하게 트는 일이 많으며 심한 경우에는 피부가 갈라지기도 한다.

 

치 료

? 알로에 잎에서 나오는 진액을 바른다.

? 유자를 짓찧어 하룻밤 술에 담가 두었다가 그 즙을 바른다.

? 수박껍질을 말려서 가루를 만든 다음 참기름에 개어 바른다.

 

9. 숙 취

 

개 요

숙취는 알코올 성분이 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변화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과음한 다음날 구염감이나 구토가 있고 머리가 무거우며 식욕부진을 호소한다.

 

치 료

? 무우는 위장의 소화작용을 도우므로 숙취로 식욕이 없을 때 효과가 있다. 무우를 갈아 즙으로 하고 꿀을 가해 마신다.

? 매실차를 복용한다. 매실은 수렴작용과 정장작용이 있어 음주 후 설사나 구토, 식욕부진에 효과가 있다.

? 갈근(칡뿌리)를 즙을 내어 복용하거나 칡차를 시원하게 하여 마신다.

 

10. 구 취

 

개 요

구취는 구강, 비강, 식도 및 위장 등 소화기관의 염증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구강의 혐기성, 그람음성 세균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되어 발생되는 휘발성 황화합물에 의해 주로 생기는 냄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의 열증으로 본다.

 

치 료

? 양치질을 잘 하고 구강 내 염증을 치료한다.

? 식후에 폴리페놀이 함유된 녹차를 마신다.

? 칡차를 마신다.

 

11. 담(근육통)

 

개 요

과로한 상태에서 잠을 잘못자고 난 뒤나 운동을 무리하게 하고 난 뒤 뒷목, 날갯죽지 사이, 옆구리 등이 결리고 아픈 경우이다.

 

치 료

? 통증이 있는 부위에 따뜻한 것을 대면서 마사지해준다.

? 머위를 이용하여 된장국을 끓여 먹는다.

? 은행을 하루에 10개씩 볶거나 삶아서 먹는다.

? 겨자나 삽주뿌리(창출)를 먹는다.

 

12. 목쉼

 

개 요

목을 혹사시켜 성대에 폴립이나 결절이 생기기 때문에 점막의 진동이 기능을 상실하고 성역이 좁아져서 목소리가 쉬게 되는 현상이 온다.

 

치 료

? 타액 분비를 촉진시키며 후두의 기능을 높여 성대의 점액을 증강시키는 작용을 하는 매실을 매실장아찌로 만들어 하루 3끼 식사 때마다 반찬으로 먹는다.

 

♡ 의학상식 : 잘못 알려진 민간요법

 

? 감기엔 고춧가루가 최고 = 매운 맛이 강하기 때문에 땀을 내는 작용이 있을 뿐이다.

 

? 게장과 꿀을 같이 먹으면 사망 = 게의 살이 엉켜 식도를 막아 죽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데 속설일 뿐이다.

 

? 구인와사(안면신경마비)는 중풍의 전조 = 아니다. 바이러스 때문인 경우가 더 많다.

 

? 땀이 많은데 황기를 다려 먹으면 최고 = 태음인처럼 체질에 따라 땀으로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 경우에는 맞지 않는다.

 

? 모과주를 마시면 정력이 감퇴 =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로 모과는 신경통, 관절염, 류머티스, 복통, 근육 경련 등에 효과가 있다.

 

? 목이 쉬었을 때는 달걀 = 구조상 목소리가 나는 통로와 달걀이 섭취되는 통로는 서로 다르다.

 

? 몸보신에는 개소주 ㆍ 흑염소가 제일 = 체질을 생각하지 않고 임의로 한약재를 넣는다면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으며 성인병의 원인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수족이 냉하거나 저릴 때 부자를 복용 = 부자는 독성이 매우 강하므로 고혈압 환자나 속이 더운 사람이 먹으면 아주 위험하다.

 

? 알로에는 만병통치약 = 염증을 가라앉히는 소염진통제로 적합하다. 그러나 성질이 냉해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 속이 찬사람, 임산부에게는 좋지 않다.

 

? 오리고기, 보신탕 등이 중풍에 효과 = 고단백질을 많이 먹는 사람은 중풍에 걸릴 확률이 오히려 서너 배 높다.

 

? 우황청심환은 만병통치약 = 머리가 조금 아파도 오남용하는 사례가 많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으로 인한 의식장애, 수족마비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가정상비약이다.

 

? 인삼과 벌꿀은 몸에 최고 = 안면 홍조가 잘 되거나 코피, 또는 종기가 잘나는 사람은 금해야 한다. 체질에 맞는다 해도 열이 많은 감기 환자나 오한 발열이 있을 때는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 한약을 먹으면 고혈압 약은 중단 = 끊으면 안 된다. 오히려 상승 작용으로 치료 효과가 배가 된다.

 

♡ 의학상식 : 잘못 알려진 한방 속설

 

? 개소주는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 = 열이 있는 체질에는 개소주가 금물이다. 개소주를 만들 때 체질에 상관없이 한약재를 쓰거나 스테로이드 제재를 쓰는 곳도 있으므로 함부로 먹어서는 안 된다.

 

? 결명자를 먹으면 눈이 맑아진다 = 결명자는 찬 성질의 약이라 몸이 찬 사람에게는 듣지 않는다. 또 충혈 된 눈이나 피곤한 눈에는 도움이 되지만 노환으로 눈이 나빠진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다.

 

? 보약에는 인삼과 녹용이 꼭 들어가야 한다 = 감초ㆍ마ㆍ만삼ㆍ백출ㆍ인삼ㆍ황기는 기, 녹용ㆍ당귀ㆍ백작약ㆍ숙지황ㆍ하수오ㆍ용안육은 혈을 보한다. 인삼과 녹용 등은 독성은 거의 없으나 열을 내므로 고열, 염증, 초기 감기, 결핵 등에 쓰게 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체질에 맞게 써야 한다.

 

? 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 한방에서는 습과 담이 정체하는 것을 비만으로 보므로 이런 작용을 하는 약제를 첨가하면 수분 대사 장애가 조절돼 오히려 살이 빠지고 신경통, 근육통도 예방된다. 일반적으로 보음약이나 보혈약은 살을 찌개 하므로 비만인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다.

 

? 보약을 먹을때 무를 먹으면 머리가 희어진다 = 육미지황탕 등에 넣는 약인 숙지황을 무와 함께 먹으면 머리가 희어지지만 이는 생 무에만 해당된다. 김치에 들어간 무나 조리가 된 무는 아무 탈이 없다.

 

? 어린이들에게 녹용을 많이 먹이지 말라 = 감기 ㆍ체기가 있거나 몸에 열이 있을 때 녹용을 먹으면 안 되기 때문에 생긴 말이다. 어린이라고 새서 특별히 녹용이 부작용을 빚는 것은 아니다.

 

? 어릴 때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 녹용은 피를 만들어 성장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지만 지능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 잘 크는 아이라면 녹용이 필요 없다.

 

? 어릴 때 보약을 먹으면 머리가 둔해진다 = 소아 때에는 양기가 맑고 음기가 부족하다. 청소년기에는 과중한 학습으로 기력, 체력,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런 상태를 고려해 보약을 지어먹으면 생장 발육이 촉진되고 학습 능률이 올라 건강에 도움이 된다.

 

? 여름철 보약과 한약은 땀으로 다 나간다 = 인체의 기능이 많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특히 노약자나 환자들은 보약을 먹는 것이 좋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불순물이 빠져나가는 것일 뿐 보약 효과가 땀으로 나가진 않는다. 땀이란 체온 조절의 부산물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신체적 정황에 맞게 보약을 복용하면 된다.

 

? 지네는 허리 아픈데 좋다 = 염좌, 즉 삐거나 넘어졌을 때와 맞았을 땐 잘 듣는다. 지네는 어혈(몸의 혈액이 비정상적으로 일정 부분에 몰려 있는 것)이 심할 때 쓴다, 허리디스크에는 아무 소용이 없다. 디스크는 약, 물리 치료, 침으로 병행해야 한다.

 

? 체질을 약으로 바꿀 수 있다 = 체질을 약으로 바꿀 수는 없다. 일 부 한의학자들이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성격과 섭생을 종합적으로 바꿀 때 체질이 바뀐다는 의미이다.

 

? 한약을 먹으면 간이 더욱 나빠진다 = 한약에는 강력한 사하 작용이 있거나 간 독성을 일으키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있는 약재가 있다. 이것은 간을 나쁘게 하므로 이런 약재만 피하면 된다. 감수 고삼, 낭탕근, 대극, 마자인, 마전자, 맥각, 부자, 천오, 초오, 천웅, 목방기, 조각자, 토목향, 생칠, 피두, 토근 등이 그것이다.

 

? 홍화씨는 갱년기나 골다공증에 좋다 = 홍화씨는 뼈를 잘 붙게 하는 성질이 있어 골절상 후 가루를 내 소주에 7일 정도 담갔다가 하루 소주 1잔 정도를 복용하면 좋다. 골다공증. 갱년기 예방에는 무관하며 허리 아픈 데는 오히려 삼가야 한다.

 

? 정기건강검진

 

평소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얼굴색이 창백해지고 두통, 현기증이 있는 경우,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쉽게 차는 경우, 갈증이 심하고 소변을 자주 보는 경우, 계절과 상관없이 감기에 자주 걸리는 경우, 가족 중 고혈압 등 병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는 경우 한번쯤은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검사를 받을 때는 전날 저녁식사를 한 후부터 검진당일 아침까지 어떤 음식도 먹어서는 안 된다. 단 일부 특수 혈액 검사는 약 24시간 이상의 금식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다면 24시간 정도 중단한 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여성인 경우에는 아침에 샤워나 목욕을 하지 말아야 하며 생리중이라면 자궁암 검진이나 소변검사를 피한다.

 

건강검진을 받을 때는 다음의 사항에 주의한다.

 

? 검사 결과에만 의존하지 말고 의사의 진찰이나 문진을 충분히 받아야 한다. 똑같은 검사결과라도 개인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진찰이나 문진을 통해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지 않고 직장에서 하는 건강진단처럼 검사결과를 서면으로 받을 경우 위양성(실제 환자가 아닌데 환자로 생각하는 것)이나 위음성(병에 걸렸음에도 환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결과에 다른 피해가 우려된다.

 

? 검사결과에 따른 지속적인 관리와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검진결과는 그 당시 한 번 보고 잊어버린다면 아무소용이 없다. 필요할 경우 생활습관을 바꾸고 계속 주의해야 의미가 있다. 금연, 음주절제,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 등 평소의 건강관리와 정기검진이 병행돼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

예를 들어 흡연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흉부 X선 사진을 정기적으로 찍는 것이 아니라 금연의 실천이다. 여전히 담배를 많이 피우고 운동을 게을리 하면서 건강검진을 꾸준히 한다고 건강이 자연히 좋아질 리는 만무하다.

또 B형 환자나 보균자가 6개월 간격으로 간에 대한 정기검사를 해야 하는 것처럼 지속적으로 적절한 시기에 재확인을 하는 질병이 있는 사람은 정기검진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빈혈 및 혈액검사

가장 기본적인 검사항목, 혈액은 혈구와 혈장으로 나뉘는데 빈혈은 혈구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빈혈검사를 할 때는 철 결핍성 빈혈인지 비타민 부족에 의한 빈혈인지 감염에 의한 빈혈인지 등 원인까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가임 여성은 빈혈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먹거나 화학약품을 다루는 사람은 약물이나 중금속 중독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좀 더 심도 있는 혈액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이 경우 백혈병 검진도 가능하다.

소변검사

소변검사로 조기발견이 가능한 대표적인 성인병은 당뇨병, 때문에 소변검사 하면 흔히 당뇨병 검사로 여기기 쉬우나 이외에도 다양한 질병검진이 가능하다. 기계동작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당뇨나 단백뇨를 검사하는 데는 비용이 적고 현미경검사라 할 수 있는 요석증, 방광염, 성병, 냉의 원인 등 세균검사까지 포함하는 경우엔 비용이 다소 든다.

대변검사

변 검사를 통해 대장, 직장의 출혈상태나 대장염, 위장관 악성종양을 알 수 있다.

간염 및 간기능검사

간염검사하면 보통은 B형 간염을 말하는데 B형 간염의 표면항원항체 검사는 비용이 적다. 하지만 C형 간염검사를 추가할 경우엔 검사 경로가 다르기 때문에 비용이 비싸진다. 혈액검사로 대표적인 검사라 할 수 있는 간기능검사시 일반적으로 GOP, GPT 검사이나 상태가 나빠 정밀검진을 요할 때는 다른 여러 가지 검진을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비용이 추가된다. 간기능검사하면 초음파검사를 떠올리기 쉬운데 초음파검사는 크기나 위치를 파악할 때만 이용된다.

신장검사

신장검사라면 소변검사로 알기 쉬우나 신장검사는 혈액 중 혈청을 검사해 혈액 내 찌꺼기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를 본다. 보통 'BUN검사‘라 해서 혈중 요소질 소량을 검사한다. 출산 후의 여성이나 몸이 쑤시고 저리고 자주 붓는 사람, 피부색이 퍼런 사람이고 위험군에 속한다.

심장검사

(콜레스테롤 검사)

핏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파악하거나 혈압을 재고 심전도(심장의 정기적인 활동)검사 등을 하는 것이다. 심근경색증을 확인하는 검사까지 포함하면 비용이 추가된다.

폐기능검사

흡연자가 고위험군, 폐의 용량을 재는 폐활량 검사는 비용이 적지만 정밀한 폐기능검사시에 기관지 이상이나 폐결핵 등을 밝혀내는 세균 검사나 X선 검사가 포함된다. 이때는 비용이 다소 든다.

1. 내용별 건강검진

 

류마티스 검사

류머티스를 관절염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전혀 다르다. 류머티스는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므로 CT로는 검사가 불가능하며 반드시 혈액검사를 해야 한다. 평소 신경통을 느끼는 사람은 꼭 받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40대 이후 남성들의 경우엔 이와 더불어 요산으로 생기는 통증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갑상선기능검사

값비싼 검사중 하나 왜냐하면 호르몬을 찾아내 검사를 하기 때문이다. 평소 땀이 많이 나고 배가 고프며 신경이 예민하고 다혈질인 여성이라면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검사

뼈의 다져진 상태를 조사하는 골밀도 검사를 통해 파악한다. 전신을 검사해야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보통은 활동을 많이 하는 손목이나 발목 부분의 뼈를 CT스캔이라는 일종의 컴퓨터 촬영을 통해 검사한다. 체중이 적게 나가고 많이 걷지 않는 여성이 고위험군

위장검사

흔히 하지 않는 검사인 위장검사는 보통 내시경이나 조명검사를 받아야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즘 많이 이용되는 검사는 혈액검사로 위염이나 위궤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검사하게 된다. 내시경보다는 싼 편이다.

암검사

내시경이나 CT, MRI 암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암세포의 직경이 5mm이상 돼야 하는데 이때는 이미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1차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이보다 빨리 알아낼 수 있다. 현대인에게 많이 생기는 10대 암 검진을 해주는 곳이 많고 선택검진도 가능하다. 정밀검사를 위해 내시경이나 특수검사를 할 경우엔 비용이 추가된다.

CT, MRI 검사

어느 정도 크기와 위치가 선정돼야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어려우며 방사능 노출이 심하다. 또 비용도 비싸고 보험적용이 안되는 MRI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받는다. 주로 2차 검진에 적용된다.

 

2. 연령별 건강검진

30대

매년 혈압검사와 대변검사, 갑상선검사, 자궁경부 세포검사(여성)를 받는다. 35세 이상은 매년 간기능검사를 추가한다. 흉부 X선검사와 유방검사(여성)는 2년에 한 번씩 받고, 전문의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청진기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이상을 진찰하는 완전한 이학적 검사와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총 콜레스테롤검사는 5년에 한번씩.

40대

매년 혈압, 갑상선, 대변, 간기능, 유방(여성), 자궁경부(여성)검사를 받는다, 또 1~2차례 위내시경이나 위투시 검사를 받고, 2년에 한 번 흉부X선 검사를 받는다. 여성은 ·1~2년에 한번 유방X선(마모그래피)검사를 받는다. 완전한 이학적 검사는 2~4년에 한 번, 총콜레스테롤 검사는 5년에 한번.

50~60대 초반

주로 40대 검진을 따른다. 매년 직장 수지검사(의사가 항문으로 손을 넣어 검사)를 받는다. 60세 이후엔 매년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

65세 이상

매년, 혈압, 갑상선, 대변, 소변, 간 기능, 유방(여성), 자궁경부(여성), 흉부X선, 직장수지 검사, 안압(안구내의 압력)검사를 받는다. 완전한 이학적 검사와 위 내시경, 또는 위 투시검사는 1~2년에 한 번 받는다. 여성은 2~3년에 한번 유방X선 검사를 받는다. 총 콜레스테롤 검사는 5년에 한 번 받는다.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매년 맞고, 폐렴 예방주사는 65세 이후에 1회 맞는다.

전연령 고위험군

B,C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와 알코올남용 환자는 6개월에 한 번씩 간 기능 검사를 받는다. 35세 이상 B형, C형 간염 보유자는 6~12개월에 한 번, 만성 간질환이나 간경변환자는 3~6개월에 한 번 간초음과 검사를 받는다.

위궤양이나 만성 위축성 위염, 선종성 위용종(일종의 혹)환자와 위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매년 위 내시경이나 위 투시 검사를 받고 심근 경색 등으로 사망한 가족력이 있는 사람과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자는 심전도 검사나 운도부하 검사를 매년 받는다.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대장용종, 선종 환자, 궤양성 대장염 환자, 자궁내막암, 난소암 환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직장 내시경이나 대장 조영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폐경 여성이나 골다공증

혼전 건강검진

남성은 혈압, 신체계측 등 기초검사를 비롯해 소변검사, 간기능검사 고지혈증, 당뇨병, 간염검사, 빈혈 폐결핵, 성병검사 등이 필요하다.

여성은 일반검사로 B형 간염검사를 비롯해 풍진 예방 접종을 해야 하며, 톡소플라스마균(애완동물의 배설물에 있는 세균)검사가 필요하다.

톡소플라스마균에 감염되면 임신부에겐 지장이 없지만 기형아가 태어날 수 있기 때문. 또한 월경에 문제가 있으면 배란장애가 있을 수 있으므로 호르몬분비 이상을 의심해 혈액검사를 하거나, 배에 혹이 만져지고 생리통이 심하다면 자궁에 혹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골반 초음파 검사를 받는다. 한편 혼전 성관계가 있었던 여성은 성병이나 자궁암 검사도 필요하다.

각 병원이나 검진센터에서 예비부부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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