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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산림욕기를 선물 받았어요^^v
여름이라 모기때문에 창문 몽땅 열지는 못하고 늘 방충망 해놨었거든요..
그리고 공기청정기도 있지만 왠지 공기의 청정이 잘 안되고 있는게 아닐까~ 늘 불안했었어요..
가끔 아기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서 걱정 무지 많았거든요.. 두드러기가 혹시라도 아토피로 발전할까봐서요ㅠㅠ;
요즘 "피톤치드"가 대세잖아요~ 좋다는 말 하도 많이 들어서 기대감 만땅였는데, 사이즈 정말 작아요!!
울아들 옆에 세워놔봤어요~ 정말 앙증맞죠? 전원 켜면 불이 들어오는데 그거 정말 예쁘거든요~ 그걸 찍었어야 하는데 아쉽다는!!
암튼 산림욕기 켰더니 산속에 온 것처럼 솔잎향 같은게 방안에 확~ 퍼지면서 기분이 상쾌해 지더라구요^^b
사실 첨엔 향이 좀 강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1~2분 지나니까 오히려 숲속에 온 듯 상쾌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어요..
자고 일어나니까 아침에 몸이 좀 가볍달까? 그런 느낌이 들었구요.. (기분 탓이려나?ㅋㅋ)
울아들은 산림욕기에서 좋은 향기 나니깐 구멍 앞에서 냄새도 맡고 손도 집어넣고 하면서 놀았답니다ㅋㅋ
(직접 아기피부에 닿아도 아무 문제 없고 천연 추출물이라 오히려 더 좋대요.. 아토피에는 더더욱 좋다더라는..^^)
산림욕기는 그리 비싼편은 아녔나봐요~ 근데 피톤치드액이 조금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편백나무랑 소나무 같은데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추출해서 만든거라던데.. 모두 천연이라서 비싼가봐요~
그치만 하루종일 "취침모드"로 해놓으면 자동으로 켜졌다 꺼졌다 반복해요.. 그럼 좀 더 효율적으로 아껴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쵸큼 더 써보고 지금처럼 좋은 기분이 오래가면 시댁이랑 친정부모님 방에도 하나씩 넣어드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