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진 횟집"
주문진 항에서 해안도로를 타고 강릉 방향으로 약 1Km 정도를 가면
자그마한 영진항이 나오는데 바로 앞에 있다.
30년 전에 맨 앞에 단층 건물로 시작하여 뒤에 2층집, 그리고 그뒤에
건어물 상점까지.....
그러다 보니 건물이 입체적이나 속으로 다 통한다.
돈 무지하게 벌었겠다!!....ㅎㅎ


돈을 버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흔히들 이야기 하는 '쯔끼다시'가 왠만한 집 음식이다.
오징어, 도미, 우럭, 학꽁치, 튀김, 문어무침, 감자떡 등 음식 하나 하나가 정성이고 성의가 있다.
특히 오징어회는 살아있는 것을 주방장이 칼로 설어서 주는데 그 맛이 일품이다.
미역국도 시원한 것이 보통이 2~3 그릇 리필이다.


회가 다 거기서 거기지!!....... 아니다!! 천만에 말씀...........
여기를 찾는 손님들은 거의 대부분 단골이다.
나 또한 저거 먹자고 때마다 거의 3시간을 차를 몰고 찾아가니 말이다.


뒷 건물 2층 창가에서는 파란 바다를 배경으로 운치있는 식사를 즐길 수있다.
식사 후에는 소화도 시킬 겸 방파제까지 산책을 갔다 오는 것도 좋을 듯......


철 마다 제철 생선이 써비스로 또 나온다. 매운탕은 조미료 맛이 강하지 않고 아주 개운하다.
요건 고등어회........ 주문진에 가면 꼭 들려 볼 집이다.
첫댓글 그래 그집이구나...환상적이었지 군침이 아주 많이 도는군~~~
어제 갔던 그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