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배우는 댄스스포츠(3회)
엑센트(Accent)
기초 라틴 퍼커션(Latin Percussion) 악기(Musical Instrument)
Claves

Guiro

Cowbell

Maracas

[해설]
지난 시간에 타임 시그너쳐(Time Signature)와 비트(Beats)는 똑같이 박자라는 말로 번역되지만 개념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시간(Time)을 시(Hour), 분(Minute), 초(Second)로 나누듯이 음악(Music)은 비트(Beats)로 나눈다.
비트(Beats)는 음악에서의 심장박동(Pulse)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계속적으로 일정하게 반복된다.
그리고 박자 값(Beat Value)은 음표(Musical Note)의 길이(Time Duration)를 나타내는 개념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다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음표(Musical Note)의 길이(Time Duration)는 그 음악의 탬포(Tempo)가 정해지고 나서야 비로써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타임시그너쳐가 4분의 4박자로 동일하더라도 탬포(Tempo)에 따라 매우 빠르게 또는 매우 느리게 연주되는 것을 뜻한다.
룸바와 자이브의 타임 시그너쳐는 4분의 4박자인데, 룸바의 연주 속도가 자이브에 비해 훨씬 느리다.
왜냐하면 룸바와 자이브는 템포가 다르기 때문이다. 퀵스텝과 폭스도 마찬가지이다.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음악의 박동(Pulse), 즉 비트(Beats)는 심장의 박동처럼 계속 반복되며 일정한 반복적인 리듬패턴(Rhythm Pattern)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런 리듬패턴은 강(Strong)하고 약(Weak)한 비트(Beats)를 반복 사용하여 기본 리듬(Basic Rhythm)을 만들며
춤이란 이러한 강(Strong), 약(Weak)이 반복되는 리듬패턴(Rhythm Pattern)에 대한 반응(Respond)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래서 댄셔(Dancer)는 리듬패턴(Rhythm Pattern)이 일정하기를 바라며 리듬패턴(Rhythm Pattern)에 따라 스텝(Step)을 한다.
예를 들면 파소(Paso Doble)는 첫 번째는 강하고(Strong) 두 번째는 약(Weak)한 2개의 비트(Beats)로 구성되며 왼발, 오른발 또는 오른발, 왼발의 행진패턴(Parade Pattern)을 표현한다.
각 소절(Bar)에서 어떤 비트(Beat)는 다른 비트(Beat)보다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연주 되며 이것을 엑센트(Accent)라고 한다.
엑센트는 강약의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누고 숫자로 표기하면 가장 강한 엑센트(Maximum)를 10, 중간(Medium)을 5 그리고 가장 약한 엑센트(Minimum)를 1로 나타낸다.
한 소절(Bar)에서 엑센트를 숫자로 표기하면 4분의 2박자는 /10,1/ 4분의 3박자는 /10,1,1/ 4분의 4박자는 /10, 1, 5, 1/으로 나타낼 수 있다.
템포(Tempo)와 함께 엑센트(Accent)가 춤의 형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댄셔(Dancer)는 엑센트(Accent)를 이정표(Signpost)로 삼고 한판의 춤을 추는 운전자(Driver)와도 같다.
그러므로 운전자가 엑셀(Accel)을 밟아 운전을 하듯이 댄셔(Dancer)도 엑센트(Accent)에 따라서 스텝(Step)이나 동작(Movement)의 에너지(Energy)의 강약을 조절해야 한다.
즉 엑센트가 10이면 에너지(Energy)도 10을 줘야 한다는 말이다.
엑센트를 좀 더 세분하면 뮤지컬 엑센트(Musical accent)와 퍼큐시브 엑센트(Percussive accent)가 있다.
뮤직컬 엑센트는 서양음악의 전통에 따라 첫 번째 비트(Beat)에 오게 된다.
퍼큐시브 엑센트는 퍼커션 악기(Percussion Instrument)로 연주하는 엑센트를 말한다.
퍼커션악기(Percussion Instrument)는 주로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를 말하며 옛날에 춤을 출 때 연주하던 나무 막대, 숟가락, 나무통들이 진화하여
오늘날의 클라베(Claves), 마라카스(Maracas)등의 라틴 퍼커션악기(Latin Percussion Instrument)로 진화하였다.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엑센트(Regular Recurrence of Accents)는 베이직 리듬(Basic Rhythm)을 형성하며,
이러한 베이직 리듬은 피아노 또는 퍼커션악기(Percussion Instrument)로 표현된다.
파소도블(Paso Doble)을 제외한 라틴댄스음악에서는 아프리카에 뿌리를 둔 셔틀(Subtle)하고 이그죠틱(Exotic)한 리듬을 퍼커션악기(Percussion Instrument)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한 소절(Bar)의 마지막 비트(Beat)에 강한 엑센트(Strong Accent)를 가지고 있는 큐바(Cuba)나 브라질(Brazil)음악은 마지막 비트에서 진행보다는 정지된 상태에서 바디(Body)를 사용하여 리듬을 표현하도록 요구 하고 있다.
그래서 룸바(Rumba)는 마지막 비트(Beat)인 포(4)에서 움직임을 정지하고 강한 힙(Hip) 동작을 한다.
이런 이유로 룸바를 바디댄스(Body Dance)라고도 한다.
라틴 댄셔(Latin Dancer)는 라틴댄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 진정한 리듬을 담고 있는 라틴음악을 찾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교재에 언급된 각 종목별 엑센트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