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의 종류는 이름만 가지고 나눈다면 수천가지는 될 것이다. 어떤기준을 가지고 나눈다 해도 그 기준
역시 여러 가지가 있다.
외국에서는 차를 6가지(녹차, 백차,청차,흑차,황차, 홍차)로 분류하기도 하는데
여기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발효여부와 정도를 기준으로한 분류법을 소개해 본다.
1.불발효차 |
2.경발효차 |
3.반발효차 |
4.발효차 |
5.기타 |
녹차 |
오룡, 철관음 |
황차, 홍차 |
보이차 |
말차, 화차
등 |
차잎을 따서
적정한 온도와 습도에 두면 발효가 이루어 진다.
☞ 녹차 는 이 발효 과정이 이루어지기 전에 덖거나(덖음차) 쪄서(증차) 만든다
녹차의 경우 대개 우전, 세작, 중작, 대작등으로 나뉘는데 잎의 채취시기나
찻잎의 크기에 따라 나뉜 것이다. 우전은 24절기 중 곡우인 4월 20일이전에
채취한 가장 여린잎을 말하고 그 뒤에 나온 것을 잎의 크기에 따라
나눈 것이다
☞ 경발효차 는 초기 발효가 이루어 졌을 때 법제하여 완성시키는
차로서
어두운 녹색을 띈다. 그래서 '청차'라고도 이름한다. 향이나 맛이
뚜렷하다.
☞ 반발효차 는 찻물의 색이 누렇거나 갈색 혹은 붉은 기운이 도는 것이 외견상의
특징이다. 경발효차보다 발효를 더 진행시킨 차다.
☞ 발효차 는 완전발효시킨 차를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보이차다.
작게는 몇 년에서 많게는 100년된 것도 있으나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는 것이고,
그 년 수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니 먹어서 맛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 기타
이밖에도 말차, 화차(花茶) 등이 있다.
말차는 최근들어 수효가 늘어가고 있는 차로서 일본산이 대부분인데
우리나라는 고려시대에 음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 고려시대 말차 제다법 『 다도학』 (김명배 저) 241페이지 인용
1. 차굽기 |
2. 분쇄 |
3 .차맷돌질 |
4 .체질 |
차를 차집게에
끼워
불에 쬐어 굽는다. |
구운 차를 종이에
싸서 다듬잇돌위에 놓고
방망이로 분쇄한다. |
방망이로 분쇄한 차를 차맷돌로 갈아서 가루로 만든다. |
차맷돌로 갈아낸
찻가루를 비단체로 친다. |
흥미로운 사실은 이상에서 보듯이 분쇄하기전 찻집게에 끼워 구웠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말차를 만드는 재료차는 ,즉 가루로 내기전의 원재료차는
덩이차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화차는 차에 장미, 매화, 국화, 연꽃 등의 향을 가미한 차를 말한다.
▒ 또다른 분류 - 최성희 교수의 『우리 차 세계의 차』 중에서
1. 발효정도에 따른 분류
☞ 불발효차 : 찻잎을 전혀 발효시키지 않고 엽록소를 그대로 보존시켜서 만드는 차이다.
증제녹차, 덖음녹차, 가루차 등이 있다.
☞ 반발효차 : 발효정도가 12-55% 사이의 것을 말하며 발효정도에 따라
다시 세 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약발효차, 중발효차, 강발효차)
청차, 포종차, 우롱차, 철관음, 무이암차 등이 있다.
☞ 발효차 : 발효를 85% 이상 시킨 것을 말한다.
홍차(Black Tea)등이 있다.
☞ 후발효차 : 최근에 선보이고 있는 후발효차는 미생물에 의해 발효가 관여된 것으로,
홍차와 구별하여 미생물 발효차라고 불려진다.
보이차 등이 있다.
2. 제조방법에 따른 분류
☞ 가미차 : 차에 원예작물 및 약용작물의 뿌리, 줄기, 잎, 꽃과 과일 등을 첨가하여
다양한 맛을 내는 차이다.
☞ 가향차 : 차에 향을 부여한 것으로 넓은 의미에서는 꽃차도 포함된다.
☞ 꽃차 : 찻잎에 신선한 꽃향기가 흡착되도록 만든 차이다.
재스민, 장미, 국화, 유자꽃, 치자, 난 등이 사용된다.
☞ 긴압차 : 역사상 매우 오래된 차이며 우리 나라에서도 삼국시대
부터 유래되어 왔다.
차를 출하와 보존에 편리하도록 떡처럼 찧어 만든 것이다.
병차 : 떡 모양으로 만든 것
단차 : 둥근 모양으로 만든 것
전차 : 엽전처럼 만들어 꿰어 사용하는 것
전차 : 모나게 만든 것
☞ 가루차 : 차를 가루로 만든 것
;일본에서는 다도에 이용하며 아이스크림 등 여러 식품에 첨가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3.채엽시기에 따른 분류
☞ 우전 : 곡우(절기이름) 전에 따는 고급차
☞ 세작 : 4월 중순에 따는 차 (잎이 가늘다는 뜻)
☞ 중작 : 5월 초순에 따는 차 (잎이 중간크기..)
☞ 대작 : 5월 중순에 따는 차 (잎이 크다는 뜻)
찻잎을 따는 시기가 빠를 수록 차의 맛이 부드럽고 향이 좋으며 가격이 비싸다.
수확시기에 따라 제조방법을 달리하여 차를 만들기도 한다.
우리 나라의 재래종 차나무를 이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든 녹차를 작설차라고도
하는데 어린 차싹의 모양이 참새의 혓바닥모양을 한 것에 연유한다.
조선시대 중기에는 작설이 차의 보통명사가 되어버렸고, 잎차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첫댓글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