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가운데서 문득
하나님의 응답에 대한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다.
바로 직감이다.
직감과 직관은 다르다.
문득 이러이러한 느낌이 온다.
인생의 육적 감각기관을 사용하는 것이 직감이다.
뭐 이런 것 같은 느낌이 온다하여 결정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이 직감이다.
직감이라... 인간 육체적 감각이 나름대로 수집하여
그것을 뇌로 전달시키고 이 뇌의 판단 명령에 따라
때로 우리네 마음까지 전달하여 그것이 마치도
하나님의 음성, 응답인 것 마냥 말해버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실수는 제사장 엘리와 선지자 사무엘에게서도 나타났다.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동하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삼상1:12-
결국 이 생각의 판단으로 말한 결과
한나에게 쓴소리(?)한번 듣게 된다.
사무엘도 그러하였는데..
'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그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삼상16:6-
이 둘의 직감, 그 공통점은 바로
육적 감각이 수집한 data에 의존했다는 것이다.
그럼 이러한 인생의 직감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뭐라 말씀하실까.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복술과 허탄한 것과
자기 마음의 속임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도다'
-렘14:14-
그들의 말한 묵시는 자기 마음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니니라
-렘23:16중에서-
자기 마음... 생각나는 대로..
경험도 그러하고..
즉 하나님의 응답은 인생의 경험에 비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생경험으로 하나님 응답을 말했다가
호되게 혼난 인물도 있지 않던가.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정당하지 못함이니라.'
-욥42:7-
겉을 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단순한 겉이 아니다.
인생은 용모와 신장을 보나,
하나님은 중심을 보신다는데...
용모(?) 겉으로 풍기는 풍채다.
이것을 인생의 감각기관이 수집하고
신장(?) 이것 역시 인생의 data가 비교분석하여
뇌로 전달한 후 마음으로 결정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럼, 직관은 뭔가.
직접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직접적 음성이다.
그것은 곧 말씀이다.
첫댓글 직감이 아닌 직관인 하나님 밀씀으로 제 인생이 결정 지어지고 이끌려 지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