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향교

[행운의 남자]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 293
	유형문화재 제63호 (1976. 9. 30)
	정면 5칸 측면 3칸 맞배지붕
	조선시대(1430년)
	화순향교 전교

설명

◈ 향교는 지방에 있는 문묘와 이에 부속된 옛날의 학교를 말하는데 고려시대에 시작되어 조선시대에 계승된 지방교육기관이다. 향교에는 대성전, 명륜당, 동·서무, 동·서재 등이 있다.

화순향교는 세종 12년(1430) 창건되었다. 이후 선조 30년(1597) 정유재란의 병화로 인하여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3년(1611) 현감 이인부가 화순현의 복현과 더불어 관아 정비 및 화순향교 대성전을 복원하였다.

그 뒤로 인조 25년(1647)에 현감 홍명하가 유림들과 함께 향교를 중수하였다. 123년 양사재를 건립하고 1744년과 1747년 대성전을 보수하였다. 1817년 만화루를 대대적으로 보수하였고 1822년 양사재를 중수하였다.

이후 1848년, 1852년, 1866년,1878년, 1881년, 1910년, 1914년 1918년, 1939년 보수하였고 1961년 대성전,만화루보수,1966년 돈인재가건물 건립,1978년대성전번와, 만화루 보수,1981년 대성전 단청 1982년 동재(동인재)복원및 외삼문신축, 1986년 서재(숭의재) 복원 1990년 대성전 담장보수 내삼문신축, 1994년 대성전보수, 1996년 교직사 개축 1997년 명륜당보수, 1998년 담장설치 전사청 신축 하였다.

화순향교 대성전 건물규모를 보면 정면 5칸 측면 3칸 맞배지붕으로 겹처마이다. 막돌바른층쌓기의 기단에 덤벙주초를 놓고 기둥은 원주를 세웠다.

기둥 위로는 이익공식의 공포와 주두, 창방과 퇴보가 연결되었으며 창방과 장혀 사이의 넓은 공간은 태극문양의 화반을 기둥 사이마다 설치하였다. 그 위로는 장혀와 도리로 연결되면서 연목을 바치고 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배면에도 퇴간을 설치하여 통행을 자유롭게 하였다. 장혀는 호형을 그리며 내려 뻗은 모양으로 익공식 주심포 양식인데 뒷면은 포작을 하지 않았다. 내부는 5량식이고 연등천정이다. 창호는 중앙 3칸만 설치하고 양 1칸은 토벽으로 처리되었으며 중앙 1칸은 2분합 띠살문이며 양 1칸은 외짝문에 띠살문을 하였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후기의 전형적인 향교건물의 원형을 잘 살리고 있다.

찾아 오는 길

◈ 광주에서 너릿재터널을 지나 화순읍 입구까지 온 후 교리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유창아파트를 지나 돼지만마리 식당 앞에서 좌회전하여 100m쯤 가면 화순향교 입구 비석이 있다. 비석에서 좌회전하여 200m 가량 올라가면 화순향교가 있다.

⇒ 광주-(12km)-교리삼거리-(0.5km)-돼지만마리식당-(100m)-입구비석(200m)-화순향교

대중교통

◈ 화순군내버스(217, 218, 200번) 광주시내버스(17, 117, 118, 126번)가 화순읍까지 운행하고 있으며 화순공공도서관 정류장에서 하차한다.
※버스는 수시로 운행함

추가정보

◈ 주차료, 입장료 없음
※ 향교 입구비석에서 향교까지는 승용차만 통행 가능 향교의 보존관리를 위하여 상시 개방이 되지 않으므로 1~2일전에 화순향교 전교(조백환)님에게 사전 연락하여 방문해야 함 (☎ 011-648-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