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듣던 오리발 벗기는 놈도 만났고
어깨로 밀고 뒤통수 치고 진로 방해하고
정기평 물밥도 이제 점점 깊어집니다
관광 수영의 달인 정감사님 들어오고
40대 파란 수모 여자 들어온다
진경화 2위
결국 한번은 일을 내는군
김순숙 3위
앞에 부정 출발한 선수를 걷어 내고 정정당당하게
수정되어 공정한 게임을 이끌어낸 울산 수중 협회 파이팅!
선미짱,하늘만 보고 수영하다 엎어지고 스노클도 물었으니
곧 좋은 소식 있을거고
하루 종일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조용한 침묵이 일을 내는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렇게 또 사직의 이름을 만방에 알리고
경품과 시상품까지 챙겨드니
봉계 황우와 돌고래가 한가득이다
봉계황우.....
울주군의 명품이고
한우로 유명한 봉계 누런 소 황우가
한우가 아니라
비료 대신 축산 거름으로 잘 지은 쌀이넹...
어쨌던 한우 4kg은 아니지만
쌀 4kg을 경품 추첨과 시상으로 나눠줬는데
서로가 양보하여 출전한 우리 팀원 모두가
골고루 한 포대씩 가져 올 수 있었다
유일하게 우리 사직팀만
손에 하나씩 다 들었고
그 쌀로 밥해 올것이라 했으니
우리 모두 잔칫밥을 함 먹어 보입시다
이렇게 또 진하를 접수하니
가는 곳 마다 사직의 영광이 만연하여
어깨 힘이 절로 들어갑니다
이제 실력은 알릴만큼 알렸으나
아직 외계인들 초청은 없고
게네들은 수성에서 목성까지 이딴 식으로 붙자 할거니 안되고
우리끼리 관광 수영하면서 내실이나 다집시다
시상도 경품도 없던 필자나 다른 사람들 손에까지
불쌍하지 않게 쌀을 쥐어 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 흐뭇한 마음이 우리가 수영하는 진정한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수영의 열정을 흐뭇한 행복으로 .....
아자 아자...사직 파이팅!!!!!!!!!!
태평 정기평
안전핀의 정기평이 사직핀 시절에 쓴 글
첫댓글 나눔의 여유가 엿보이는구료,,, 근데 기팽아우님의 입상글은 어느 한쪽에도 없네요.... 우찌된일인교???? 물론 노메달을 아니겠지요... 위에 보니 사진한장 보이던데...ㅋㅋㅋ 그라고 담에는 멀리서나마 응원을 목소리를 내는 나에게도 N+1로 나우었으면..ㅎㅎㅎ
ㅎㅎ아직 하수들 순위는 안 나왔습니다 노메달은 아니지요 완영메달 걸고 있잖습니까 완주가 상이라니간요 ㅎㅎ 거제도 국제대회 20등입니다 세계에서 40대 20번째라는 이야기지요 ㄲㄲㄲㄲㄲ
국제 대회에서 20등 이라니 대단하시네요
제가 수영을 못하니 뭐라 할 얘기는 없지만 사진속의 모습들을 보니 웬~지 저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드네요 ㅋ ㅋ
저도 봉계쌀 받앗는데.....ㅋㅋㅋ넘하는건 다한답니다..젤 중요한 돌고래는 아직 못받았지만~~~~
태평님의 글을 읽으며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