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기독교 국가로 국민의 83%가 카톨릭, 10%가 개신교이다.
그 나머지는 모슬렘과 불교, 도교, 비교도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 중 모슬렘들은 대부분 남부지방
(슬루섬, 민다나오의 서부 모로족)에 모여 살고 있다.
이 나라는 스페인의 카톨릭 영향으로 여러 곳에 유명하고 아름다운 교회 건축물이 남아있어 유럽 이외 지역에서의
교회 건축으로는 빼놓을 수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카톨릭의 영향으로 이혼이나 유산을 법으로 금지시켜 정식이혼은 불가능하나, 구제법으로 별거 7년이 경과하면,
쌍방 합의 하에 이혼 청구를 할 수 있다.
한편 법해석과는 달리 남부 민다나오 모슬렘 지역에서는(중국계가 많음) 돈만 있으면 얼마든지 처를 가질 수 있는
일부 다처제를 생활화하고 있다.
언어
미국의 언어학자 피트만에 의하면 필리핀에는 영어, 스페인 어를 제외한 55개의 본토 어와 142개의 지방 방언이 있다고 한다.
8대 주요 본토어 구성분포를 보면 따갈로그 24%, 시부아노 25%, 일노카노어 14%, HILIGAYNON 12.7%, BICOL 3.5%,
그 외 수십 종의 지방방언이 있다고 한다.
1935년 퀘존 대통령의 구상으로 1937년 11월 9일 국가 언어 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1959년 교육부령에 의거하여,
국가 언어로 따갈로그를 모든 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따갈로그의 약 30%가 스페인 어를 어원으로 만들어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단어가 많은 300만 단어가 있다.
영어의 백만 단어보다도 훨씬 많으며, 또 하나의 공용어인 영어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배우므로
거의 전국적으로 통용되고 정부규정, 비즈니스, 초급 교육기관에서 일상적으로 영어가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