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2대 작곡가가족 이흥렬 이영조 이영수의 신작가곡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연합무대
세종문화회관 청소년예술단체인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은 9월 15일(토) 오후 5시에 세종체임버홀에서 제134회 정기연주회 <귀뚜리 음악회>를 공연한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마원휘)이 우정출연하며 제3회 세종콩쿠르 성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재원군(선화예고·2년)의 독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서정적인 하모니를 한껏 선보일 것이다.
<귀뚜리 음악회>의 공연프로그램은 ‘바위고개’, ‘어머니의 마음’, ‘꽃구름 속에’ 등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나라 대표 작곡가 이흥렬과, 그의 아들 이영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이영수(영남대학교 교수)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노을 지는 가을하늘을 닮은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본 음악회는 이영조와 이영수가 작곡한 ‘엄마야 누나야’는 색다른 선율로 아련함과 향수를 전할 것이고 이외에 ‘개고리 밤학교’, ‘다듬이’, ‘코스모스를 노래함’등과 같이 제목만 들어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곡들이 연주된다. 조재원군의 독창과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의 협주로 어우러지는 합창곡은 연주회에 활력과 재미를 더한다. 특히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연합 합창에서 이흥렬의 동요 ‘자장가’와 ‘섬집아기’를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웅창한 스케일로 연주하여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 시 : 2007년 9월 15일(토) 오후 5시
장 소 : 세종체임버홀
주 최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입 장 권 : S석 20,000원 / A석 15,000원 (초등학생이상 입장가능)
할인안내 : 단체 20인이상 30%, 세종유료회원 20%, 세종무료회원 10%
장애인 및 동반1인, 국가유공자50%할인
예 매 : 세종문화회관 인포샵 02)399-1114~6
http://ticket.interpark.com 문 의 :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02)399-1753
http://www.sejongpac.or.kr 프 로 그 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좋은 소풍날.........................................................................이영조
개고리 밤학교.....................................................................이영조
시골 밤.................................................................................이영조
귀뚜리 음악회.....................................................................이영조
바리톤 조재원
바위고개...............................................................................이흥렬
어머니의 마음.....................................................................이흥렬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비단안개...............................................................................이영조
엄마야 누나야.....................................................................이영조
다듬이....................................................................................이영조
산 너머 친구에게................................................................이영조
중 간 휴 식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천내동 가을..........................................................................이영수
숲속 길..................................................................................이영수
엄마야 누나야......................................................................이영수
풀잎........................................................................................이영수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세개의 가을 노래’..............................이흥렬작곡, 이영조편곡
옥잠화
고향그리워
코스모스를 노래함
연합합창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섬집아기’ 변주에 의한 합창곡
........................................이흥렬작곡, 이영조편곡
출 연 진
단장 및 상임지휘자 / 원학연 Conductor Won, Hak-Yon
2006년 취임한 원학연 단장은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헝가리 코다이음악원에서 음악교육학과 합창지휘의 최고과정을 졸업하였다. 헝가리 아르스노바합창단 솔리스트 및 합창단원으로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일대에서 100여회의 연주활동을 통해 전통 유럽의 합창음악을 경험하였으며 1993년 그리스에서 열린 세계 현대합창경연대회에서 입상하기도 하였다.
1984년부터 유학 직전까지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총무 겸 부지휘자로 활동하였고,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재교육과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장 및 상임지휘자, 성공회대학교 신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Seoul Metropolitan Junior Chorus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의 청소년예술단체로서 '노래는 맛있게, 표정은 밝게, 마음은 즐겁게' 라는 단체의 표어와 같이 우리나라 안팎에서 천사 같은 목소리로 천진한 동심을 노래하고 있다. 1964년에 창단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한국동요의 보급은 물론 서양 정통합창 그리고 세계 각국의 민요와 동요를 두루 섭렵하여 어린이와 성인관객들에게 폭넓은 감동을 안겨 주고 있다. 레퍼토리는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합창은 물론 오페라합창, 미사곡, 세계 각국의 동요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특히 우리나라 소년소녀합창단 최초로 헨델 탄생300주년기념음악회로 메시아 전곡을, 모차르트 탄생250주년기념음악회로 대관식미사를 연주하여 어린이 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밝고 맑은 어린이음악 보급 및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 / 마원휘 Conductor Ma, Won-Hui
지휘자 마원휘는 중앙대학교 음악대학(성악)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지휘전공)을 졸업한 후 미국 Westminster Choir Summer Session을 수료하였다. 이후 서울강남포이초등학교어린이합창단, 서울Asphodel여성합창단, 경기도 파주시 여성합창단, 순천 YMCA여성합창단, 순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에서 지휘자로 활발한 지휘활동을 해왔고 현재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Daegu City Boys & Girls Choir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81년 5월 1일 지역문화발전과 시민과 청소년들의 문화향수권 충족을 위하여 설립되어 년 4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지는 역사 깊은 시립예술단체이다. 특히 청소년 문화예술을 위한 공연과 환자들 및 소외계층을 위한 방문공연, 지방순회연주, 해외연주등 정기연주 4회와 20여회의 특별공연으로 시민과 청소년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설립된 이래 창작뮤지컬 ‘별내리는 들길에서’, 2003 유니버시아드대회 대구개최기념 해외홍보연주회, 한일청소년 교류음악회 등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해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청소년 문화예술발전과 세계 속에 대구를 심는 문화선진도시건설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바리톤 조재원 Baritone Cho, Jae-Won
전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원
제3회 세종음악콩쿠르 최우수상
현, 선화예고 2학년 재학
출처 :
www.smjchoru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