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욜에 미정이 한테 연락을 받았다...
졸업식 식순을 만들어 나누어 줄거란다..
화욜에 이야기할 땐 분명히 안하기로 했는데...
교장의 깊은 뜻이 있었겠지...
어쨌든 그걸 나보고 만들란다...
헉...시간이 없다...요즘 사무실에선 일이 많아 시간도 안나는데...
일단....
물어물어 양식을 구했다...내가 만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다행이 아는 언니가 최근에 행사를 한 적이 있단다...
얼른 서식을 구했다...
그라고 미정이가 카페에 올려놓은 식순을 적고...내 맘대로 졸업자 명단도 올리고...
그림을 넣고 싶은데 반딧불 모양이 이쁜 넘이 없다..꽃을 넣을까 하다가...
이까지 하고...야학으로 갔다...늦은 시간에....
역시 머리를 맞대니 훨씬 낫다..좋은 의견들 속출한다...
세영, 솔, 대재, 미정 쌤의 도움으로 안내장은 완성했다...
상장 문구로 고민하는 솔이를 도와 문구도 만들었다..
졸업식 현수막은 샛별 교장선생님께 기증받았단다...고맙구로~~~
정리가 안된듯 걱정이었는데 하루만에 많은 성과다...
오늘이 졸업식인데 조금 뒤면 부지런한 쌤들이 일찍와서 청소를 하고 있겠구나 싶다...
이사땜시 정신없는 우리 쌤들....
개강에 정신없다가 또다시 졸업식...
졸업식 끝나면 여유가 있을라나...
소식지도 만들어야 하는데...
언젠간 안정이 오겠지...
다른 쌤들에 비해 많은 일을 하지 않은 나도 요즘 몸이 힘들다...
오늘도 무사히~~~
첫댓글 이제 중요한 행사들은 마무리 되었으니 ㅋㅋ이제는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당분간 안정화 시키도록 노력해야될것같아요. ㅋㅋ진짜 수고하셨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