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완전히 도시화되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데, 이는 옛 카이탁 국제공항에 인접하여 건물높이에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
또한, 시내 중심가의 공원과 넓은 도로, 전망좋은 구릉지대,
빅토리아항과 인접한 지리적 이유도 있는데, 이 때문에
관광객들은 답답함을 덜 느끼기도 한다.
겁구겂구룡과 중국간의 경계지역인 바운더리 스트리트
몽콕MRT역에서 북쪽으로 구룡반도를 가로지르고 있다.
겁신겂구룡은 1898년 영국이 바운더리 스트리트의 북부와
심천강의 남부(현재의 신계지)를 추가로 조차하면서 형성되었다.
오늘날 구룡은 북쪽으로 구룡산까지 이어진다. 도심공항으로
유명했던 카이탁 국제공항은 바운더리 스트리트 동부에 바다를
면하고 위치했었다. 이 곳은 1998년 7월 쳅락콕에 국제공항이 완공된 후 페쇄되었다.
첨사추이
하버시티
이 곳은 1960년대부터 크루즈 노선의 여객선들이 정박해온 오션터미널과 대형 쇼핑센터, 호텔, 오락시설이 들어서 있는 대규모 종합위락단지이다. 오션터미널은 개방된 천장으로 항구를 조망할 수 있으며, 2층으로 나뉘어진 쇼핑센터이다. 이동식 보도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차이나 홍콩시티는 차이나 페리 터미널 복합단지에 지어진 신설 쇼핑센터이다. 터미널 건물은 보행자용 다리로 구룡공원까지 연결되어있다.
나단로드
설계자인 영국총독이름을 따서 이름지어진 나단로드는 바운더리 스트리트까지 곧장 연결되는데, 처음 이 길은 사람들에게 하얀 코끼리 또는 겁나단의 어리석음겂이라는 별명으로 오랫동안 비웃음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수십년간 네온사인을 환히 밝힌 호텔과 레스토랑, 흥청거리는 유흥업소들이 들어서면서 새로이 겁골드마일겂로 부리워진다.
침사추이와 침사추이 동부
홍콩문화센터에서 흉홈까지 수많은 호텔과 상점, 유흥가가 바다를 면하고 이어진다. 주간에는 고속의 호버페리가 침사추이 동부와 홍콩섬의 퀸즈부두를 연결한다.
왐포아
흉흠의 항구 한편에 겁정박겂하고 있는 110미처 길이의 왐포이는 옛 드라이독에 건설된 여객선 모양의 위락센터로, 영화관, 상점, 클럽 등을 갖추고 있다. 이 곳은 40억 홍콩달러가 투자된 고층건물군, 왐포아 가든 주택개발사업의 핵심으로 홍콩섬까지 3개 페리노선이 연결된다.근처 흉홈의 공장지역에서는 직영매장에서 수출용 기성복과 보석들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홍콩관광협회의 안내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공장직영점과 보석직매장 안내책자를 이용바란다.
야마테와 몽콕
침사추이 북쪽으로 활기찬 야마테와 몽콕이 위치한다. 야마테는 현재는 서부구룡개발계획에 따라 이전된 태풍대피소가 있던 곳이고, 몽콕은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쇼핑지역이다. 두 곳 모두 조류와 금붕어, 꽃, 비취, 전자제품, 할인의류점 등 전문상점과 거리시장으로 가득한 곳이다.
레이유문
쿤통 MTR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조금 들어가면 레이유문에 도착한다. 과거 해적과 밀수꾼들의 소굴이었던 이 마을은 현재 해산물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관광객들은 판자로 덮인 길을 따라 있는 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산 후, 인근의 식당에서 각자의 구미에 따라 요리해 먹는다.
::: 신계지 :::
310만의 주민중 대부분은 판링, 쉥수이, 췡콴오, 사틴, 타이포, 츄엔완, 투엔문, 유엔롱, 틴수이와이 등과 같은 겁신도시겂에 살고 있다. 각 신도시는 공연장, 스포츠 및 문화센터들이 들어서 있으며, 늘어나고 이쓴 홍콩주민들에게 안락한 주거시설과 현대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여러곳에 건설중이다. 그러나 아직도 신계지의 많은 지역은 옛 어촌마을과 어항, 오리농장, 호수를 볼 수 있는 훼손되지 않은 전원지역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남아있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구릉지대가 23곳의 국립공원, 3곳의 해양공원, 1곳의 해양보호구역이라는 전국적 네트워트아래 보존되어지고 있다. 랜드비트윈 투어나 유적지관광을 이용하면 신계지를 구석구석 돌아 볼 수있다. 구룡산너머와 중국국경 앞에 위치하고 있는 신계지는 최근 얼마전까지도 홍콩에서 외진 곳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광동-구룡간의 열차(KCR)가 전동화 되면서 KCR의 흉흠역에서 신계지의 많은 도시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 관광객들은 냉방시설을 갖춘 열차편이나 호버페리, 버스노선을 이용하여 구룡, 홍콩과 신계지의 많은 도시사이를 쉽게 오고갈 수 있다.
츄엔완지역
오늘날 주요 주거지 및 산업중심지가 된 옛 항구 츄엔완은 센트럴에서 30분 거리로 MTR노선의 종점이다.
대모산
홍콩에서 가장 높은(957m)이 산의 정상에서는 맑은 날이면 탁트인 주변경관과 해안의 비경을 바라볼 수있다. 랜드비트윈 투어의 주요코스이다.
투엔왼과 유엔롱지역
과거 수비대가 주둔하고 있던 항구인 투엔문은 투엔문 고속도로로 츄엔완과 연결되어있다. 이 고속도로는 란타우섬과 홍콩섬, 그리고 중국의 딥베이와 주강어귀까지 이어지는 해협의 장관을 보여주고 있다. 루엔문과 홍콩섬의 센트럴 지역을 오가는 호버페리으 모습이 해협에서 자주 보인다. 이 호버페리의 항해는 35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투엔문페리 부두는 냉방시설을 갖춘 경철(LRT)역의 하나이다.
사틴지역
구룡북부를 향해가는 KCR을 타고 구룡산의 열차터널을 통과하면 사자바위 아래쪽을 지나게 되는데, 이 사자모양의 산 정상은 구룡시내에서도 뚜렷이 볼 수 있다. 신계지측 산등성이에는 전설적인 아마바위가 보이는데 아기를 등에 업은 여인을 한 이 바위에는 항해를 나간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린 여인의 전설이 서려있다. 신들이 그녀를 불쌍히 여겨바위로 만들었다한다.
사틴신도시
간척사업으로 사틴(겁모래사장겂)계곡의 영역이 북쪽으로 더 확장됐는데, 이 곳에서 지난 수년간 사틴 신도시가 성장해 왔다. 홍콩 최초의 신도시이자, 지금은 가장 안전동 신도시인 사틴에는 뉴타운 플라자 복합관과 경마장이 있다.
타이포 지역
옛시장마을인 타이포는 톨로항의 서쪽 어귀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두 개의 KCR역ㅇ이 자리한 신도시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도시 중심에 잘 보존되고 있는 명소로는 고대 만모사원과 몇몇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들을 들 수 있다. 이 중 하나인 아일랜드 하우스는 세계자연보호 협회 홍콩지부의 본부이자 교육센터로 활용되고 있다. 옛 북부지역 사무소는 환경보호국의 사무실로 쓰인다. 공원 숲속에 위치한 신부의 연못은 피크닉장소로 유명하다. 전설에 의하며 어느 비오던 날 가마가 미끄러져 신부가 물에 빠져 죽었고, 이후 그녀의 영혼이 이 곳에 머물며 물위로 비췬 머리를 빗고 있다 한다.
타이메이툭 방문객센터
이 곳에서 방문객들은 플로버 협곡 저수지 근처에 있는 산책로와 국립공원 도보관광에 대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숲이 울창한 지역에 위치한 룩켕 조류서식지는 랜드비트윈 투어 방문코스중 하나이다. 산란시기가 되면 다양한 종류의 왜가리와 해오라기가 이 곳에 모여들어 잘 보존된 환경속에서 새끼들을 키운다. 신계지의 북동쪽 구석에 위치한 미르스만 측면지역은 홍콩에서 가장 개발이 뒤떨어진 곳으로, 이 곳의 농부와 어부들은 평화로운 교외에서 전통생활양식을 고수하며 살고 있다. 타이포의 서쪽 람츄엔 밸리의 정상에 홍콩판 바빌론 공중정원이라고 할만한 카투리 실험농장이 절벽중간에 조성되어 있다. 이 곳은 홍콩대학과의 협력하에 농업실험을 하는 비영리단체로 홍콩 농민들에게 개량된 고품종의 종자와 가축을 보급하고 있다.
판링과 쉥수이
옛 시장마을인 이 곳에는 가각 현대적인 KCR역이 자리한다. 중국과 인접한 이 두 지역에서는 국경선에 위치한 산 사이로 심천경제특구의 빌딩들이 보인다.
루엔우 마켓
1948년에 문을 연 이 시장은 전통중국식으로 상거래가 이루어지는 노점상들이 모여있다. 가장활기 넘치는 아침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사이쿵 반도
신계지의 동부지역에 해당하는 사이쿵반도는 유명한 레크레이션 지역으로서 산책 및 피크닉, 수영, 요트, 해산물 요리를 즐길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포트 쉘터와 사이쿵
방문객들은 삼판과 정크선을 빌려 아름다운 섬이 산재한 포트쉘터의 내해를 항해하거나 사이쿵 시내 시장주변을 돌아볼 수도 있다. 사이쿵에는 낭만적인 어항과 수산시장, 틴하우사원, 서구식 레스토랑과 선술집들이 자리한다.
롱항
페리가 청정해역인 이 곳 후미와 외진 고기잡이 섬 탑문(Tap Mun)사이를 운항하고 있다. 탑문섬에는 하이 아일랜드 저수지와 전망좋은 캠핑장소, 메클레호스트레일 하이킹코스, 유스호스텔이 있어 많은 하이킹 여행객이 찾고 있다. 넓은 모래사장이 있는 해안에서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지만, 강한 물살은 주의를 요한다. 사이쿵 국립고원 방문객센터에서는 이 지역식물과 동물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클리어워터 베이 반도
사이쿵의 남쪽으로 높은 산과 모래사장, 공원이 자리한 아름다운 만을 볼 수 있다. 수영과 일광욕을 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이름난 이 곳은 클리어워터 베이라고 불린다. 사이쿵과 마찬가지로 구룡의 다이아몬드 힐MTR역에서 버스나 미니버스로 30분정도면 도착할 수있다.
통렁섬(클리어워터 베이)
이 섬의 북쪽 해안가에는 너비 1.8미터 길이 2.4미터의 홍콩 최대의 암벽조각이 있다. 청동기시대의 이 놀랄만한 조각은 용의 형상을 본뜬 것으로서 전해진다. 이 외에도 청왕조의 요새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