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욥의 가정(욥1:1-5)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 박사는(미래의 충격)이라는 책에서 현대인들은 세 가지로 인해서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첫째는 새 기술의 발달로 충격을 받을 것이다. 컴퓨터, 휴대폰(아이폰,안드로이드 폰,울트라북,넷북,테블리 PC,클라우드 컴퓨팅)말 자체가 이해 안 되는 충격적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동차도 붕붕 떠다니는 세상이 옵니다.
둘째는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비싼 것이 싸지고 싼 것이 비싸게 취급을 받고,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없어서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는 가정의 파괴로 인한 충격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가정들이 파괴되고 망가지고 있는지는 모릅니다.
현제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에 이혼율 세계 2위, 청소년 가출 세계 1위(청소년 87% 가출충동을 느낌),노인 자살률 1위,40대 남성 사망률 1위,낙태율 세계 1위(매년 150만건 이상 발생),우리나라가 안 좋은 것만 1등입니다. 젊은이들이 결혼은 안 하고 이혼은 늘고, 나이는 고령화 되고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가정의 파괴는 곧 나라의 멸망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에드워드 기본이 쓴(로마제국 쇠망사)에서 로마제국의 가장 큰 멸망의 원인은 가정의 타락에 있다고 했습니다. 가정이 타락하고 붕괴되면 사회가 혼란에 빠지고 국가전체를 위태롭게 하기 때문에 좋은 사회 좋은 국가란 좋은 가정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좋은 가정이란 어떤 가정입니까?.
(1)가족들이 한 밥상에 모여 함께 밥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것입니다.
가족을 식구(食口)라고 합니다.밥을 함께 먹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저도 형제가 있고 가족이 있지만 말만 가족이지 자주 만나지 못하니까 가족에 대한 정이 그렇게 크게 와 닿지 않습니다. TV에서 보았는데 어떤 가정에 출가한 3자녀들이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주말에 부모님 계시는 집에 다 모여 식사를 하고 예배드리고 헤어진다는 것을 보고 많이 부러웠습니다.
오늘 찬송305장 3절“온 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욥에게는 아들 7명,딸 3명(10남매)가 있었습니다. 자녀 중에 누군가의 생일날이 오면 자녀들 다 불러다가 생일잔치를 하고 잔치가 끝나면 자녀들 하나하나를 성결케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숫자대로 번제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항상 그렇게”했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생일(칠순,팔순)을 잘 활용하세요. 목사님 모시고 예배드리고 식구들이 함께 먹는 것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나누고, 신앙도 지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심리학)인간은 피부접촉을 통하여 행복지수가 극상승한다고 합니다.그래서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고무로 만든 우유병보다는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은 것은 어머니와의 피부접촉을 통하여 심장소리를 듣기 때문이고,부부관계도 피부와 피부가 맞닿을 때 인간은 행복이 극대화 되고, 부부가 평상시 손을 자주잡고 피부접촉이 잦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7년 정도 더 오래 산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7년 더 오래 살고 싶으신 분들은 예배드리고 돌아갈 때 꼭 손을 잡고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날 가정에 위기가 오고 어려운 것은 함께 밥먹는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피부접촉을 자주 하기 않기 때문입니다.학생은 학생이니까 시간이 맞지 않고,시집 장가간 자식들은 다 떠나고 노부부만 남아 있습니다. 나이 들었다고 부부끼리도 피부 접촉이 없습니다. 그래서 점점 정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야말로(食口-식탁공동체)개념이 깨어진 것입니다.
번듯한 집도 있고,웬만큼 사는 것 같은데 그래도 허전한 것은 가족들과 자주 만나지 못하기 때문이고 서로가 피부의 접촉을 많이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그러므로 여러분, 자녀들과 자주 식사하시고 부부가 손도 잡고 복된 가정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주신자도 여호와시요 가져가시는 분도 여호와라는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욥은 4100년 전에 145억 원의 재산을 소유한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단 마귀가 시기하고 질투하여 욥을 곤경에 빠뜨렸습니다. 모든 재산이 하루아침에 날아가 버리고,애지중지하던 10자녀가 떼강도에게 몰살당하고,몸은 병을 얻어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아내마저 하나님을 저주하고 떠났고, 그렇게 친하던 친구들과의 관계도 다 깨어져 버렸습니다. 완전히 병든 몸으로 혼자 된 것입니다. 여러분, 그래도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뭐라고 했습니까?.(욥1:21)내가 모태에서 적신으로 나왔으니 갈대도 적신으로 가는 것이며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가져가시는 이도 여호와이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 것이다라고 고백하면서 이 모든 일에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여러분, 부자라고 예수 잘 믿고 가난하다고 예수 못 믿는 것이 아닙니다.부자 되어도 잘 믿고 가난할지라도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어떤 사람은 부자되니까 교만해져서 신앙을 까먹고,어떤 사람은 가난하다고 원망하고 낙심하고 그러는데 신앙인들은 그러면 안됩니다. 가난해도 잘믿고 부자 되어도 잘 믿어야 합니다.(합3:17)“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기뻐하리로다”
마귀는 욥을 시험할 때 욥이 부자여서 잘 믿는다고 착각을 했습니다.그래서 하루 아침에 사업을 망하게 해서 돈을 다 빼앗아 갔지만 욥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돈이 있어도 잘 믿고 없어도 잘 믿었습니다. 믿음이 변함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건강해서 그런 줄 알고 건강을 빼앗아 갔지만 그러나 욥은 건강할 때나 병들 때나 욥의 신앙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자식이 많고 출세하고 잘되었다고 우쭐하고 그래서 신앙이 좋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10자식 다 데려갔어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고난 당할 때“하나님이 어디 계시는가?”라는 어리석은 질문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펄존)“하나님이 그 자녀를 풀무에 던지실 때는 하나님도 그 안에 같이 들어가신다”
미국의 해리 트루먼 대통령은“만일 화덕의 뜨거운 열기를 견디어낼 수 없다면 부엌에서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화덕의 뜨거운 열기를 감당할 수 있어야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듯이 고난의 열기를 견딜 수 있어야 맛있는 생을 얻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3)욥은 노년에 더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욥42:12-17)“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정확하게 계산하면 하나님께서는 욥의 인생 후반전에 자녀를 두배로 주셨고, 돈도 2배로 벌게 하셨습니다. 여러분, 축구나 야구 같은 것을 하다 보면 전반전에 5대0으로 졌다가도 후반전에 10대5로 이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아무리 전반전에 경기를 잘했어도 후반전을 망쳐버리면 결국 역전패를 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인생 전반전을 다 보내고 후반전을 치루고 있습니다.
상담심리학자들은 4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까지의 중년기를 흔히(하프 타임)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60부터 인생 후반전이라고 합니다.전반전 경기를 망쳤다면 후반전을 잘 준비해서 반드시 성공하는 인생으로 마무리를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욥은 인생의 후반전에 더 큰 복을 누린 사람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욥42:16-17)“그 후에 욥이 일백 사십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대를 보았고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더라.” 욥이 죽을 때의 나이가 약 200세 정도였다고 추정하는데, 욥은 전반전을 60년 동안 살았고, 후반전을 140년을 살았습니다.
병든 상태로 오래 산 것이 아니라“건강하게 오래 살다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무병장수)이것보다 더 큰 복이 없습니다.
(6선정치인)6선 의원으로 100%깨끗하게 살았다고 볼 수 없으나 부끄럽지 않게 살았다고 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나누어주고 베푸는 삶을 살면서 인생을 마무리 하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여러분, 그렇습니다. 베풀며 인생 후반전을 행복하게 넉넉하게 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