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가 지금은 슬퍼하지만 내가 너희를 다시 볼때는 너희가 기뻐할 것이요
또 너희 기쁨을 빼앗을 사람이 없을 것이다" (요16:22)
그동안에 나의 삶은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것이지만
내가 느끼고 알수 있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하나님은 매일 아침 말씀을 통하여 나의 삶이 더 나은 삶이될거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주 평범한 말 같지만 나는 수년동안 그 분의 인도하심가운데
바보같이 길들여 지고 있으며, 생활을 더욱 단순해 졌고,
그런반면에 목적은 선명하게 분명해 졌다는 것이다
현실의 삶은 아무것도 변한것이 없고 어려움은 더욱 더 부동자세이지만
이모든 위기나 고통속에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은 그누가 알려준다고
아는것이 아닌 그냥 느낄수 있다는 것이 나를 새벽마다 일어서게 하는 힘이였다
예수님은 제자들과의 헤어짐을 앞에두고 이모양 저모양으로 신신당부하며
섬세하고 친절하게 부탁하시며 가르치시는 모습을 보면서
무척이나 제자들을 사랑하시는 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질투가 약간 들어가면서 나 또한 그렇게 사랑하실까? 라고 반문해 보았고
제자들처럼 내가 그렇게 사랑받고 있다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 책임지는 사랑.....
제자들을 챙기시며 돌보는 모습은 연인! 그 이상의 것이였기 때문이다
사랑의 확인은 슬픔이 기쁨으로 전환될수 있는 가장 확실한 코드이다
차오르는 듯한 영혼의 향기는 세상을 향해 내 인생을 구걸하지 않도록 했고
나에게로 오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일어서게 한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나는 근심하지 않는것이 아니다
때로는 더욱 아프고, 두렵고, 떨리기도 하며 평안이 메마르고 갈증도 난다
주님의 손에서 많은 부분이 가지치기를 당하고 있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그 아픔은 이미 예전에 청산했어야 하는 것이라고 자신에게 타이르곤 한다
수면위에 올라온 아픔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이라 하지 않았는가!...
내가 행복해 지는것을 소망하는 것보다
나의 행복을 더욱 기대하시고 이루어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은혜와평강이 넘치는/ 차해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