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항상 챙겨 주시고 좋은 강의 해주신 서진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합격수기를 올리게 되다니 꿈만같습니다.
저는 이번에 운이 좋게도 부산특수 OO과목에서 수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선생님들처럼 계획적으로 하지는 못했습니다. 운이 좋았죠~~제가 공부한 것에 대해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공부는 08년 11월에 시작했으니깐 딱 1년 했네요.4학년 수업도 듣고 임용준비도 하다 보니깐 쉴뜸없이 바쁘게 1년을 보낸것 같습니다.
6시30분까지 학교 독서실에 도착해서 23시30분에 독서실에서 나왔습니다. 월요일 부터 토요일 까지는 이렇게 보냈고 일요일은 눈떠질때까지 푹~~자고 오후쯤에 독서실갔습니다. 하루에 11시간 정도 공부했고 1시간 정도는 운동을 하였습니다.(저는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푸는 스타일이어서...)12월~~2월까지는 다른거 아무것도 안보고 교육학강의와 특수교육학 강의를 듣고 반복해서 5번 정도 읽은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이기간에 반복해서 많이 읽은것이 참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반복해서 읽으면서 목차를 따로 적어 수시로 목차를 보며 외웠습니다..3월부터 개론서를 읽었고(3권정도)4월말부터 5월말까지는 교생실습 일정에 시달리며 거의 공부를 못했던것 같습니다.(교생실습 기간에는 술자리도 많고 수업준비로 많이 바빴지만 항상 내가 만든 목차를 가지고 다니며 짬나는데로 봤습니다.) 6월에 다시 정신 차리고 특수교육과정과 대표적인 각론서를 읽었고 이때도 교육학과 전공기본서는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1주일에 2번정도 스터디 시간을 가졌습니다.(스터디 방법은 서로 같은 영역의 내용을 공부하고 와서 책보지 않고 목차부터 중요한 사항들을 말하는 식으로 진행하였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7월부터는 기출문제와 서진 선생님의 문제풀이반 강의를 들으며 각론서 내용을 보완하였습니다.(서진 선생님 문제가 각론서 내용이 많이 있어서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9월과 10월은 단권화시킨 책 위주로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교육학 공부시간을 3시간 전공 공부시간을 8시간 정도 했습니다. 이렇게 1차시험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왔더군요~그래도 딱3일을 푹~~쉬고 바로 2차준비를 했습니다. 2차준비는 서진선생님 논술강의와 학교동기 스터디 모임을 했습니다. 하루에 3개 정도의 글을 썼고 전공중에 나올만한 주제들을 위주로 반복해서 읽었습니다.(논술은 같은 주제로 여러명이 글을 쓰고 그글을 돌려서 읽어보는게 여러 사람의 스타일을 알수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2차 시험이 끝나고도 딱3일을 푹~~쉬고 다시 3차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3차는 노량진에서 스터디를 했는데 한시간 동안 지도안 작성 후 수업시연을 하였고 동영상 촬영을 해서 잘못된 점을 수정하나갔고 오후에는 면접 기출문제 위주로 면접연습을 하였습니다. 2차공부는 1차시험 준비하면서 같이 하면 좋을것 같고 3차는 2차 시험끝나고 준비해도 충분하고 생각합니다(순전히 제생각입니다)
면접은 부산교육청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교육지표,방향,시책등의 자료를 뽑아 모두 외우고 들어갔는데 이번년도에는 전국공통으로 면접문제가 출제된것으로 보아 내년에는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10분의 구상시간이 주어지고 4줄가량의 문제가 4문제 주어지기 때문에 구상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핵심어 위주로 구상지에 적어두시는게 도움되실겁니다. 지도안 작성은 스터디를 하면서 다른사람들의 좋은 내용들을 접목시켜 기본적인 틀을 외워서 갔습니다. 한시간의 시간이 주어지는데 쓸내용이 워낙 많아서 이렇게 외워가시지 않으면 시간내에 다작성하는데 무리가 있을겁니다(제 옆자리에서 지도안 작성하신 분을 봤는데 절반정도 빈공간으로 남아있었습니다.최종에서 당연히 떨어지셨고요) 수업시연도 계속적인 연습을 통해 기본적인 틀을 외워서 간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틀을 만들때는 여러사람앞에서 직접 반복해서 연습해 보면서 지적사항과 칭찬등을 고려해서 만드시는 것이 많이 도움되실겁니다.
노력한 만큼의 댓가가 따라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떨어질거 두려워 하지 마시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얻을수 있을 겁니다. 모두 화이팅 하세요 ㅋㅋ제가 공부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것은 6시 30분 부터 23시30분까지 독서실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공부가 잘되건 안되건....모두 올한해 열심히 공부하셔서 내년에는 한만큼의 댓가를 얻길 바라겠습니다.
서진 선생님 항상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