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멀티 제습기 쿼쉬의 사용 소감을 올립니다.
먼저.. 디자인은 요즘 트랜드에 맞춘 심플하고 사용하기 쉬운 배열의 맘에드는 디자인 입니다.
화이트와 실버톤의 색상은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울리며 스위치는 설명서를 따로 읽어보지 않아도
될만큼 간결하고 쉽게 되어있습니다.
제품 윗쪽의 손잡이와 하단의 바퀴는 이동시 너무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제품을 가동시켜 보겠습니다.
먼저 통풍구를 열어주고...
제품 바로 앞에 카메라를 대고 찍어서 소리가 큰듯하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많이 크지는 않습니다.
제품 후면으로는 더운 바람이 상시 나오고 전면은 냉풍 스위치를 눌러야 냉풍이 나옵니다.
더운 바람은 제습을 하면서 발생하는 바람 이라 작은 방에서 장시간 가동시 방안의 온도가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습도가 낮은 상태라 불쾌한 기분이 들지는 않습니다.
냉풍기능은 위닉스 쿼쉬에만 있는 기능인데 그냥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게 아니고 에어컨처럼 찬바람이 나옵니다.
미니 에어컨의 기능도 함께 하는듯 합니다.
바람의 세기도 제법 셉니다.. 한번 볼까요 ?
냉풍기능.... 아주 맘에 드는 기능중 하나입니다.. 이래서 멀티 제습기라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작년 장마 기간 직후에 옷장속의 옷들에 곰팡이가 생겨서 고생한 적이 있어서 올해는 아주 신경써서
제습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옷장속의 곰팡이도 문제지만.. 주방 싱크대속의 공팡이도 문제죠..
그래서 때때로 싱크대쪽에도 가동을 시키고 있습니다.
요즘 비가 잦아서 습도가 많이 높은 상태이고 불쾌한 냄새가 살짝 나려했는데...
쿼쉬 몇시간 틀어줬더니 금새 냄새고 없어지고 뽀송뽀송해 졌습니다.. 이 느낌을 글로 표현하기는 어렵네요..
맨발로 바닥을 느낄때 정말 실감납니다.. 뽀득 거린다고 해야할까요...
습도 높았을때 쩍쩍 달라붙던 느낌이 없어져서 너무 좋습니다..^^
정말 신기했던것은 설탕, 미숫가루등이 덩어리져 있던게 제습기 가동후 통을 흔들어보니 모두 풀리는군요..
쿼쉬....제습의 기능도 충실히 해주고 있고 냉풍도 잘 뿜어주고...한가지 더.. 아주 맘에 드는 것은...
빨래를 냄새 안나게 빨리 말려줘서 너무너무 좋습니다.
장마때 빨래 말리다보면 제대로 마르지도 않고 냄새도 나는것을 겪어보셨을 겁니다.
거실에 빨래 널어놓고 쿼시를 옆에두면 놀랍도록 뽀송뽀송하고 냄새없이 잘 말려준답니다.
밤에 빨래하고 쿼시옆에 널어놓고 다음날 일어나보면 기분좋게 바짝 말라있습니다.
위닉스 멀티 제습기 쿼시를 사용해 보면서 정말 편리하고 살기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했고 누구에게나 추천하고픈 제품중 하나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품에 포함되어있는 영구제습제는 히트작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몇개만 있으면 앞으로 제습제 구입은 영원히 안해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단 한가지 단점 아닌 단점 이라 해야할까요 ? 약간의 소음 입니다..
에어컨, 냉장고 등과 마찬가지로 컴프레셔 가동시에 들리는 소음이 있습니다. 누구나 그런건 아니겠지만..
자칫 소리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거슬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먼저 컴프레셔 작동 전의 소리 입니다.
이번에는 잠시후 컴프레셔 작동 시작했을때의 모습 입니다..
캠코더 마이크가 아주 민감해서 소리가 실제보다 조금 크게 나오는데..
그렇게 많이 시끄러운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방에 켜놓고 그냥 잘 정도 입니다..^^
최상의 제습 성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컴프레셔 방식을 사용해야하는데 이것은
냉장고 , 에어컨 등도 마찬가지죠. 컴프레셔의 작동 소음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 되고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크게 거슬리게 느끼지는 않습니다.
제습기 라는것을 특별한 장소에서만 사용하는 제품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가습기처럼
가정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생활가전의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