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바쁜일도 추석명절이라 일손을 놓고 차례를 지내고는 나름 여유로운 시간을 갗는다 이참에 나도 강원도 홍천 명개리 농가를 찾았다
우선 원통에 있는 아들 면회 잠깐가서 장교로 씩씩하게 근무 하는거 확인하고 늦으막이 도착했다 가자마자 백두대간 맑은 골기를 깊이 내쉬곤 역시 공기가 보약이고... 산골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한잔에 이게 보약이지 하며 작은 즐거움을 뒤로하고 첫날밤을 보냈다
그리고는 24일 아침 오늘은 시골 가족 모두가 도토리를 따기로한 날이다 오다가 뱀이 많다고 장화를 사고 잠바를 걸치고 배낭을 매고 도토리 줍기에 출발.....
출발하여 새냇물,, 개울을 건너고 산길을 가는데 경치는 너무 좋은데 으아 백두대간 ........................ 경사는 외그리 높은지 군데 군데 축축 빠지는 낙옆.... 웬돌들은 그렇게 많은지 산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그런데 한 10분 걷는데 일행중 도사라는 분이 심봤다,,, ㅎㅎㅎ
요즘 한철인 능이 버섯을 3 포기나 발견..... 요맘때 보름 정도 바짝 피고 없어지는 귀한 버섯 이다 내눈에는 낙엽 밖에 보이지 않는데 역시 도사가 다르다
내 손이 가리키는곳 과 붉은 장갑 앞에 느이 버섯이 있음
일 송이. 이 능이. 삼 표고라고 한단다 ,,,,,,그만큼 맛과 효능이 좋다는 ,,,, 특히 암예방에 좋다니 ...,,,, 그리곤 둘레를 보니 참나무 숲에 도토리가 천지다,,,, 내리막 경사를 따라 지금도 계속 둑둑둑 떨어짐다 (도토리 떨어지는 소리) 내리막의 나뭇가지나 돌부리에 마구 마구 걸려 있다
아침먹고 출발 잠깐 줏었나 싶은데 벌써오루 2시 30분 도토리 줍는 생각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고것참.. 그래서 딴 도토리를 배낭에 매고 하산.................... 어깨가 묵직하다,,
일딴 도토리는 자연산 약수에 씻어내고 그물에 한참을 담근다 벌래 생기는것을 막기 위해 그리고 다딴것을 모아 방아간에서 빻으면 된단다 ... 이렇게 잘만하면 돈좀 모일래나... ㅎㅎㅎ
그리곤 도사가 또 무언가 보여주시는데 엊그제 백두대간 까칠봉에 갔다가 땃다는 노루궁뎅이 버섯......... 으아,,, 저 귀한것을
에전 청주 근무시 유명한 버섯찌게집에서 주인이 생색내며 업지 손톱만큼 주며 귀한것이나 쪼금씩 맛보시라던 그 노루 궁뎅이 버섯 ,,,,
그리곤 20년 넘는 더덕도 캐어서 술을 담구 었다 ㅎㅎㅎ 잘 익혀서 한잔 혀야 것다 .....
그리곤 점심에는 능이버섯이 들어간 능이 라면을 ... 맛이 죽임........ 크아,,,,,,,,,,
그리곤 저녁에 우리는 신선이 먹는 다는 노루 궁뎅이 버섯 튀김에..
또 능이 버섯. 노루 궁뎅이 버섯, 표고버섯이 들어간 삼색 버삿 찌게로 저녁을 마무리,,, 캬ㅡㅡㅡㅡㅡㅡ
노루 궁뎅이 튀김..... 캬...................
근데 이거 너무 혼자만 좋은거 먹고 ... 그랬던거 같아 마음이 ㅎㅎㅎ 조금만 기다리세요 집도 좋게 지어서 여러분들 한번 모시게끔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다른 분들도 추석 잘지내셨죠... 모두들 항상 건강히 화이팅 임니다
그럼 이만 .... 반포 Jeep 가 |
출처: 구교광 원문보기 글쓴이: je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