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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받을때 사격하는데 이상하게 과녁이 잘 안보였다고 말할때만 해도... 그냥 사격을 잘못한거겠지라고 그냥 농담반으로 검사할 생각도 않고 지나쳣는데... 청주에서 항공생리 교육받으며 우연히 시야검사를 시행하고 녹내장이라고 진단받았다네요..
아무튼 안압은 정상보다 약간 높은 정도이나 (20-22) 시야검사에는 중심시야까지 먹었다고 하니 뭐 수도 통합병원에서 재검하고 11월-12월쯤에 의가사제대 할듯...
힘들게 훈련마치고 1년도 못되어 제대하니 안됐다고 하기에는 좀더 빨리 사회로 복귀하는데 너무 기뻐하는 모습이 오히려 축하한다고 해야 할듯 하네요 (ㅡㅡ;)
요즘은 제대전 골프훈련(?)에 푹 빠져 있지만, 초기에 회식자리에서 술자리를 슬슬 피하며 눈때문에 술을 못먹는다고 하길래...
안과의사인 내가 책임질테니 먹어도 된다고... (앗... 절대 술 강요한것 아님 ㅡㅡ; 잡혀갈라... 아무튼 언뜻 알콜이 안압을 낮춘다고 알고 있었으나 그당시 확신이 안섰기에 ㅡㅡ;)
오늘 술에대해 쓰면서 오랜만에 먼지쌓인 녹내장 책을 꺼내 보았더니...역시 ^^V 알콜은 항이뇨호르몬(antidiuretic hormone)의 분비를 억제하고 방수 생성을 억제하여 안압을 낮춘다고.. 술먹으면 오줌마렵고 갈증나는것과 같은기전이죠... (앗! 전문의셤에도 족보로 나왔던거 같은데.. 당시 알콜은 방수의 배출을 증가시킨다는 예문이 틀린것으로... 즉 배출을 증가하는게 아니라 생성을 억제하는것인데 언뜻 ADH가 방수배출을 증가시킨다고 착각하기 쉬워 어려웠던 지문...)
그렇다고 모든 녹내장환자에게 술을 먹으라고 권하는것은 아님니다.. 술은 단지 안압하강효과만 있을뿐이지 시신경등에는 악영향을 줄수도 있고 아직 녹내장 치료로 알콜을 권한다는 말을 들어본적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제는 먼저 언급했던데로 맥주이야기... 그중에서 유럽 맥주에 대해서 입니다. 본과 2학년 겨울 일이니 이미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를 다시 꺼내는것도 그렇지만... 아무튼 영국과 독일을 위주로 쓰고, 체코나 벨기에는 간략하게 다룰려고 하는데.. 쓰다보면 길어지니...쩝...
참고로 자료는 네이버 검색및 www.beer.co.kr의 글을 참조하였읍니다. -------------------------------------------- 10년전 겨울..당시 시험에 지쳐 옆에 공부하던 친구에게..."시험 끝나면 외국으로 뜨자.. 아 살기싫다.."라고 말했던게 씨가 되어 아무런 준비도 없이 우리는 영국으로 가는 비행기표, 프랑스에서 나오는 표, 그리고 유레일 패스 한장 딸랑 들고 떠나게 되었읍니다.
남들보다 재시험도 많았던 우리는 시험에 녹초가 되어 있었지만 비행기안에서 스튜어디스 누나를 꼬시는데 온몸을 바쳐 (영국항공이었는데 한국인 승무원으로 나중에 조선일보에 친절한 승무원으로 기사도 났던걸로 기억함...) 영국에 도착할때 기내에 남는 샌드위치 전부와 칼로리발란스같은 간식거리 및 기내 이벤트에 당첨된것처럼 꾸며 최고급 샴페인까지 챙겨주시며 "면세품처럼 해서 가져가라"고 해줄만큼 친해졌고 여행하면서 밥굶지 마라는 당부도 해줄만큼....
통관검사도 거의 코메디였지만...(지면상 자세한 내용생략) 영국 지하철역으로 빠져 나온 우리는 서로의 얼굴만 쳐다봐야 했읍니다..(어디로 갈지 몰라서...밤은 깊어 오는데..)
아무튼 한참을 고민끝에 일단 역근처에 숙소가 많을테니 아무 역이나 가자며 내렸는데 다행히 삐끼가 숙소를 소개하더군요... 일단 보고 결정한다며 따라갔는데... 마침 그곳에 한국인도 2분 계시고 해서 자리를 잡게 되었죠. 겨울이다 보니 유스호스텔과 가격차이도 없고...
아까 말했듯 우리는 여행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었기때문에 그곳 사람들에게 얻는 정보는 곳 그다음날 우리의 목적지가 되었고 그날도 일단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후 사교작업끝에 우리방에 이탈리아 아이들 3명과 한국인 2분, 한국계 이탈리아인 한분이 모이게 되었읍니다.
이탈리아 아이들은 영국에서 그룹사운드를 하고 있었는데.. 생긴것과 달리 매우 착했고 그들이 안주를 가져왔기에 우리는 몇시간전 스튜어디스 누나에게 받은 샴페인과 가져온 소주를 모두 꺼내 놓았읍니다. (사실 다 꺼내는것은 아까워 소주팩 1나씩은 숨겨 놨는데... 분위기 업되서..아무튼 7팩..한번에 다비우고...ㅡㅡ; 다들 소주 is wonderful!을 외치더군요..)
분위기가 한참 무르익고 서로 노래도 청해 부를정도가 되자.. 술이 떨어지게 되었고... 곧 자리를 옮겨 오늘의 주제의 일부이기도 한 영국 펍(PUB)으로 가게 되었읍니다.. 사실 영국 펍(pub)이라고 하면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요... 선술집? 물론 대부분 퇴근후 직장인들이 들리는 곳이고 의자보다는 서서 먹는 사람이 많고 당구대나 다트게임 같은 것들이 있어 자연스럽게 즐기기도 하고... 아무튼 우리나라 호텔바(롯데호텔 바비런던이나 하얏트 호텔 JJ마호니등등..)도 영국PUB을 흉내냈다고는 하지만... 그보다 뭔지 설명하기 어려운...시끌벅적함과 북적임... 물론 그 다음날 간 다른 동네 PUB은 조용하고 앉아 먹는 분위기였긴 하지만...
(대충 이런 분위기?? 왁자지껄...)
아무튼 거기서 맥주를 주문해야 하는데... 아는것은 없고... 앞에 사람이 무언가 주문을 하자... "그래 이때다!"싶어 바로 따라가 우리 모두......
"Me too!" 를 외쳤죠..
하지만... 그건 잘못된 선택이었읍니다... 거의 피쳐잔(1000cc??)에 가득 나온 그 갈색의 액체는 술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한약"과 같을 정도로 쓴맛이 도저히 입으로 넘기기 힘들정도였기 때문입니다. 한국서 먹어본 흑맥주의 쓴맛은 비교 상대가 되지 못할정도로 결국 반정도 먹다가 포기했는데 아마도 영국 맥주인 "에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그 pub의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취해... 기분도 업되고... 우리는 다시 3차로 다른 한국인 분의 방으로 옮기게 되었는데.. 다들 아직 영국온지 얼마(수시간?) 되지도 않고 시차적응도 안되었는데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는 경외의 눈빛으로 우리를 만류하여... 결국 영국에서 첫날을 마무리 짓게 되었읍니다. 그로부터 22일 여행기간중 19일(?)을 술먹는 유럽맥주탐방이 시작되었고요...(물론 병맥주로 때운날이 더 많았지만...ㅡㅡ;) ----------------------------------------------------- 영국의 맥주를 말하기 전에 상면발효와 하면발효에 대해 알고 지나가야 할듯 싶네요.
맥주는 보리,호프,물을 재료로 효모에 의한 발효가 일어나 만들어지는데 크게 상면발효법과 하면발효법으로 구분됩니다.
상면발효법은 영국의 대표적인 술인 에일과 스타우트등에서 볼수 있는 방법인데 상온에서 발효가 진행되며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효모가 발효액의 표면으로 떠 오르는 효모를 사용합니다. 현대의 효모 분류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싸카로마이세스 쎄리 비지에(Saccharomyces cerevisiae)가 상면 발효를 일으키는 효모이며 cerevisia는 라틴어로 맥주라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이 단어의 유래를 살펴보면 맥주라는 신의 선물에 대해 경작의 여신(女神) ceres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맥주라는 단어를 cerevisia로 정했다는 그럴 듯한 주장도 있습니다. 하면 발효가 저온에서 발효가 진행되는 반면 상면 발효는 상온에서 발효되므로 상면 발효는 하면 발효에 비해 발효가 빠르고 발효 과정에서 알콜 이외에, 발효 부산물 다시 말하면 에스테르류, 고가 알콜 등이 많이 생성되어 향이 풍부한 반면에 깨끗하지 못하고 숙성 기간이 짧아 맛이 그윽하지 못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발효가 빠르고 숙성 기간이 짧아 동일한 양의 맥주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발효탱크나 저장탱크의 숫자가 하면 발효 방법보다 적어 투자비가 적게 소요되며 발효 온도를 높게 유지하고 낮은 온도에서의 숙성 기간도 짧아 맥주의 품온을 낮게 유지하는데 필요한 냉동 설비에의 투자가 보다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왜 영국 그 중에서도 잉글랜드에서 상면 발효에 의한 에일(Ale)이 유행 했을까? "地球맥주 紀行"에 의하면 잉글랜드 지방은 년간 기온의 변화가 적다는 자연의 혜택이 있습니다. 런던의 경우 서울보다 위도상으로 북쪽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1월의 평균 기온이 4. 2도, 7월은 17. 6도로 서울의 동, 하절기 온도차 40도와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적은데 이러한 기후 조건이 품온 관리가 그다지 엄격하게 요구되지 않는 상면발효와 부합되었기 때문입니다. 에일은 섭씨 15-20도에서 3-4일간 주발효가 진행되고 주발효가 완료되면 저장 탱크로 옮겨져 1주에서 10일 정도 머무르는데 이과정을 콘디쇼닝(conditioning : 조정기간)이라고 합니다.
에일(Ale)- 중세 영국에서는 모든 맥주를 에일이라고 했으며, 16세기 초 독일에서 호프를 넣은 맥주가 전해지자, 호프를 넣은 것은 비어(Bier), 넣지 않은 것을 에일(Ale)이라고 구분을 했으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점차 이 구분이 없어졌읍니다. 현재의 에일은 호프와 접촉시간을 길게하여 만들기 때문에, 호프의 냄새가 강하고, 쓴맛이 강하지만 일반적으로 텁텁하고 구수한 느낌을 줍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거품과 함께 위로 떠오르는 성질을 가진 효모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면발효 맥주라고 부른며 라거보다 더 높은 온도(18∼25도)에서 짧은 기간에 발효가 되고 이후 15도에서 1주일 정도 숙성 기간을 갖습니다. 라거 맥주에 비해 알코올 함량이 높고 색이 진한 경우가 많은데 에일에 쓰이는 효모는 에스터로 불리는 부산물이 생기며 이 때문에 꽃이나 과일의 향이 날수 있읍니다. 주요 산지는 영국과 독일 북부, 미국 일부 지역. 에일은 색깔에 따라 앰버, 레드, 페일, 다크, 브라운, 골든 에일 등으로 다시 나뉩니다. 영국의 포터나 스타우트, 독일의 알트비어나 고제, 쾰슈, 바이젠 등도 에일 계열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포터(Porter) - 영국 : 건조도가 강한 진한색 맥아를 사용하므로, 고형물이 많고 단맛이 있으며 거품층이 두껍습니다. 호프의 맛은 에일에 비하여 약하고 알코올 함량고 높지 않은데 <地球맥주 紀行 >을 보면 포터맥주(Porter beer)에 관해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맥주는 담색맥주인 에일(Ale)과 흑맥주인 스타우트(Stout)로 구분된다. 에일의 역사는 아주 오래지만 스타우트는 최근의 맥주다.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런던을 중심으로 黑맥주인 포터(Porter)가 석권을 했다." 포터와 스타우트는 흑맥주로 보리차에서 느낄 수 있는 보리의 탄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맥주는 에일에 사용하는 상면발효 효모를 사용하여 발효시키며, 탄 맛에 상면발효 효모만의 특징인 과일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타우트라는 낱말이 일상 회화에서 사용되기는 했어도 포터라는 명칭이 주를 이루었고 지금도 세계적으로 포터라는 상품명이 더 넓게 통용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 두 가지 맥주를 구분하는데는 통상 포터가 입안에서의 맛이 약간 가벼운 것으로, 그리고 body감이 적은 맥주로 구분합니다.
스타우트 -상면발효로 만드는 흑맥주. 이중 아일랜드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기네스' 흑맥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기네스 맥주는 1759년 Arthur Guinness가 설립했는데 당시 기네스 맥주는 색이 옅은 에일(ale) 맥주와 흑맥주인 포터(porter)를 함께 생산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799년, 당시 대영제국에 속해있던 아일랜드는 런던정부에 세금을 내야했었는데, 주세대신 맥주의 원료인 맥아에 세금이 부과되었고 세금을 줄여보고자 기네스 제조업자들의 고심끝에 일부 맥아에 구운 보릿가루를 섞어도 좋은 맥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기네스는 이점에 착안해 맥아 사용량을 대폭 줄여 세금을 훨씬 적게 내는 값싼 흑맥주를 개발했는데 이게 바로 기네스 맥주의 기원입니다. 기네스 맥주는 또한 매년 세계 기록을 모아 펴내는 기네스북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었는데, 2001년 영국 미디어업체인 굴레인 엔터테인먼트가 6,400만 달러에 인수하였다고 하네요. 아무튼 저역시 기네스를 엄청 좋아하는데... 병원근처 광화문에 파이넨스센터 지하에 아일리쉬 펍.. 여기서 시켜먹는 기네스는 병맥주에 비할바가 아니며 정말 거품은 너무 부드럽고 색은 예술이며 맛은 환상입니다. 추천해 놓고 보니 가격이 비싼게 조금 걸리네요...
-------------------------------------------------- 여행을 하다보면 아무리 친한 사람들도 의견이 갈리게 되고 싸우게 되기에...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가지 말라고 하는 이유도... 너무 볼거리도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아 아무리 부부라도 의견이 달라지게 되고 이는 이혼까지 가는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죠..
아무튼 당시 저랑 친구도 의견이 많이 달라 애를 먹었는데 친구는 브루죠아... 나는 프로레타리아로... 그래도 먹는것 만큼은 서로 한발짝씩 양보하여 어느날은 바케트로 때우고 어느날은 레스토랑도 가며 의견조율을 보았는데 되돌아 보면... 정말 여행에서 먹는것만큼 아끼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되더군요..
독일 퀠른에 도착한 우리는 일단 좋아보이는 식당에 들어가기로 하고 AM Hof 거리에 여행서에 나온 유명한 집을 택해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허걱.. 식당에 거인같은 체구의 사람들이 가득 차서 왁자지껄 떠들고 있는데.. 거참 다시 밖으로 나가기도 그렇고... 게르만인의 덩치가 다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조폭들 단체 모임에 참석한 듯한 느낌이었읍니다.... 아무튼 주위 시선 무시하고 식탁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보는데 당췌 모르는 말만 적혀 있고 같이온 여자 동기 선생님은 독일이 쏘세지가 유명하다며 쏘세지를 시키었지만 나와 친구는 읽지도 못하는 메뉴판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읍니다...
그때 주위를 둘러보니 왠 독일노부부가 옆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게 아니겠읍니까? 저는 갑자기 일어나 그 부부에게 메뉴판을 들고 갔고... 맛있는것좀 추천해달라고 부탁을 했읍니다.. 그러자 그 노부부는 우리에게 제일 아래 메뉴를 가르켰고...(이런.... 가격이 장난이 아니었다... 우리를 돈많은 일본인으로 착각했나?) 아무튼 좀더 싼것으로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그러면 자기들이 시킨것을 먹어보라며 가르키는데 테이블을 보니 토마토와 치즈조각이 어울러져 있는게 맛있어 보이더군요... (일단 가격이 싸고^^) 친구랑 함께 저는 그 메뉴를 시켰고.. 잠시후 음식이 나오고 기대에 부풀어 치즈 한조각을 떼어 무는 순간... 으웩~~~ 이건 울나라에서 먹는 치즈 맛이 아니었읍니다..... 바로 넘기자마자 올라올려고 하는 으...
그러나 더 미치는것은 우리가 먹는 모습을 그 노부부가 유심히 처다보고 있는게 아니겠읍니까? 추천까지 해달라고 했는데... 이런모습을 보여주는것은 예의가 아니라 생각되고.. 친구와 나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다...곧... "Oh! very good!!"을 연발하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식성을 보여 줬는데...
물론 앞에 쏘세지를 시킨 여자 동기분에게 먹어보라고 음식의 반을 떠넘기고 쏘세지를 빼앗아 먹는....만행을 져질르기는 했지만요...ㅜㅜ (독일하면 쏘세지가 최고죠... 맥주안주도 쏘세지가 최고!!)
아무튼 이야기가 또 빗나갔읍니다...
이 집에서도 음식과 함께 맥주를 시켰는데...너무 맛이 좋아 친구가 맛있다며 종업원한테 칭찬한후 한잔씩 더 주문한것이 저 화장실 간사이에 그집 주인이 친구를 데리고 가서 맥주 저장통을 보여주며 뭐라뭐라 지껄였다던군요...(못알아 들었지만 친구말로는 맥주자랑을 한것같다고...울집것이 젤오래됐다든지.. 젤크다든지...ㅡㅡ;)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퀠른역시 독일 뮌헨못지 않게 맥주로 유명한 도시였고 특별히 퀠른 맥주를 따로 퀠쉬 (Koelsch)라고 한다고 하네요.. 쾰른에서 가장 맛있는 Koelsch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아마도 Am Hof 街 12-14번지 PJFRUEH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모르고 그냥 들어간 그곳이 맞는듯 싶습니다...(운도 좋죠...ㅡㅡ; 하긴 여행내내 우리는 억세게 운좋았읍니다..) Koelsch는 원맥즙의 당도를 11-12P, 알콜 함량은 5v/v%(4w/w%) 이하로 칼라가 옅고 거품이 잘고 고우며 맛이 쌈빡하고 발효를 많이 시켜 맛이 무겁지 않고 부드러울 뿐 아니라, 드라이한 호프의 쓴 맛이 일품이라네요.. -------------------------------------------------------- 독일 맥주에 대해 다루기 전에 다시 맥주의 분류로 돌아가자.
일단 살균여부에 따라 우리가 잘 아는 생맥주 또는 하우스 맥주는 'live beer'라고 하지 않고 '드래프트(draft or draught) beer'라고 한다. 즉 여과시킨 원숙한 맥주를 바로 통에 넣은 것으로 비살균 생맥주라고 하며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칼로리가 높으며 효모균의 작용이 높아 우리 몸에는 더욱 좋다고 하는데......
하지만 생맥주는 보온성이 약하여 빨리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보존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병에 넣어 60도 정도로 저온 살균을 하는데 이를 맥주를 라거(Lager)맥주라 부른다. 일반 병맥주가 여기에 속하는데 여기서 대부분 혼돈하기 쉬운게 라거(Larger)맥주가 꼭 살균한 병맥주만을 가르키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Lager는 독일어로 ‘저장하다’는 단어에서 유래했는데.. 통상 라거 맥주라함은 하면발효 맥주와 같은 의미로 쓰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즉 상면발효맥주인 에일과 대비되는 용어로 라거(Lager)를 사용하는데 발효가 끝나면서 가라앉는 효모를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하면발효 맥주로 불린다. 라거 맥주는 7∼15도의 저온에서 7∼12일간 발효 후 다시 0도 정도에서 1∼2개월간 숙성을 거친다. 에일과 달리 부산물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느낌을 주고 호프의 쓴 맛도 강하다. 독일 지방의 라거 맥주에는 복, 도르트문터, 라거 둥켈, 옥토버페스트, 라우흐비어, 슈바르츠비어, 비엔나 라거 등이 있다. 복 맥주는 색과 향이 짙고 약간 단 맛이 난다. 도르트문터는 향과 맛이 산뜻하며 쓴 맛이 적다. 필스너도 라거 계열인데 황금색을 띠고 맥아 향이 강하며 맛이 담백하다. 타헨 지방의 다크 라거처럼 맥아 향기가 짙게 나는 흑맥주도 있다.
"하면발효 맥주의 결정적인 특징은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동안 저장하면서 맛을 숙성시키는데 있다. 하면발효 맥주가 탄생한 것은 바이에른 지방인데 그 중에서도 뮨헨이 중심이 되었다. 그 이유는 뮨헨지역은 대륙성 기후로 겨울은 길고 추워 저온 숙성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여름은 더워 냉동설비가 없던 당시로서는 여름에 맛있는 맥주를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추운 기간 동안에 담금하여 발효를 마친 후에 지하의 서늘한 곳에 굴을 파고 보관하면서 뜨거운 여름에 소비하기 위한 맥주로 준비해야 했다. 담금은 9월부터 시작해서 다음해 3월까지 계속되었다. 겨울에 강변에서 얼음을 깨어 그것을 산에 파놓은 굴로 옮기고 그 곳에 맥주가 담긴 통을 보관했다. 지금도 바이에른의 여러곳에는 얼음을 보관하던 굴이 파여있는 산을 볼수 있는데 지멘스 공장이 있는 에어랑겐이나 연기로 만든 맥아로 맥주를 만들어 연기맥주(Rauchbier)로 유명한 밤베어크에서도 볼 수 있다."
하면발효에서는 저온에서의 숙성과정을 라거링 (Lagering)이라고 부르는데 술이 익는 과정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라거링(Lagering)이라고 하는 숙성과정에서는 탄산까스가 맥주에 포화되게 하여 신선한 맛을 더해주며 혼탁을 일으키는 단백질, 떫은 맛을 내는 탄닌류 그리고 호프찌꺼기를 탱크바닥으로 가라앉게 하는 작용이 일어날 뿐 아니라 맛을 그윽하게 하는 신비한 신의 조화도 함께 합니다. -------------------------------------------------------- 이제 다시 뮌헨으로 자리를 옮겨 봅시다. 뮌헨은 독일 교통의 요지이고 그 짧은 여정동안 3번이나 거쳐갔을만큼...또 올림픽 개최지이기도 하고.. 박물관도 많고... 하지만 뮌헨하면... 빼놓을수 없는게 바로 맥주축제를 들수 있겠지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호프집인... "호프브로이...."
당근 우리도 지나칠수 없기에 뮌헨에 오면 반드시 들러야 한다는 "호프브로이"에 가게 되었는데...
물론 축제기간은 아니었지만 그곳에서 느낀점은... 남녀 노소... 정말 할아버지부터 대학생들까지 모두 탁자를 손으로 치고 박수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고 손잡고 춤추는 모습이 너무나 흥에 겨워 나도 모르게 내몸이 들썩여 진다는 것과 그들의 표정도... 그리고 술맛도...모두가 기분좋은 것들이었기 때문에 문을 나서면서도 연신 즐거움이 지속된다는......
그렇습니다... 술은 이렇게 먹는것이라는것을 마치 보여주듯.... ---------------------------- 맥주 1번가, 독일 제 1탄" - 독일맥주이야기 [출처] www.beer.co.kr
독일인들은 "맥주는 맥주 공장 굴뚝의 그림자가 비치는 범위 내에서 먹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고 합니다. 즉, 맥주 공장이 각 도시 마을 마다 하나는 있다는 이 야기이니까 얼마나 많은 맥주 종류가 있는지 상상이 되시나요? 실제로 현재 독일 내에는 약 1300개의 맥주 공장이 있고 4,000종 이상의 맥주가 생산되고 있으며 전세계 맥주공장의 1/3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즉, 웬만한 마을이나 수도원마다 맥주 양조장이 있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지요. 과거 수도원에서는 맥주를 만들어서 그 판매비용으로 수도원을 운영하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각각의 수도원의 이름이 붙은 맥주가 판매 되고 있기도 해요. 이렇게 독일사람들이 맥주를 애용하는 이유는 독일의 토양이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질이 나빠 지하수를 마시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물 대신 맥주를 마시게 되었고, 또 중세 이후 질 좋은 맥주는 술이라기 보다는 독일사람들에게 일종의 음료로 취급을 받으면서 독일은 맥주의 천국이 되었답니다.
대학 구내 식당에 가면 여기저기서 맥주 병 채 마시는 광경을 목격할 수가 있는데 이것은 젊은이들이 물 보다 값이 싼 맥주를 즐기는 이유도 있지만 늘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에 맥주를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압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맥주는 독일기후와 독일 사람들에게 뗄래야 뗄 수 없는 기호식품이랍니다. 이런 이유로 독일 길거리나 대학교정 내에서 맥주를 들이키거나 물 대신 맥주를 즐겨 마시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어린이들 역시 맥주를 즐겨 마시는 것은 아닙니다. 독일에서는 김나지움,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과정의 고학년인 16살이 되어야 친구들과 어울려 맥주를 마실 수 있답니다.
독일에서 맥주를 시킬 때는 엄지 손가락을 높이 세우세요! 한국에 추석이 있다면 독일에는 옥토버훼스트(10월의 축제)가 있답니다. 옥토버훼스트(Oktoberfest)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9월말과 10월초에 걸쳐 열리는 맥주 축제로 보름 동안 지속되는데 독일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맥주 매니아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축제랍니다. 독일인들은 맥주를 한잔 더 주문할 때에 엄지 손가락을 높이 세워 신호를 보내는데 이 방법은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 속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주문 법이 되었답니다. 또 이 때에는 남에게 절대 피해를 주지 않는 독일인들이 평소의 그 엄숙하고 진지함에서 해방되어 자유분방하고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여 주고 때로는 계속 마시고, 취하고, 노래 부르는 축제가 연일 계속 되다가 이 기간이 지나면 독일인들은 다시 평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간답니다.
▷둔켈(듕클레스)- 정통 독일식 흑맥주다. 흑맥주라면 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쓴맛보다는 단맛이 강하다. 기네스가 상면발효 흑맥주라면 둔켈은 하면발효 흑맥주라고 생각하면 된다.. 울나라에도 '와바(WaBAR)'등에서 판매하던데...^^
▷헬레스- 부드럽고 밝은 황금빛 맥주로 독일인이 즐겨 마신다. 울나라에서는 조선호텔에 지하바인 '오킴스'등에서 만나볼수 있다고.. 이곳도 가볼만 하다.......
조선일보 2004-11-23 11:16]
뮌헨의 대표적인 맥주회사로는 호프브로이, 뢰 벤브로이, 프쇼르, 잘바토어 등이 있다. 이 가운데서도 일명 '흑맥주'라 불리 는 듕클레스를 만드는 잘바토어가 가장 큰 맥주회사로 손꼽힌다.
약 5,000명이 함께 맥주잔을 기울일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맥주집(호프브로이하우스)도 독일의 뮌헨에 있다.
1589년에 문을 연 호프브로이하우스는 그 자체가 관광명소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집인 이 곳의 유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에 젖어보기 위해 일부러 뮌 헨을 찾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호프브로이하우스는 본래 바이에른 왕실의 전용 양조장으로 사용되던 곳. 1919 년 가을에는 나치스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독일 노동자당 창당대회가 열렸으 며, 히틀러가 수시로 연설을 하던 곳이기도 하다. ---------------------------------- 물론 크게 영국과 독일의 맥주를 예를 들었지만... 또한군데... 맥주하면 빼놓을수 없는곳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맥주라 불리는 체코이다.
체코... 그중 프라하의 풍경은 정말 낭만적이다... 다만 우리는 카를교가 보이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앉아 맥주는 안시키고 칵테일 시켜 먹느냐고...펍(PUB)의 분위기를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슈퍼에서 사먹은 체코맥주.... 정말 환상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당시 맥주한병이 백원도 안된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먹은 술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알콜도수가 10%로 적혀 있었는데.. 아무튼 그맛은....정말 최고중에 최고였다..
친구가 술에 취해 하는말..."어찌된게 여기 여자들은 다 이쁘냐...? 푸줏간 아줌마도 이쁘고, 채소가게 아가씨도 이쁘고... 아... 술집에 여자들도 이쁘네..." 그렇다..... 동구권 여자들이야... 얼굴작지... 피부 희지.. 눈매 깊지... 하체가 길어 골반이 우리 어깨에 닿지... 키크지..... 으... 사람이 아니라... 인형이었다...^^
--------------------------------------------------------- 체코의 유명한 맥주 필젠(Pilsen) [출처] www.beer.co.kr, www.dasool.com
체코의 맥주소비량이 대단히 많음을 알수 있는데 1인당 음용량은 평균 157리터(l)로 독일보다 많이 마시며, 보헤미아(bohemia)의 특정지역, 예를들면 프라하 같은 곳은 250리터 정도로 우리의 7배를 마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체코슬로바키아는 보헤미아, 모라비아 그리고 슬로바키아로 구성되었으나, 역사적으로는 보헤미아와 모라비아는 1526년 이후 1918년까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가의 통치를 받으며 맥주를 즐겨했던 반면, 슬로바키아는 항가리의 지배를 받으면서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동구 자유화의 결과로 체코슬로바키아는 보헤미아와 모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체코 공화국과 슬로바키아 공화국으로 분열되어 21세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슬로바키아도 맥주생산량을 증가시켜 1994년 슬로바키아의 1인당 생산량은 체코의(176리터) 절반수준인 84리터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보헤미아는 독일의 바이에른과 맞먹는 맥주의 고장입니다. 이곳이 자랑하는 맥주는 필젠(pilsen)지방의 필젠우어크웰(pilsen urquell)과 남부도시 ceske Budejovice의 부드바(budwa)입니다. 오늘날 체코를 대표하는 필젠맥주가 만들어진 것은 19세기에 접어들면서의 일입니다. 15세기에 독일의 바이에른에서 시작된 하면발효맥주는 낮은 온도에서 오랜기간 숙성시킨 이유로 맛이 그윽하고 입에 꽉차는 느낌으로 이름이 차차 유럽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맥주제조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부르마스터(brew master)중에는 하면발효맥주가 차세대에 각광 받을 맥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증가했는데 체코의 맥주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뿌뻬(Poupe 1753 - 1805)도 그들 중 하나였으며, 온도계를 이용했을 정도로 과학적으로 품질을 관리하여 체코맥주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그리하여 당시의 양조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제조한 상면발효 맥주로는 바이에른의 하면발효 맥주를 따라갈 수 없다고 결론 짓고 뮨헨의 맥주양조기술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부르마스타 뿐아니고 직인과 도제까지도 뮨헨에서 스카웃하여 시민양조장을 세우고, 1842년 11월 5일 처음으로 하면발효 맥주를 생산했습니다. 그들은 뮨헨타입의 색갈이 짙고 맛도 무거운 맥주를 기대했으나 필젠지방 용수의 경도가 낮아 색갈은 진한 대신 은은한 호박색이었으며 맥아의 껍질로부터 우러나오는 떫은 성분이 적어 맛 또한 깨끗하고, 마시고 난 다음의 뒤끝이 무겁지 않은 훌륭한 맥주였습니다. 이것이 필젠비어 또는 필스나타입 맥주의 탄생입니다.
필젠맥주는 순식간에 유럽을 석권하며 그인기가 하늘을 찌를듯 했는데 아마도 색갈이 짙고 무거운 맛에 식상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 결과라고나 할까요. 어째튼 그 이후로 유럽의 곳곳에서는 유사한 맥주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상품명도 필스나 혹은 필젠이라고 붙이는 법썩을 떨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신대륙으로 이동한 유럽인들과 유럽의 각 맥주 회사도 저마다 이 맥주의 스타일을 본따 황금빛 투명한 담색맥주(흔히 라거라 불리는...)를 생산하며 저마다 필스너를 자처하게 되었으니 미국에서 유명한 버드와이져(Budweiser)도 즉 부드바이스(Budweis )지방, 현재는 부데죠비키(Budejovice)라는 지방의 맥주가 유명해지자 안호이져 부쉬가 재빠르게 그 지방에서 생산되었다는 뜻으로 (Budweiser)를 상표로 등록 맥주를 판매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체코의 맥주는 탄산의 함유량이 많아 거품이 많고 오래갑니다.맥주의 거품을 맥주의 혼이라 불리는 저네들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지요. 게다가 세계가 인정하는 품질의 홉 향이 진하게 나는 것도 체코 맥주의 특징 중 하나이지요.
현재에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랑받고, 가장 많이 생산되는 Pilsen은 숙성을 기본 컨셉으로 하는 라거맥주의 대표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맥주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조금 쓰다고 하지만... 난 괜찮았던걸로 기억...)
필스너 우르켈은 이를 생산하는 필젠(Pilzen) 지방에서 그 이름을 따왔는데 Pilsner, Pilsen, Pilzen, Pils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맥주는 모두 이 지방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외에 생산량 기준 세계 1위 맥주 회사는 벨기에에 본사를 둔 인터브루이다. 1366년 창업 이래 유럽 남북아메리카 아시아에 걸쳐 21개 국가에 200여개의 맥주 브랜드를 갖고 있다. 최근 브라질 최대 맥주회사 암베브와 합병해 생산량 1위 맥주회사로 올라섰다. 벡스, 스텔라 아르투아, 르페, 호가든, 베스 등의 브랜드를 갖고 있다. 안호이저부쉬는 생산량 기준 세계 2위이며 미국 맥주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다. 버드와이저, 버드 라이트, 미켈롭, 부쉬 등을 생산한다. 사브밀러와 하이네켄은 3, 4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벨기에에서는 먹은 맥주는 기억이 안난다... 그당시 네덜란드에 하에네켄 공장에 가면 무료로 술을 마실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가볼려고 하다가... 일정상 못가본게 아쉬웠던점??
자기전 맥주한잔 쭉 들이키고... 아자~~~ 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