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만드는 세상 문화만세(회장 노상근)가 가을 정기모임 행사를 전주초원갈비 2층 문화실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삭빛시인의 진행으로 지난 28일 소박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노상근회장의 가을 인사를 대신해 클라리넷연주를 시작으로 채수억화백(기타리스트)과 함께하는 노래부르기, 고양숙시낭송가의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의 노래’, 본회 메인프로그램인 이삭빛시인의 시읽기를 ‘이희경사업가가 이삭빛의 누구나 한번은 운명이라는 시계가 울린단다’를 낭독해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는 호평이다.
특별히 본회 고문이신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 교육감이 참석, 인사말씀을 비롯해 회원들의 요청으로 ‘겨울아이’를 불러 훈훈한 장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날 특강은 채수억화백의 ‘작품 감상 및 해설’이라는 주제로 인간의 고통과 희망을 표현한 작품의 세계를 설명해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이어 배철의학박사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이자 태극권관장이 이끄는 본회 회원들과 콜라보로 태극권 시범을 선보였다.
회원에는 고양숙님, 박성옥님, 노상근님, 기동환님이 참여해, 동작하나 하나가 한 마리 학 같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또한 회원 프로그램 시간으로 클라리넷 연주에 박성옥 전)중앙여고 교장의 백조의 호수외1곡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2부에서는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기동환원장의 한궁게임’을 실시해, 실내에서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는 호평이 뒤따랐다.
기동환원장은 전주시한궁협회회장으로 이날, 한궁게임 진행자로 봉사했다.
이날 참석자는 유광수예수대학교 전)교수, 이오경 전)예수병원 과장(의사), 박성광 전)전북대 의과대학 교수 –현)함께하는 내과 원장, 송세경 교통방송-전)프랑스한국교육원 원장, 문원근 중국어교육대표, 김민우 하나도서대표, 서을지 한글디자이너(화예명인), 이미숙 군산인쇄사 사장, 송상익 전)상상고 교사, 김병석 완주전주통합 사무총장/대표, 이화창님/진선미님 부부 등이 참석했다.
당일 신입회원으로 안영수님이 가입했다
문화만세는 2017년 7월 회원 30명으로 구성(현 70여명의 회원) 문화를 사랑하는 시인, 교육자, 음악가, 소설가, 독서 전문가, 판소리, 서예가, 언론인 등 전북을 비롯 각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가슴 따뜻한 사람들 ’의 만남을 통해 행복한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는 순수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