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월 31일) 사능 트렘폴린장에서 트렘폴린 기초 동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사실 전에 찍어둔 영상이 있었는데.. 찍어둔 비디오 테이프 관리를 잘 못하는 바람에 다시 촬영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 늘 주말이면 동네 꼬마(지혜,지원,명준,정화)들로 북적입니다.. 이넘들은 밤 낮이 없습니다.. 아파트 앞 마당에서 노는가 싶더니만, 어느샌가 트렘폴린장으로 사라져 버리는 조금은 엽기적인 아이들입니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트렘폴린에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모르는군요..^^
-. 바람순이님은 오늘(8월31일) 스키를 처음 가지고 오셨습니다. 트렘폴린 메트에 스키날이 직접 닿지 않도록 청테이프로 보호 작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사진처럼, 많이 닿는 엣지 부위(주로 앞과 뒷부분)는 가로방향으로 두 세번 더 감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렇게 감아도 하루 이틀이면 엣지가 튀어(?)나와버립니다.. 청테이프를 보관하고 있다가 엣지가 나오면 틈틈이 다시 감아줍니다..
-. 당연히 스키를 신고는 처음 뛰는 트위스터인데.. 참 잘 뛰더군요.. 사진은 오후 3시경 모습입니다.. 저녁 무렵에는 사진 보다 훨씬 멋진 모습으로 트위스터를 완성(?)시키고 돌아갔습니다.. 제가 말했듯이 트렘폴린에서 단 하루만 투자하여도 시즌에 멋진 트위스터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일 것입니다..
-. 이 날은 언제나님도 합류하였습니다..인터스키 경력 4년차에 점프는 단 2회 밖에 안했다더군요.. 그것도 지난시즌 강촌 모글코스에서.. 역시 남다른 열정이 있는 분이셨습니다.. 오후 3시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고(먹은 것은 달랑 쵸코파이 1개) 밤 10시까지 점프를 연습하시고 가셨습니다. 처음이라 제법 몸이 뻐근 할텐데.. 오늘이 걱정입니다^^
-. 풀향기님은 지난시즌 처음 스키를 배운 여성입니다.. 당연히 모글은 못타지요.. 그런데, 이번시즌에 대한 각오는 대단합니다.. 모글은 물론이고 트위스터, 360 점프까지 하겠다고 다짐하는 욕심 많은 처녀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매주 화/목/토/일.. 이렇게 주 4일씩 트렘폴린장을 출근(?)하고 있습니다.. 마치 시즌에 야간스키 다니던 때가 생각나듯이..
-. 저는 아직 트렘폴린에서 익힌 점프 기술이 실제 눈에서 얼마나 적용되는지 직접 경험하여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상당히 좋은 효과가 있으리라 믿고 있으며, 또 일부 기술의 경우 그대로 적용된다고 들었습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이대로도 참 좋다는 것입니다.. 좋은 운동을 좋은 사람들과 같이 한다는 것.. 이보다 더 좋을 순없겠죠..^^
첫댓글 헉.. 부장님 발바닥이 씨꺼먼쓰네요~
끙~ 럴수럴수 이럴수가...ㅍㅍ 저 다리 안펴짐과 어색한 동작..ㅋㅋ 그래도 열심히 하믄 되겠져??ㅋㅋ덤으로 저두 몇장 올립니다...기대하시라~ 짜잔~
아~ 정말 많이 배우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언제나님 덕분에 더 재미있었던거 같아여~ㅋㅋㅋ
부럽군요 나도 뛰고싶네요 트램플린에 관한 팁하나: 어린이들이 많이 뛰면 성장발육에 무척 도움이 됩니다 뼈의마디 관절 아랫부위에 있는성장판을 많이 자극해 성장을 촉진함
어른한테 좋은점은여?? ㅋㅋ
다들 낮에의 모습은 엉성했지만 해떨어지고 나서는 넘 멋있는 트위스트를 했습니다..순이님 향기님 모두..피에쓔...이글은 보는 회원님들 집에서 이불깔고 스키함 신어봐요..넘 기뻐요..^^
이제부턴 여름엔 푸쉬맨으로 닉네임을 바꿔볼까 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겠습니다.. 리플 달아주세요..^^;;; 닉네임을 바꾸는 이유를 모르는 분들은 대장님께 여쭤보세요..글구 오른손에 물집 잡혔어요..하루종일 봉잡고 있어서...흐흑흑...
ㅎㅎㅎ푸쉬맨..좋습니다...내일 목요일에 03/04시즌 첫 방방이 출정갑니다...푸쉬맨이 없어서 어쩌나...다들 멋지게 잘들하시네요..올시즌 멋진 에어를 위해 감각적으로 몸에서 에어동작 익혀봅시다~~~~
ㅎㅎ 언제나님 푸쉬는 거의 3인분 역활을 합니다.. 정말 팬스를 벗어날 듯한 느낌.. 언제나 조심하세요.. 잘못 뛰면 날라갑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