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간 더 향상된 최선의(?) 아침식사[부제: 문명속 파멸의 마약-설탕의 대공습] (by 운동맨 of 최선영어습득법)
이전 글에서 내가 아침으로 먹는 식단을 사진으로 소개했었다. (아래사진)
그런데 위의 내용물 중 나의 주의를 끄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우유를 부어 먹는 시리얼이었다.
시리얼은(cereal) '곡식'에 해당하는 영어단어이다.
밀(wheat), 보리(barley). 호밀(rye), 오트밀(oatmeal), 기장(millet), 메밀(buckwheat), 귀리(oat) 등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위의 사진에 보이는 시리얼이 가공된 가공식품(processed food)이라는데 있었다.
무엇이든지 일단 가공되면 몸에 해를 주는 요소가 삽입되기 마련이다.
마치 자연의 야채가 김치로 변신되면서 고혈압의 주범인 소금(salt)이 삽입되고 숙성과 장기보관과정에서 야채자체의 비타민들이 파괴되듯이....
위 그림의 시리얼을 확대해 보면 아래와 같다.
아무리 봐도 뭔가 자연스럽지 않은 느낌.....
보통 자연상태의 시리얼은 왼편의 그림처럼 빤작거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왼편의 그림에서 보여지는 빤짝거림은?
'음 처리과정에서 뭐가 첨가됐을까?'
이런 빤짝거림은 나에게 위험신호를 보내고 있는듯 했다.
이런 생각이 들자마자 나는 가만히 멍하니 있을 수가 없었다. 가만히 잊어버리고 살수도 없었다. 항상 내 머리속에서 떠올랐다.
그래서 나는 명탐정 설록홈스처럼 탐정이 되었다.
나의 다음 액션은 조사, 추론(논리적으로 추리하기)이었다.
제일 먼저 한 행동은 위의 빤짝이는 시리얼속에 들어있는 성분을 조사하는 작업이었다. 이 작업은 비교적 간단했는데 제품의 포장박스에 인쇄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래사진과 같다.
'그래놀라'는 전체량중 30%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래놀라의 성분을 보니(그래놀라는 일종의 가공된 시리얼의 상품명(?)이기도 하다)
-압착귀리 33%
-갈색설탕
-통밀 19%
-쌀가루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벌꿀, 유청(우유)
아~~깜짝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 ^;
상당한 양의 성분들이 설탕류와 기름이었던 것이다.
특히 갈색설탕이 압착귀리(33%)와 통밀(19%) 사이에 열거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갈색설탕의 성분비는 19%~33% 사이임이 추측되었다.
엄청난 양이다!
그래놀라 다음으로 열거되어 있는 성분은 왼편에서 빨간줄이 그어져 있는 백설탕이다.
오마이갓! 건조과일믹스가 전체성분중 7%를 차지하기때문에 백설탕의 전체구성비는 7%~33%임이 추론되었다.
건조과일믹스는 전체량중 7%를 차지하는데 이중 백설탕은 파파야 29%보다는 많아야 할것임이므로(왜냐하면 많은 양의 성분을 앞에 열거하기 때문이다) 건조과일믹스중 엄청난 부분이 백설탕인셈이다.
이렇게 따져보니 엄청난 양의 설탕을 매일 아침 먹고 있는 셈이었던 것이다.
부르르~~~~ <--- 운동맨 몸 떨리는 소리
인간은 원시시대때부터 단맛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 이미 우리의 DNA속에 프로그램된 명령회로가 우리에게 단것을 (기회가 있을때마다 될수 있는한 많이) 먹으라는 거부할수 없는 초강력 명령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인간은 원시시대때 보리나 밀을 오래 씹으면서 단맛을 느꼈고 이로 인해 이들 시리얼(곡물)을 먹게 되고 충분한 에너지를 얻게되어 호모사피언스라는 하나의 종으로서 수만년 동안 생존할수 있었던 것이다. 이것이 굶주려 죽는 일이 다반사인 냉혹한 자연세계에서 가장 최선인 원시인간의 습성체계이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원시자연상태의 인간에게만 최선인 생존습성일 뿐이다.
현대에는 설탕의 남용이 재앙이 되었다.
빵, 과자, 쿠키, 가공되어 설탕범벅이 된 시리얼, 사탕, 초콜릿, 케익, 기타 온갖 가공식품 속에 들어 있는 설탕을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우리의 몸은 교란되어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조기노화하고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병에 걸리게 되며 이에 대한 당연한 결과로서 조기사망하게 된다.
운동맨의 잠깐수다: 설탕을 장기섭취하면 몸의 기능이 교란되는 이유
원래 인간몸은 설탕을 따로 뽑아 먹지 않아도 곡물을 씹어 삼키고 그리고 씹혀진 음식물이 위와 장을 거쳐 소화되면서 복잡한 구조의 탄수화물이 점점 작은 분자구조의 물질로 분해되어 최종적으로 포도당으로까지 최종분해되면 우리몸의 각세포로 보내 생명활동을 하게 된다.
그런데 설탕은 이 모든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포도당으로 전환되는데 설탕의 주성분인 수크로오스가가 포도당과 과당 각 1분자가 결합한 것이기 때문이다.
단계가 줄어들면 더 좋은 것일까? 그 반대이다.
단계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단맛이 더 강력하여 먹는이가 설탕이 들어간 음식에 중독된다. 이것은 필요하지 않는데도 더 많은 양을 먹게 만들고 몸에 기름이 쌓이게 만들어 각종 뻔한 생활 습관병에 걸리는 원인이 된다. 일단 살이 찌면 굶주림이 닥쳤을때 생존확률을 높여주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문명사회에는 굶주림이란 없다. 굶주리는 사람이 있으면 각종 단체(교회,사회단체,정부)에서 출동하여 먹여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참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 이로인해 몸에 쌓여 사라지지 않는 지방은 몸에 독으로 작용한다.
뽑아 만든 것은 위험하다.
설탕의 주성분은 수크로스(sucrose)로 사탕수수의 즙액이다. 원래 자연그대로의 사탕수수의 10%를 이루고 있다. 나머지 90%를 차지하는 부분은 섬유질과 단백질등인데 이들을 모두 제거하고 수크로스100%인 상태로 화학적으로 추출 가공생산해 낸것이 설탕이다. 수크로스 100%인것을 먹어도 건강에 해가 되지 않는다면 아마 생태계에는 수크로스 100%인 설탕나무라는 것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태의 물질을 먹으면 인체에 해가 되기 때문에 생태계에는 이런식의 과일이나 식물이 없는 것일 것이다. 모든 식물, 과일, 야채들은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수크로스와 같은 당류, 단백질, 지방등등을 적절히 배합되어 있다.
아마 모든 생명에게 어머니와도 같은 생태계는 이런이유로 골고루 각종 영양소가 섞여있는 자연의 음식을 주고 있는 것일 것이다. 동물들과 원시인류와는 달리 뽑아먹고 추출해 먹고 짜릿한 맛에 탐닉하고 중독된 현대인류에게 원시인류에게서 볼수 없었던 각종 생활습관병(소위 성인병)이 창궐하는 사실은 생각하는 머리를 가진 사람에게 자연으로 돌아가 자연의 음식을 추구해야 하는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현대문명사회는 탐욕에 뿌리를 두고 있다. 설탕은 사탕수수에서 뽑아만든 돈되는 상품이다. 설탕의 등장으로 제빵, 과자, 케익, 사탕, 초콜릿, 온갖 설탕포함 가공식품의 가공기술이 꽃을 피웠다. 상인이라면 인간습성을 철저히 이용하여 돈을 벌어야 한다.
그런데 건강과 행복한 인생에 애착과 관심이 많은 개인의 입장에서는 설탕과 설탕이 들어간 가공식품을 피하려 할 것이다.
(어디 설탕뿐이랴! 위의 사진에서 보면 소금, 열대과일향을 내주는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합성착향료, 기타 합성 비타민들이 사용되었다. 이들에 관한 비평은 이야기가 점점 길어지게 됨으로 지면 관계상 생략한다. 다음기회에 ^^ )
그래서 나는 설탕으로 코팅되고 기름에 튀겨진 위의 사진속의 시리얼을 먹지 말아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보다 더 자연에 가까운 시리얼을 찾던중 좋은 녀석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위의 사진속의 오른쪽이 바로 이녀석이다.
이녀석은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다. 아래사진속의 정보에서처럼 100% 모두 자연그대로의 상태였고 가공을 약간 한 곡류도 있는데 가공을 했다해도 기름에 튀긴것이 아니라 굽는 정도로 끝났다.
아래는 이두 시리얼을 확대해 비교해 본 사진이다.
눈으로 봐도 확연히 왼편은 빤짝빤짝하고 기름에 튀겨져서 설탕으로 코팅되어 있음을 알수있다.
반면 오른쪽은 가공의 정도가 최소화되어 있고 빤짝이지도 않는다.
맛은 어떻까?
왼편은 아주 맛있다.
반면 오른편은 맛이 거의 없다. 설탕이 0%이니까. 하지만 건포도가 들어있어 포도속의 자연산 포도당이 단맛을 느끼게 해주었다.
내는 개인적으로 맛없는 음식을 선호한다. 맛없는 즉, 설탕, 소금등의 첨가물이 전혀 없는 음식이 몸에 좋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맛이 없더라도 기꺼히 즐기면서 먹을수 있다.
이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이 원시자연속의 인간의 방식을 흉내내며 살아가는 방식이다.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몸은 원시자연속의 삶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방식이 더 건강하고, 더 아름다고, 더 젊은 신체와 더 긴 수명을 선사해줄 것이란 점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아니 절대 대다수의 사람들은 탐욕스런 문명사회속에서 짜릿하고 끝내주는 맛의 쾌락속의 노예가 되어 조기노화하고 뻔한 생활습관병에 걸려 고생하고 조기사망하게 될것이다.
'먹고 배터져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
'산해진미'
'맛찾아 방방곡곡'
'숨겨진 맛집을 찾아라!'
'삶속에서 맛있는것을 먹는 즐거움이 가장크다!' 등등의 표현들은 대중들의 일반적인 행동양식을 잘 말해준다.
영어습득(모국어화) 또한 마찬가지다. 짜릿하고 끝내주는 영어학습상품(?)에 빠져 장기적으로 볼때 가치가 거의 없는 학습습관(혹은 습득습관, 공부습관)에 젖어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이다. 언어습득은 오랜기간이 소요되는 장기전임을 고려해 볼때 잘못된 학습방식은 큰 문제가 된다. 가치가 거의 없는 학습습관에 관해서는 "외계인에 의한 엄마납치 사건을 통해 밝혀진 사실과 영어습득에 관해 꼭 알아야 할 사실" 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cafe.daum.net/mydearenglish/10tB/19 <--클릭! 또한 운동맨 최선영어습득법카페/블로그의 다른 글들을 참고하기 바란다.
여기까지 아침식사에 관한 향상내용이었다. 이렇게 아침식사를 최선(?)의 방식으로 바꾼이후 나의 점심과 저녁식사도 최선의 방식으로 바꾸게 되었다. 어떻게 바꾸었을까?
(To be continued at http://cafe.daum.net/mydearenglish or http://blog.daum.net/mydearenglish)
p.s.제글은 자유롭게 퍼가셔도 되며 기타 다른 엡, 블로그, 카페, 게시판등에 게재하셔도 됩니다.
위 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모두 누르는 아름다운 센스도 발휘해 주세요 ^ ^
[운동맨,최선영어습득법,영어습득법,멘토, 멘토링,영어습득,모국어, 영어학습법, 영어공부법, 영어정복, 영어 모국어화, 유학, 영절하, HSK, 언어습득, 토익, 토플, 캐나다, 미국, 호주, 영국, ]미국캐나다유학어학연수외국어언어진실중국어학원대치동쉐도우리딩멘토링] 영절하,토익.토플후기,토익정답,혼자 영어공부하기,왕초보영어,스피킹,영어회화,영어청취,영어듣기,영어단어,영어문법,기초영어,초보영어,토익기출,토익후기,토익자료,토익 한달200점 올리기,토익리스닝,토익리딩,토플비법,미드위기의주부들,문법,청취,회화,CNN,영절하,영어의 바다,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avatar, james cameron, 리양의 크레이지 잉글리쉬, crazy english, BBC뉴스, 뉴스위크,타임즈, newsweek, new york times, 취업,10계명,원칙, 영어발음, 영어억양, 영어발성법, 발음, 억약, 발성법,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시크릿, secret, 타짜, 하리수,핫이슈,누,아프리카,사자,치타,생존,교육,훈련,멘토, 쿵후,태권도,무술,싸움,기술,절권도,칼리,필리핀,무술,영춘권,유도,주짓주,복싱,권투,무에타이,사바트, 에스크리마, 아르니스, 닌지쯔,유술, 닌자, 스틱, 칼, 종합무술, MMA,UFC
|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This column is very useful to me. Especially your metaphor of stimulating foods for 'HOT' ways of learning English is interesting and touching. Thanks.
:) Thanks for the compliments
좋은 변화입니다.. 제 아침식사는 현미밥 + 사과 + 토마토쥬스 or 콩(국산콩을 갈아서 만든국물) 을 아내가 해주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
cheers~~^^
아침을 많이 점심은 중간 저녁은 적게 먹으라고 하지 않나요?
점심과 저녁 메뉴도 궁금합니다 ㅠㅠ
저도 다른 메뉴가 궁금해요.
와우 정말 재밌습니다. 점심과 저녁편도 보고싶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