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 모의고사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관련해서 모의고사 1주일 前 대비법을 공유합니다.
아래 내용은 방금 전 카페 회원 전체에게 보낸 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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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방학이 끝나고 오늘 일제히 개학을 했습니다.
오늘부터 정상 수업을 한 학교도 있지만 대부분은 내일부터 정상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학년이 바뀌어 치르는 첫 시험이 1주일 후인 다음 주 수요일(10일)에 있습니다.
안인숙 국어클리닉&컨설팅 카페 회원들의 현재 가장 큰 관심사는 3월 첫 모의고사입니다.
학년별, 개인별 대비 방법에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크게 다르지 않는 3월 첫 모의고사 대비법을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더 정리해 드립니다.
[고1 대비법]
1. 2009년 실시 3월 모의고사 전영역을 풀어 본다.(2009년 3월을 풀었다면, 2008년 3월, 2007년 3월 순으로 풀면 된다.)
2. 채점 후 내 위치를 확인한다. ☜ 왼쪽 메뉴 '자료실>2011 수능 관련 자료'에서 등급 컷 확인 가능
3. 취약한 영역, 부문을 보완 학습한다.
- 언수외 중심으로 보충한다. 탐구 영역 점수는 언수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모의고사는 수능 대비이기 때문에 3월 탐구 성적과 수능 탐구 성적과의 관련성은 적기 때문이다.
- 언어 영역은 중3 때 배운 문학 작품을 복습하면 도움된다. (시, 소설, 고전 시가만)
- 수리 영역은 틀린 문제의 원인을 확실히 알고 해당 문제의 개념, 원리를 중3 교과서를 가지고 다시 익힌다.
- 외국어 영역은 다시 전년도 문제를 풀어 보거나 부족한 어휘를 외워 두면 좋다.
[고2 대비법]
1. 2009년 실시 3월 모의고사 전영역을 풀어 본다.
- 2009년 3월을 풀었다면, 언어와 외국어는 범위 무관하므로 년도, 월에 관계없이 실전 set 기출 문제 중 어떤 것을 풀어도 무관하다
2. 채점 후 내 위치를 확인한다. ☜ 왼쪽 메뉴 '자료실>2011 수능 관련 자료'에서 등급 컷 확인 가능
3. 취약한 영역, 부문을 보완 학습한다.
- 언어와 외국어는, 취약 부분을 발견했다면 그것을 보완하거나 실전 set를 더 풀어보는 것도 좋다.
- 수리 영역은 틀린 문제의 원인을 확실히 알고 1학년 때 배운 교과서를 펼쳐 해당 문제의 개념, 원리를 다시 익힌다.
- 탐구 영역은 범위가 있으므로 2009년 3월, 2008년 3월, 2007년 3월 모의고사를 더 풀어보면서 대비할 수 있다.
수능을 내다볼 때 올 3월 모의고사에서의 탐구영역 성적은 언수외에 비해 그다지 중요치 않음도 지적해 둔다.
[고3 대비법]
1. 2009년 실시 3월 모의고사 전영역을 풀어 본다.
- 2009년 3월을 풀었다면, 언어와 외국어는 범위 무관하므로 년도, 월에 관계없이 실전 set 기출 문제 중 아무거나 풀어도 된다.
2. 채점 후 내 위치를 확인한다. ☜ 왼쪽 메뉴 '자료실>2011 수능 관련 자료'에서 등급 컷 확인 가능
3. 취약한 영역, 부문을 보완 학습한다.
- 실전 set 기출 문제를 더 풀어 보면 좋을 학생도 있고, 취약한 부문을 보충하면 좋을 학생도 있다.
- 언어 영역은 시험 전날은 실전 set를 한 set 더 풀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게 좋고,
오늘로부터 시험 볼 때까지의 1주일 동안은 취약한 부문을 보완 학습하는 것이 좋다.
- 수리 영역은 틀린 문제의 원인을 확실히 알고 해당 문제의 개념, 원리를 다시 익힌다.
- 탐구 영역은 실전 set를 풀어 대비하는 것도 좋지만, 탐구 영역 내 세부 과목별로 공부한 내용이 다를 것이므로
3월에 4과목 모두에 승부를 걸기보다는 방학 동안 마스터한 과목에 더 집중 대비함이 좋다.
덧붙여 강조하고 싶은 것은,
1. 3월 모의고사 대비를 하더라도 학교 수업은 집중해서 듣자.
- 1학년과 2학년은 모든 학생이 내신을 중시해야 한다.
(1학년 때 내신 망쳤다는 2학년 학생들의 경우도 2학년 1학기 성적은 무조건 잘 받아야 한다.)
- 3학년은 1, 2학년 때의 내신 성적을 감안하여 내신의 비중을 얼마만큼 가져갈 것이냐를 판단해야 한다.
2. 최선을 다해서 3월 모의고사를 본 다음에는 결과에 연연해 하지 말자.
- 멀리 보는 공부를 해야 한다. 수능을 겨냥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 3월 첫 모의고사는 1, 2, 3학년 모두 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내 취약점을 파악하는 도구로 삼아야 한다.
- 특히 고3의 경우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 성적이다."라는 말에 많이 흔들리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이건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한 말이 아니고, 나의 오랜 입시 경험에서 비롯된 결론이다.
수능 보는 그 날까지 카페 회원 여러분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낼 안인숙 드림.
첫댓글 감사합니다!
도움받아 셤 잘 보세요~~!!
여기 괜찮은 정보 많네요~ 선생님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 늦게 수능 다시 준비하는 터라 바뀐 제도랑 이런 거 익숙치가 않아요..많이 도움 좀 주세요...^^;;; 참 이번에 설명회..저는 직접 못 가도 엄마라도 꼭 보낼게요; 여러 모로 감사합니다. ^^;;;;;;;;;;
감사하다니 저도 감사^^;; 설명회 제일 효과적으로 낚아챌려면요.. 부모님과 함께 오심 좋아요..설명회는 주로 어머님들이 많이 오시는데요.. 학생이 들으면 더 와닿기도 하고 또 서로가 체크하며 공부하면 시너지가 나기 때문에 저는 늘~ 학생들에게 부모님과 함께 설명회 참석하면 좋다.. 해요.
☜ 왼쪽 메뉴 '자료실>2022 수능 관련 자료'에서 등급 컷 확인 가능 오타에요 22 > 11
예리한 지적 감사합니다. 꾸벅. 후다닥 고쳤습니다. 2011학년도도 맘에 안 드는데.. 걍~ 2010년 하면 되는데.. 그것도 모자라 난 2022라고 했으니.. 쩝.쩝.쩝.
정말 첫 모의고사가 수능까지 연결되진 않겠죠.... 위로가 됩니다..
저는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컨설팅한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한두 사람의 예를 가지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거짓을 말씀 드리진 않습니다. 저는 너무 다양한 사례를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절대 첫 모의고사가 수능까지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건.. 첫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말하기 위해 강조하는 걸로 생각하심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짚어 해결해 나감이 좋을 듯합니다. 염려하는 이상으로 꼭 해결안 찾아 불편한 맘을 다소 덜길 소망합니다. 제가 도울 건 돕겠습니다.
저이카페보기전에 매3비를풀었는데요 선생님진짜감사해요 답답한곳을 뻥 뚫어주시는것같아요^^
아~ 네.. 고맙습니다. 앞으로 또 달리 뻥뻥 뚫어 줄 수 있도록 애쓸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