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철골구조에 치장벽돌,스치로폴(10mm),블럭6"(우라) 시공한경우..
조적조 주택의 시공순서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외벽의 안쪽부터 시공하는것과..
외벽의 바깥쪽 부터 시공하는것 입니다..
예전엔 외벽의 바깥쪽부터 시공하였고, 적벽돌과 단열재 사이에 공간이 없습니다..
요즘엔 건물이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단열재가 붙은상태에서 일정공간을 띄어 적벽돌의 시공합니다..(공간쌓기)
적벽돌 조적후 안쪽에 10mm미장을 하셨다면,
외벽의 바깥쪽부터 시공하신듯 싶습니다.. ( 적벽돌 -> 단열재 -> 시멘벽돌 순서 )
적벽돌과 단열재사이에 20~30mm 이상의 공간이 없는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같은 경우는 "공간쌓기"가 아닌경우 입니다..
공간쌓기의 장점은 적벽돌 안쪽의 통풍과 배수의 대비입니다..
예전주택은 공간쌓기가 아닌경우이면서도 크게 하자없이 살고 있습니다..(참고)
건물의 하중은 대부분 철골이 지탱하므로 우라는 블럭6" 보다는
블럭4" 로 시공하였어도 괜찮을듯 합니다..
보통의 경우는 시멘벽돌 한줄로 시공합니다..
우라를 블럭으로 시공할경우 블럭안쪽의 공간이 방음,단열에 효과가 있을수 있다고 합니다..
단열재로는 보통 50mm 스치로폴을 사용합니다.. (스치로폴으 밀도에따라 상,중,하 차이가 있습니다..)
내부 공간을 조금이라도 넓이기 위하여 30mm 아이소핑크(밀도가 높은 분홍색 스치로폴)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요즘엔 보통 빌딩에서 사용하는 10mm 정도의 은박지(?)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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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공간쌓기 하였다면 치장벽돌에 큰구멍이 있다해도 안쪽으로 흐른물이 배수 되었을 것입니다..
치장벽돌이 방수가 안되는 치장재라고 해도 바가지로 물을 퍼내야 할정도는 아닙니다..
외부의 물이 벽체를 타고 스며드는것이 아니라,
외부의 물이 길(?)을 따라 흘러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개구부(창,문)등으로 시공상의 문제로 누수가 될수 있지만, 설마 개구부 누수를 아니겠죠..??
철골의 구조체가 외부와 연결되었을경우 철골(빔)을 따라 흘러 들어올수 있겠습니다..
시공자의 말대로 옥상방수가 문제라면, 옥상부분에 외부와 연결된 철골이 있는듯 합니다..
옥상방수도 중요하지만, 물이 들어오는곳을 정확히 파악하는것이 우선입니다..
제 개인적인 걱정되는것은 공사중인 건물이 아니라 완공후 2주라는 것이 걸립니다..
현장을 보지 못한 상태라 뭐라 정확한 답변은 어렵습니다..
윤지현님의 말씀대로 옥상이 아닌 벽체의 누수라면,,,,,,,
벽체 누수가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적벽돌 상부에 처마 역활을 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고, 물끊기 홈도 있어야 합니다..
가능하시다면 현장사진을 카페(질문/답변)에 올려주세요..
저개인적인 답변보단 여러회원님들의 답변이 정확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