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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1] 상사맨! 남들이 안 가본 길을 가보다 (현대종합상사 김산하 D)
- 2009년부터 연평균 11.6회 출장, 비행거리 42만Km(i.e. 지구둘레:4만Km), 방문국가 20개국, 고객사수는 45개사(철강 관련 기업)
- 이러다보니, WORK & LIFE Balance 힘들어……와이프에게 늘 미안한 마음도 없지 않아….....
- 대학졸업 후, 첫직장은 금융기관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나의 적성 및 소질과 맞지 않았던거 같아…
- 철강 해외영업 담당자로 실제 철을 팔고 있어…..(전형적인 B2B)
- 종합상사의 해외영업 담당자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협상가(Negotiator)라고 할 수 있어.….
- (후배들에게)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교류를 하다보면 ‘센스’ 역량(=소통/커뮤니케이션)을 키울 수 있는 거 같아….실제로 조직생활에서 상대방(i.e. 동료, 상사, 후배, 바이어 등) 관점에서 바라보고 ‘공감’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매우 중요해…
- 같은 팀에 여성 동료(상사우먼)도 있는데, 커뮤니케이션 역량 뛰어나다보니 성과도 탁월해…
-(후배들에게) 누군가에게 ‘책임’을 미루는 것은 그에게 ‘권한’을 넘기는 것이다….
- 1년 365일 가운데 2/3 이상을 전세계를 누비는 상사맨으로 생활한지 8년차에 접어들다보니, 선진국 보다는 후진국에 무궁무진한 (사업)기회가 풍부한 거 같아….
- 현지 바이어가 나보다 영어를 더 못하는 경우도 수두룩하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의사소통해야….
- 인생 제3막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현재 조직에서 내가 세운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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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2] 나의 인생을 한편의 CF로 만들어라 (HS애드(LG) 김정민 B)
- 대학졸업 후, 합격통지를 받은 삼성증권과 LG애드(HS애드) 두 군데에서 고민 끝에 HS애드에서 첫직장 시작해, 어느 덧 16년차에 접어들어..…(광고기획사의 자유분방한 조직문화에 매료돼….), (참고로, HS애드는 광고매출액 기준으로 1조 클럽 조인)
- 두번째 선택의 기로는 몸값이 높아지는 시기인 입사 3~4년차에 숱한 ‘러브콜’ 온 거 같아..(i.e. 엔씨소프트 팀장직위, 삼성전자 마케팅부서 등)
- 이 당시, 한우물을 파고 계신 아버님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리고 나의 적성 및 성격을 고려했을때, 내가 가장 잘하는 거는 묵묵히 ‘한우물’ 파는거라고 생각해…., 묵묵히 한우물을 파다보니까….이제는 모가 조금 보이는거 같아…..
- 업무강도는 매우 센 편으로…새벽에 퇴근 할때 불 안끄고 가……잠시 후에 다시 출근하기에…..(i.e. 야근수당만 최대 250만원 청구한 직원에 대한 해프닝 소개)
- 이제는 소위 ‘별’을 달고 싶어….그리고 나서는 교육현장에서 ‘살아있는 마케팅’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싶어…
- 40대 초반에서 지난 시절 반추해보면, 인생은 선택의 연속인거 같아…일단 선택하면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믿고 있어…
-- 여성들의 감각이 패션/광고/디자인 기획에 FIT이 더 맞는거 같기도 해.…
- 15초짜리 CF광고라고 하더라도 ‘기승전결’이 분명히 존재해…
- 모든 광고는 기본적으로 모두 훌륭해….광고라는 것도 소위 ‘운’이 따른다는 거..(i.e. 허니버터칩 광고효과를 보면….)
- 입사자들을 면접 할 기회가 많이 있는데, 입사자의 눈빛을 보면 두 가지 부류로 나뉘는 거 같아….1. 일단 뽑아주시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배우겠습니다.(겸손의 미덕) 2. 이 회사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자신감과 실력)
- 근데, 회사는 배우는 곳이라기 보다는 지금까지 보고,듣고, 배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기의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곳이라는 거…잊지 말아야….
- 우리회사 들어오고 싶으면, 그 간절함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
(수상실적은 전무 하지만, 3년 내내 지속적인 공모전 출품 노력 증명 등)
- 한편, 실력이 어느정도 갖춰지면 그 실력차이는 결국 종이 한장 차이라는 거…
- 이력서에 한 줄 채우기 위해 ‘석사’ 학위 취득하는 건 의미 없어…..이런 지원자는 심층면접을 진행하다보면 ‘열정’ ‘창의’ ‘도전정신’이 충만한 학부 지원자와 비교돼..….
- 대학생 광고제 수상기록은 5~10% 가산점 부여하고 있어…
- 소위 ‘고스펙’인 젊은 입사자들은 ‘러브콜’이 왔을 경우, 이직할 확률도 높은 거 같아….(조직 충성도는 낮은 거 같아…)
- 그렇지만, 팀내(회사내) 이직이 외부(타회사) 이직보다 더 힘들 수 있어…(묘한 정치적 역학관계도 존재하고 있어…)
- 따라서, 가려는(가기를 원하는) 팀(원)/팀장에 대해 잘하는 건 당연지사이고, 떠나려는 기존 팀(원)/팀장에 대한 헌신적 노력을 100배 이상 투하해야….
- ‘인연’이란게 언제/어디서 또다시 만나서 ‘연’이 이어질 수 있기에…반드시 떠날때(헤어질때) 반드시 좋게 떠나야……안 그러면….부메랑 효과 경험할 수 있어….
-창조는 ‘무’에서 나오기 보다는 끊임없이 보고 살피는 노력 즉, ‘유’에서 나오는 거 같아…..
- 90년대 최고 걸작인 모래시계의 시청률(60%)과 제작년 ‘별그대’의 시청률(15~20%)이 광고기획사에게 주는 시사점은 위기일수도 있고 기회일수도 있어….
- 광고 기획시에 모델기용에 있어서 해당 후보 모델에 대한 RISK분석도 반드시 수행돼야….리스크매니지먼트…
-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라는 15초짜리 광고 기억나는지…..(HS애드 제작)
- 입사 이후에도 커리어(경력) 관리 소홀히 하지 말아야…..
[Session #3] 디자이너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론 (260Km, 육은파 디자이너)
- 내 이름 육은파는 '육:'육지에' 은: '마음을 담아' 디자인을 파: '뿌리다'라는 의미
- 세월호 참사의 아픔에 함께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로고' 디자인하기도 해...
- 중국 티베트자치구,위구르자치구,내몽고자치구의 독립을 염원하는 '국기'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해...
- 추상적인 개념을 상징적 기호로 표현하려는 작업 진행하기도 해...(집단성, 공간성, 형태성, 시간성)
-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실험공간으로 디자이너로서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가치와 쓰임을 더해 디자인하는 모임을 이끌기도 해...
- 예술의 전당 디자인 아트페어에 재정 지원을 통해 참가하기도 하였으나,
- 디자이너의 삶을 산다는 건....갑과 을의 관계... 불규칙한 삶... 미친듯한 야근...월급은 적고....
- 그럼에도 나는 디자인 일을 365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 그렇지만, 자금난으로 창업한 260km그래픽스를 마침내...정리하게되고....동업자들도 각기 다른 길로....
- 그 이후, 명소IMC라는 지역관광컨설팅 회사에 입사해 브랜드 팀에 근무하면서,
- 이런활동을 하면서, 우리 지역사회 구석구석 숨겨진 아름다운 가치를 재발견하게되고...
- 지역주민들 대상 하향식 교육접근이 아닌, 관광객들 대상으로 교육 접근법을 역발상 제안하기도 해...
- 점점 회사시스템에 적응해,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결국 회사를 그만두기로...
- 하지만 회사를 그만둔거 절대 후회 하지 않아...왜냐면, 제가 무엇을 원하고, 해야 하는지를 전보다 더 명확하게 알게 되어서....
- 공공 디자인을 통해 지역 브랜드를 디자인하고 싶어...
- 그래서, 관련 회사 검색도 하고, 무작정 관련학과 교수님께 이메일을 무작정 보내기도 해...
- 그러면, 연락이 옵니다....차한잔 하면서....도움을 주시기도 합니다...누구를 찾아가 보라고...
- 때로는 전화도 옵니다..... 먼저 통화로 이야기를 나누자고....
- 그 결과, 저는 이제부터 공공 브랜드 디자인에 대해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
- 저는 그래픽 디자이너 이고, MC이기도 하고, 현재 넷임팩트 활동을 하고 있어...
- 나라는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함께 있을 때~ 큰 힘을 발휘한다는 점을 발견하게 돼...
- 세상은 혼자 사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자신의 일을 해야 해...
- 넷임팩트를 통해 알게 된 미래숲 윤준필 팀장님은 제게 이런 말을 해주셨습니다...
- 10년 후에 그리고 죽을 때 은파씨는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으신지요...
* 1월 넷임팩트 세션 장소를 제공해주신 SKT 최동호 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명품 사진촬영과 편집을 진행해주신 이재원 대리님과 남지민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뒷풀이를 위해 금일봉을 전달해주신 김정민 HS애드 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4시간여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되는 세션을 위해 자비로 간식꺼리를 사다주신 삼성전자 정현곤 선임연구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자비로 음료수를 공수해주신 홍윤지 대학생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월 28일 토요일 2시, 제 5차 Net Impact 커리어펠로우십(Job Talk시즌2)은 LG생활건강(15년차 PR전문)과 전 삼성물산 근무 후, 스타트업 대표, 비빔밥유랑단 대표, 도전열정 청년분을 모시고 진행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Kakao Yellow ID: @netimpactkorea